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에 대해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와 최대 10억6000만달러(1조2720억원) 규모 공동 개발·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7500만달러(900억원)와 임상·허가·상업화 등 단계별 성공에 따라 단기기술료(마일스톤) 4500만달러(540억원)를 포함한 기술료(마일스톤) 9억8500만달러(1조1820억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순매출액에 따라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이번
셀리드는 LG화학과 ‘셀리백스(CeliVax)’ 원천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항암면역치료 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셀리백스는 면역항암의약품 중 하나인 세포 기반 항암면역치료 백신 기술이다. 환자에서 유래한 자가 B세포 및 단구를 항원제시세포로 이용하는 유전자 도입 세포치료제다. 암항원과 면역증강제(α-GC)를 함유해 다양한 항암면역작용을 강력히 유도한다.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신생항원(Neo-antigen) 유래 암 항원을 탑재하는 개인 맞춤형 항암면역치료 백신에 대한 세계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기술 전시회에서 정보보호 R&D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R&D 성과 확산을 위한 ‘국가 정보보호 R&D 기술이전 세미나’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2021)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보안엑스포는 2016년부터 시작해 세계 32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기술 전시회다.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5G 이동통신망 대상 비정상 공격 탐지·차단 기술 ▲IoT 대상 보안위협
탄화규소(SiC : Silicon Carbide) 전력반도체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수요가 급증한다. 한국 연구진은 최근 SiC 전력반도체의 성능을 향상하고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는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SiC 전력반도체 소자 최첨단 기술인 ‘트렌치 구조 모스펫(MOSFET)’을 개발해 전문 제조업체와 2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전력반도체는 전력을 제어하는 반도체다. 가전기기와 조명을 비롯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반드시 필요하다. 대
이뮨온시아는 중국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3D메디슨(3D Medicines)과 총 4억7050만달러(약 54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뮨온시아는 3D메디슨에 CD47 항체 항암신약후보 물질 ‘IMC-002’의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중국 지역 전용실시권을 허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중국 외 지역은 이뮨온시아가 앞으로도 개발을 진행하면서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으로 이뮨온시아는 3D메디슨으로부터 계약금 800만달러(약 92억원)와 중국 지역 내 임상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1’에 참가, 최신 인공지능(AI) 관련 연구성과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전했다.연구원이 일반에 공개하는 주요 기술은 ▲인공지능 얼굴정보 인식 기술 ▲지능형 범죄 위험도 예측기술 ▲치안 민원응대 폴봇(Police chatBot) 기술 등이다. 연구원은 이외에도 인공지능 유망기술 소개와 함께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설명회도 가진다. 먼저 인
GC녹십자가 세포치료제 연구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GC녹십자랩셀은 GC녹십자 미국 세포치료제 연구법인 ‘아티바’와 자연살해(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선천면역세포다.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랩셀은 자사가 개발하는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를 아티바에 기술 이전한다. 아티바는 미국 현지에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제대혈 유래 NK세포는 성인 혈액에서 분리된 NK세포보다 공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폐 섬유화 치료제 특허와 노하우를 항암제 개발 바이오 신약기업인 온코빅스에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윤진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 연구팀은 현재 임상에 사용 중인 특정 표적 폐암 치료제가 방사선 피폭에 의한 폐 섬유화 및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폐 섬유화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고, 흉부 방사선 치료시 나타날 수 있는 폐 섬유화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성과 창출 및 기술이전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온코빅스는 폐 섬유화 치료제 상용화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경쟁적으로 협력사를 챙긴다. 너나 할 것 없이 상생 및 동반 성장을 부르짖는다. 협력사 쥐어짜기로 자사 이익만 높이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2위이나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두 회사는 기술력 있고 유망한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메모리 반도체에 의존한 업계 체질을 개선하려 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장기적인 계획이다.◇삼성전자, 기술과 인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친환경 경량 소재 ‘에코 알루미늄’ 가공 기술을 폴란드 비철금속 전문 업체 임펙스메탈에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기술 이전 선급금은 106만유로(13억5000만원)이며, 생기원이 보유한 원천 특허 존속 기한인 2031년까지 합금 판재 1톤(t)당 25유로(3만2420원)의 러닝 로열티를 고려하면 145억원의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에코 알루미늄 합금 판재는 철판보다 강한 500~700메가파스칼(MPa, 단위면적 ㎤당 10㎏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 단위)급 강도를 가지면서도 무게는 3분의 1에 불과하다. 일반적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 이하 KISA)가 정보보호 분야 R&D 핵심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2013년 제 1차 기술이전 설명회’를 오는 6일 오후 3시 KISA 대동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악성코드 경유·유포지 탐지 및 분석기술 ▲3G 모바일 망 침해 방지 기술 등을 다룰 예정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악성코드 감염률은 전년 상반기 대비 4.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인터넷 이용 시 사용자 모르게 감염되는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