현대·기아차가 신 제조기술 공유를 통한 개방형 혁신을 강조한다. 그룹사 및 협력업체가 참여한 신기술 공유행사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현대·기아차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2019 생산개발본부 신 제조기술 전시회(이하 ME:WEek 2019)’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ME:WEek 2019’는 올해 추진한 생산기술 R&D 성과를 그룹사 및 사외 협력사 등과 공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WE)’ 이끌어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에 공개한 신기술만 146건에 달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경쟁적으로 협력사를 챙긴다. 너나 할 것 없이 상생 및 동반 성장을 부르짖는다. 협력사 쥐어짜기로 자사 이익만 높이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2위이나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두 회사는 기술력 있고 유망한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메모리 반도체에 의존한 업계 체질을 개선하려 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장기적인 계획이다.◇삼성전자, 기술과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