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이 전사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하는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본부를 신설했다. 본부장으로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를 영입했다.16일 현대차그룹은 TaaS 본부 신설을 알리며 그룹 내 모빌리티 기능을 한곳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Taas는 자동차 또는 이동 수단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Laas나 Maas의 상위개념으로 포괄적인 수송 서비스를 의미한다.신설되는 TaaS본부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의 전략 수립부터 기획·개발·운영까지 전담하는 등 전사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한다. ▲기존의 모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셀토스의 생산 라인이 2020년에 이어 올해도 멈춰선다. 전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와 함께 협력 부품사 호원에서 발생한 노사 갈등 여파다. 그렇지 않아도 차량 주문 후 출고까지 걸리는 데 3개월 이상이 걸리는데, 공장 가동이 멈출 경우 출고 지연 문제가 악화할 수 있다. 셀토스 구매 고객은 개별소비세 혜택을 놓칠 수 있어 발만 동동 구른다. 기아 광주공장은 16일부터 차량 생산이 중단됐다. 차체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인 호원의 노조가 공장을 점거하는 농성을 펼쳤기 때문이다. 기
폭스바겐이 자사 제품 경쟁력과 자동차 산업 진입장벽을 이유로 애플카 등장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행보를 보인다. 15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허버트 디에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는 "애플카는 폭스바겐에 위협적이지 않다"며 "자동차 산업은 높은 초기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어 단번에 성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애플이 비록 배터리·디자인·소프트웨어 등 미래차 분야 경쟁력을 지녔지만, 자동차 공정설비와 협력업체 확보 등 인프라 장애물로 인해 휴대폰 시장 만큼 영향을 끼기엔 부족하다는 의미다. 애플카는 아직 생산까지 많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400만대로 급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테슬라, 니오 등 신생 업체는 물론 내연기관 대표 주자들도 대거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현대기아차는 물론 제이제이모터스와 같은 신생업체도 속속 명함을 내민다. IT조선은 전기차 및 관련 부품 시장에 대해 4회에 걸쳐 현황과 문제점, 전망을 분석한다. 전기차가 수출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2020년 친환경차 수출물량은 총 27만6439대, 이 중 전기차는 12만1825대로 비중이 44.1%까지 치솟았다. 각국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이 강화되면
기아자동차는 올해 새로 바뀐 로고를 양재사옥에 설치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 전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말 양재사옥에 부착된 기존 로고를 철거, 최근 신규 로고 설치 작업을 마쳤다. 15일 온라인 브랜드 쇼케이스를 앞두고 작업을 마치며 새 로고를 공식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2020년 발표한 중장기 전략 ‘플랜 에스(Plan S)’의 일환이다. 회사는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새 로고에 담았다.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기아차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열렸다. 양사는 택시 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되도록 전기 택시 ▲선택 ▲구매 ▲사용 ▲충전 등 전 과정에서 택시 사업자의 불편함과 부담감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장기적으로 기아차의 전기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기획 단계부터 택시 업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양사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향후 전기차
기아차는 대형 SUV 연식변경을 단행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와 편의품목을 추가하고 승차감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기아자동차는 2021 모하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기아차에 따르면 2021 모하비에는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Ⅱ(HDA Ⅱ)가 탑재됐다. HDA Ⅱ는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고, 20㎞/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에 대응하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여기에 신차는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속도를 조절해주
기아자동차가 올해 대대적인 브랜드 변화를 예고했다. 새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우선 공개했고, 15일 온라인 브랜드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는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6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기아차는 온라인 행사에서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2020년 발표한 중장기 전략 ‘플랜 에스
수출 100만대 이상 감소그나마 내수는 160만대 돌파하며 선전2020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한 자동차는 총 694만2794대로 집계되며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2019년 국내 완성차 업계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연 800만대’ 벽이 무너진 지 1년 만에 100만대 가까이 더 줄었다. 700만대 선도 무너졌다.4일 각사 실적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산 자동차 브랜드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지난해 국산차 내수판매는 160만7035대로 지난해보다 4.8% 늘었지만, 수출은 533만5759대로 16.
대학생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국내 4년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1078명을 대상으로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매년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보기문항으로 대학생 고용브랜드를 조사해왔다. ‘삼성전자’는 동일조사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올해 16번째 1위에 올라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잡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응답률 16.2%로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10.4%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전력공사(9
사명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변경 검토신규 로고 새해부터 적용내부 조직, ‘제품→소비자 경험’ 무게중심 이동기아자동차가 새해부터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을 꾀한다.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로고도 새로 바꾼다. 최근 내부 조직 인사는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강화를 정조준했다. 새해 완전히 새로운 기아로 거듭난다.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가 최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로고를 철거하는 등 신규 로고 도입 준비에 한창이다. 새해 신차로 낙점된 K7 후속 K8과 신형 스포티지 등에 신규
기아자동차 노조가 연말을 앞두고 202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9일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표 과반수를 받으면 임단협이 마무리된다.기아자동차 노사는 2020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기아차 노사는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노조 지부장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밤샘교섭 끝에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기아차 노사는 잔업 복원과 정년 연장 등 쟁점에 대한
기아자동차는 새해 선보일 첫 번째 신차 K8의 상위 제품군에 사륜구동을 적용한다. 국산 세단으로는 이례적인 일이다. 현대차의 그랜저와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다.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아차가 K8 3.5리터 가솔린부터 사륜구동 옵션을 추가한다. K8은 전륜구동 기반의 준대형 세단이지만, 현대기아차의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사륜구동 탑재가 가능하다. 전자제어식 사륜구동 시스템은 노면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른 주행 모드를 지원하며, 앞뒤축에 가변적으로 구동력을 배분하는 식으로 작동한다.앞서 본지는 기아차 K8 출시
이르면 4월 국내에 출시 예상하락세인 디젤차 만회 전략 풀이현대차가 빠르면 새해 4월 국내 시장에 싼타페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놓는다. 날로 떨어지는 디젤차의 인기를 하이브리드로 만회한다는 복안이다. 기아차가 선보인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국내에서 인기를 끈 점도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출시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1년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7월1일 부분변경차인 더 뉴 싼타페를 출시한지 반 년 만의 일이다. 새해 4월 양산을 목표로 국내 기준에 맞춰 인
현대기아차는 차량의 완결성을 높이는 취지로 ‘품질경영'을 선언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최근 국내외에서 진행한 대규모 리콜 여파로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늑장 리콜을 했다는 이유로 1억달러(1085억원) 이상의 과징금 조치까지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8일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등 4개 차종 5만2759대의 리콜을 명령했다. 해당 차종에서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결함을 발견한 후 나온 조치다. 결함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기아자동차는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에 비대면 품목을 대폭 적용한 ‘그랜버드 프라이버시 31’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그랜버드 프라이버시 31’은 탑승객의 독립 공간을 확대한 독립 우등시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좌석간 앞뒤 거리를 845㎜에서 900㎜로 55㎜ 넓히고, 시트 좌우 크기를 480㎜에서 630㎜로 150㎜ 늘렸다. 여기에 좌석간 항균 커튼을 설치해 비말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 공간을 조성해 탑승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차내 공조시스템도 강화했다. 이온을 발생시켜 항균과 제균 작용을 하는 플라즈마 클러스
11월 국산차 판매 67만4040대, 전년 대비 5.1% 감소내수 견조 - 수출 부진 이어가기아차·쌍용차, 내수·해외판매 동반성장국내 완성차 5개 회사는 11월 67만4040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1% 줄었는데, 한국GM과 르노삼성의 부진 탓이다.11월 기아차와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는 호성적을 냈다. 1일 각 자동차 회사의 판매실적 자료를 보면, 11월 국산차 내수판매는 14만359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형님격인 현대차가 10%대 성장률을 기록했고, 기아차도
기아자동차가 전국 정비 프랜차이즈 거점 ‘오토큐'에 전문 기술자를 파견, 수리가 어려운 차 고장에 적극 대응한다.기아자동차는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기아차에 따르면 ‘하이테크 컨설팅 서비스'는 소비자가 지정한 오토큐에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 차를 세밀하게 진단하는 서비스다. 회사는 우선 인천, 광주지역 124개 오튜큐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행하고, 2021년부터 전국 800여개 오토큐로 확대할 계획이다.기존에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는 전국 18개의 직영 서비스센터 위주로 운영돼 소비자 접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주간조 공장이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가동 중단됐다. 30일 기아차에 따르면 광주 1공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직 근로자 1명이 전날 오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자 추가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최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차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광주 1공장을 비롯해 2공장과 하남 버스특수 공장 등의 가동을 멈추고, 정밀 방역 작업을 시행 중이다. 동시에 공장과 식당 및 통근버스 등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직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기아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K7의 차명을 K8로 교체하기로 결정하면서 브랜드 제품 라인업에 대대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세단 라인업을 간결화하는 대신 SUV 비중을 늘려 승부수를 띄우는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23일 본지는 [단독] 기아차, K8 나온다 제하의 보도를 통해 K8의 등장 소식을 알렸다. 기아차는 2021년 3월 양산 예정인 K7 3세대 완전변경차(코드명 GL3)의 차명을 K8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차명 내 숫자를 높여 이전보다 한단계 진화한 상품성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기아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