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6개 차종이 미국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현대차는 11일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 2개 차종이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아이오닉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의 최고상에 이어 2021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부문별 최우수차를 석권했다.국토교통부는 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 11개 차종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전기차 부문 1위는 현대차 아이오닉5, 내연기관차 부문 1위는 기아 스포티지가 차지했다고 밝혔다.올해에는 처음으로 전기차를 평가대상으로 확대해 4종을 선정했고 내연기관차는 7종을 선정하는 등 총 11종을 평가했다.자동차안전도평가는 충돌사고 발생 시 얼마나 탑승객을 보호하는지 확인하는 충돌안전성, 외부에 충돌한 보호자를 얼마나 보호하는지 측정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은 자동차 업계가 타 산업군에 비해 빠른 축에 속한다. 의료계와 마찬가지로 연구개발(R&D)에 원하는 만큼 시뮬레이션 작업을 실행할 수 있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비대면 활동의 증가로 신차 품평회와 시승회를 가상세계에서 차례로 개최하고 있다.메타버스 활용 산업군 중 가장 활발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연구개발을 진행하면 실물 제작보다 오류를 검증하는 데 용이하다. 반복 점검이 가능해 완성도 높은 차량이 만들어진다는 장점도 있다. 독일 BMW는 4월 실제 공장을 똑같이 구현한 ‘가상공장 프로젝트’를
기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포티지는 기아의 주력 SUV 모델로 유럽 등 해외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31일 기아가 외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5세대 모델로, 2015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만이다. 스포티지는 1993년 등장한 후 2020년까지 세계 누적 600만대 이상 판매됐다.기아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에는 ‘영감을 주는 움직임'이라는 내용의 브랜드 방향성을 삽인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차체 크기를 키워 스포티한 목적의 SUV 특성을 살리고
25일 기아는 창립일인 25일을 기념해 24일부터 6월 6일까지 기간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기부 활동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기아는 2015년부터 창립 기념 나눔활동을 진행해왔는데, 올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일상에서 임직원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활동으로 기부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기아는 ‘움직임을 통한, 움직임을 위한 기부’와 ‘걷기를 통한 저탄소 생활수칙 실현’이라는 주제로 이번 캠페인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임직원 걸음 1보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돼 총합 1억 5000만보를 달성하고 기부금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이 국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손잡고 사업장 내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에 나선다.19일 기아와 도로교통공단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최종태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장이 모인 가운데 국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기아 노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도로교통공단과 기아 국내 사업장 내 교통안전 현황을 점검에 나선다.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도로교통공단은 기아 노사와
기아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토탈 루브리컨츠(Total Lubrifiants)와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한다.30일 기아는 토탈 루브리컨츠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연장 체결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아와 토탈은 2011년부터 글로벌 고객 만족도 개선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프로젝트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2026년까지 협력을 이어간다.기아와 토탈 루브리컨츠 간 파트너십 내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토탈에서 기아에 5년간 고품질 엔진오일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글로벌 기아 운전자에게 제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막대한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GM 부평2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가동률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현대·기아차도 반도체 재고를 수시로 점검하며 촉각을 곤두세운다. 상황은 악화일로다. 글로벌 주요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업들은 2월 미국 텍사스 한파로 인한 대규모 정전으로 가동 중단을 겪었으며, 일본 르네사스도 최근 발생한 공장 화재로 생산을 멈췄다. 정부 관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세계 1위와 3위 기업인 TSMC와 UMC를 보유한 대만으로 날아가
배터리도 자판기에서 뽑아 쓰는 시대가 개막했다. 글로벌 전기스쿠터 기업 고고로는 국내 시장에 진출해 다 쓴 배터리와 완충 배터리를 1:1로 교환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소를 운영 중이다. 정부도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손잡고 전기차 가격의 30~40%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빌려 쓰고 반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활성화되면, 전기차 가격이 반값 수준으로 확 떨어진다. 이른바 배터리형 서비스(BaaS, Battery as a Service) 사업이 개화기를 맞았다. 2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스쿠터 강국인 대만에 위치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현대·기아차가 로봇 배달 서비스 부문에서 협력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9일 현대·기아차와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위한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실제 배달 현장에서 실증 운영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년간 배달의민족 서비스 노하우와 ‘딜리드라이브’ 등 자체 배달로봇 운영 경험를 바탕으로 현대차·기아와 개발하는 배달로봇의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현대차·기
현대자동차 그룹이 한국타이어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데이터 및 기술을 기반 지능형 소모품 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선다.양사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과 커넥티드카 데이터,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관련 데이터와 타이어 상태 측정 기술을 상호 공유한다. 타이어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예측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협력을 시작한다.공유 및 수집된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가공해 차량별, 운전자별 맞춤형 타이어 교체 시기 알림
기아자동차가 2020년 임금·단체 협상 잠정합의안을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가결했다. 현대차의 2020년 임금협상이 타결된지 3개월 만의 일이다.기아차 노동조합은 29일 임단협 찬반투표를 벌여 총원 2만9262명 중 2만70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만5856명(58.6%), 반대 1만1429명(42.3%)으로 임금안이 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단협안도 찬성 1만5092명(55.8%), 반대 1만2407명(42.3%)으로 가결됐다.전체 조합원 중 과반수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하면서 임단협 교섭은 연내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기아차
현대·기아차가 기간통신사업자가 됐다. 현대·기아차는 이동통신, 초연결성 기반의 차량제어·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일상에 자리잡을 것이라 보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통신 재판매(MVNO) 사업자로 전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현대 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기간통신사업자(이동통신 재판매사업자) 변경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그동안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 원격제어, 안전보안, 인포테인먼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내에서 현대·기아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르노삼성, 쌍용차, 테슬라코리아 등이 이동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과 SK종합화학은 8년 연속, 기아자동차는 7년 연속 성과를 냈다. 최하 등급인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총 7개 회사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8일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동반성장지수 결과는 상반기에 발표 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수 산정과 공표의 어려움으로 인해 9월로 인기 공표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
증강현실(AR)이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AR기술이 게임 콘텐츠를 넘어서 상품 등 소비 실생활로 파고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체험 홍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가운데, AR기술을 응용한 마케팅이 기업의 상품 홍보 돌파구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기아자동차는 18일, AR을 접목한 4세대 카니발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다. 발표회는 현실 공간에 그래픽을 더한 기존 AR 콘텐츠 방식을 넘어, 현실 속에 가상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카니발 신차 발표회에 적용된 AR기술은 한국의 실감콘텐츠 전문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제
현대기아차가 테슬라·폭스바겐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톱3를 형성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에 나선 결과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며 산업계 측면 지원에 나서는 만큼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1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각각 3.7%와 3.5%로 합하면 7.2%를 기록했다. 1위 테슬라(17.7%), 2위 폭스바겐그룹(아우디포함, 7.7%)에 이어 글로벌 3위다. 4위 BYD와는 2%포인트 가량 앞섰다.이번 실적으로
기아자동차는 서비스협력사 오토큐와 ‘더 드라이빙 앱 키(The Driving APP KEY)’를 선보인다.더 드라이빙 앱 키는 자동차 스마트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앱을 써서 도어 잠금 및 해제, 트렁크 열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오토큐 브랜드 상품이다. 이 앱은 현대·기아차 사내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9년 분사한 ‘튠잇(Tuneit)’이 개발했다. 디지털 키가 없는 차량에 적용해 쓸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셀토스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모하비 ▲K5 ▲K7 ▲니로 ▲레이 등 총 9개다. 자동차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기아자동차 소렌토의 헤드라이트(전조등)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NHTSA는 2011~2013년식 기아 소렌토 운행 중 전조등이 갑자기 꺼진다는 7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일부 차주들은 수리를 위해 차량을 대리점에 수차례 가져갔지만 문제가 재발했다고 전했다.소렌토 조사 대상 차량은 39만2000대에 달한다.기아차는 이에 답변하지 않은 상태다.NHTSA는 GM의 2010∼2012년식 쉐보레 에퀴녹스와 GMC 터레인의 조향 장치
현대자동차가 1~4월 세계 순수전기차(EV) 판매량 5위에 올랐다. 기아자동차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 부문에서 5위에 진입했다.SNE리서치는 23일 세계 76개국에 판매된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서 테슬라와 BMW가 각각 EV, PHE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EV 부문에서는 모델 3 판매 증가에 힘입은 테슬라가 판매량 10만대를 넘겨 1위를 유지했다. 르노와 폭스바겐, 아우디도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 증가를 보이면서 순위가 올랐다. 중국계에서는 유일하게 GAC트럼프치가 두배 넘는 급증세를 나타내며 첫 톱10에 들어섰다
앞으로 기아자동차 탑승자는 두꺼운 차량 설명서 대신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기능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아차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취급 설명서인 ‘기아 오너스 매뉴얼 앱’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기아 오너스 매뉴얼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차량 내부를 비추면 해당 기능 명칭과 핵심 작동법을 동영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동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잡힌 영상을 인식하는 데 AI 기술이 들어간다. 기아차는 2017년 이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증강현실(AR) 기반 앱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