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셀럽이!"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 근무하던 한 직원이 8월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깜짝 회사 방문 후 SNS에 올린 글이다. 이 부회장은 복권 후 3주 연속으로 삼성전자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근 한국을 대표하는 SK와 LG ‘회장님’들의 소통 행보가 눈에 띈다. 직원들을 직접 만나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유튜브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탈한 모습을 보여준다. 임직원이 그룹 총수에 대한 막연한 경계심을 벗어던지고 소통의 대상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등 새로운 조직
메쉬코리아는 26일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하반기 기업 간 거래(B2B, 퀵커머스·풀필먼트·식자재유통·물류컨설팅)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메쉬코리아의 퀵커머스와 풀필먼트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6%의 매출 성장을 주도한 사업 분야다. 메쉬코리아는 B2B 실시간배송 확대를 위해 기업고객 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대비 55% 증가한 605개 기업고객을 확보했다. 2분기 실시간배송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풀필먼트 월 물동량은 1년만에 167배 성장했다.메쉬코리아는 식자재 유통사업에 힘을 쏟는다.
운동·교육 중심 메타버스 기업 야나두는 26일 ‘인류의 잠재력을 깨우는 모두의 성장 플랫폼’이라는 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선보였다.밤하늘의 방향을 안내해주는 북극성을 모티브로 한 야나두의 새로운 심볼은 마주보고 있는 화살표가 만나는 임팩트 서클을 통해 야나두의 지향가치를 표현한다. 가능성을 찾아가는 인생의 여정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방향을 안내해주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협력하면서 서로의 잠재력을 깨워주는 '모두의 성장 플랫폼 야나두'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고 있다.야나두의 이
샐러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프레시코드는 26일 기업고객 전용 ‘오피스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프레시코드는 기업으로부터 꾸준히 B2B 구독 서비스 요청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임직원의 건강한 직장 생활을 장려하는 ‘건강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 관련 복지의 일환으로 조식·중식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프레시코드의 ‘오피스 구독’ 서비스 구성은 크게 ‘조식·간식 정기구독’과 ‘점심 정기구독’ 플랜으로 나뉜다. 각 플랜은 대표 제품인 샐러드와 샐러드랩, 샌드위치, 도시락 뿐만 아니라 음료와 간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다양한 생활 및 산업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우려를 해소하고자 올해 전자파 측정 규모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올해 다중이용시설 2400곳과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융복합 시설 1000곳을 포함해 총 3400여곳을 대상으로 전자파를 측정한다. 2021년 대비 37% 늘어난 규모다.과기정통부는 이음5G(5G 특화망)와 스마트 공장을 포함한 5G 기반 융복합 시설 등의 신산업 환경에서 선제적인 전자파 안전 진단을 진행한다. 5G 신규 설치 주거 시설과 사무 공간을 대상으로 한 전자파
국내 1분기 PC시장이 전년 대비 1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DC는 최근 발표한 국내 PC시장 연구 분석에서 1분기 국내 PC시장은 전년 대비 13.3% 성장한 214만대 출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분기 기준 2011년 1분기 206만대를 기록한 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200만대를 돌파한 수치다. 전 세계 PC 시장은 가정과 교육 수요의 감소로 전년 대비 5.6% 감소한 반면, 국내에선 가정, 공공, 교육, 기업을 망라하는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한국IDC에 따르면 제품별로는 노트북이 학생들의 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00일 이상 지났지만 기업의 70%가 대응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중대재해처벌법 순회설명회에 참여한 5인 이상 기업 930개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기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0.7%가 중대재해처벌법의 내용을 이해하고 대응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68.7%는 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을 위한 조치여부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63.8%가 아직 ‘조치사
노키아는 신뢰성을 높인 맞춤형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솔루션을 국내 공공 및 기업에 제공하고자 네트워크 솔루션 제조사인 콘텔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5G 특화망은 5G 융합 서비스를 하려는 사업자가 직접 5G 주파수를 받아 토지나 건물 등 특정 구역에서 이를 구축해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국내에선 이음5G라고 부른다.양사는 앞으로 공공 및 기업 부문에 필요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이음5G 마케팅과 판매, 솔루션 융·복합 등 주요 부문에서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KT엔지니어링은 국내 녹색 산업 기업인 KC그린홀딩스와 환경·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T그룹에서 환경 분야 면허를 보유한 KT엔지니어링이 KC그린홀딩스 계열사가 보유한 환경 분야 솔루션과 기술을 활용해 지자체, 기업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KT엔지니어링은 앞으로 환경·에너지 시장을 발굴하면서 설계와 조달, 시공 등의 EPC를 담당한다. KC그린홀딩스는 환경·에너지 사업 분야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포함한 각종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은 "다년
SK텔레콤은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 서비스 부문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NCSI는 기업의 상품·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했다.SK텔레콤은 이번 조사에서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와 구독 브랜드인 T우주 등의 혁신 서비스를 시장에 지속해서 선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가입자 편의를 높이고자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고 고객센터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혁신한 점도 호평받았다.SK텔레콤 계열사도 각각 올해 NCS
SK텔레콤은 기업 현장에서 진행하는 연구 과제 수행으로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Fellowship)' 4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SKT AI 펠로우십은 AI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은 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이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에겐 SK텔레콤 채용 과정에서 별도의 혜택도 제공한다.SKT는 이번에 ▲AI ▲5세대 이동
SK텔레콤에 이어 KT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2021년 하반기 인적분할로 SK스퀘어(신설회사)를 분리하며 사업 체제를 개편했다. KT도 최근 지주형 회사를 공식화하면서 클라우드 등 신설 사업 분사를 가속한다.통신 업계가 향하는 종착점은 기업 가치 개선이다. 시장에서 저평가받던 세부 사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으면서 각 사업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최근 증권가에선 윤석열 정부 등장에 따른 통신 규제 완화 분위기도 더해져 통신주 상승 전망이 나온다.매출 체계 분류에 IPO·분사까지…기업 가치 제고 위해 뛰는 K
KT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공모전인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서 지원할 6개 기업을 선발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최대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 사회 문제를 해결할 사회 혁신 기업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다.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을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선발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나 기술을 고도화하도록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봇 등의 KT 미래 기술
LG유플러스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필요한 고객 인사이트를 확보와 디지털 마케팅 지원 용도의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4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고객 특성과 미디어 소비 정보, 이동 패턴 등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서비스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온·오프라인 수요를 분석해 사업 전략을 수립, 실행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와 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데이터나 고객 채널이 부족한 기업, DX 추진 기업이 대상이다.데이터플러스 첫 고객사는 교육 기업 대
KT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하는 ‘2022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미래 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발해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챌린지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면 어느 곳이나 참여가 가능하다. 컨소시엄 형태로도 지원할 수 있다. 단, 관련 사업 분야 경험이 1년 이상인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관련 홈페이지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올해 1567억원을 투자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 ICT 분야 미래 유망 기업을 지원한다.20일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글로벌(Global) 프로젝트’의 2022년 사업 내용을 21일 통합 안내한다고 밝혔다. 23일에는 민·관 통합 설명회를 열고 관련 사업을 온라인으로 소개한다.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매년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8개 사업을 1567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랜섬웨어 침해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e)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다.랜섬웨어 해킹 피해 신고 건수는 2021년 223건으로 2020년(127건) 대비 76% 증가했다. 2022년 1월에는 한 달 만에 19건이 발생해 최근 3년 동월 평균 5건의 3배를 넘겼다.랜섬웨어 신고 분석 결과 피해 업종은 제조업(33%), 정보서
화웨이는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EI)로부터 ‘2022년 유럽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 Europe 2022)’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벨기에와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개국을 대상으로 3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받았다.TEI는 인사 전략과 발굴, 근무 환경 등 인사 관련 6개 부문에 20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의 인사 환경 전반을 평가하는 곳이다. TEI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고용기업은 임직원에게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에 주는 국제 공인 인증이다. 직원 역량
KT는 신규 브랜드 ‘KT 애드샵(Add Shop)’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KT 애드샵은 ‘KT 다양한 제휴 상품에 특별한 혜택이 더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KT 제휴 기업의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휴 플랫폼 매장의 새로운 이름이다.KT는 서울 선릉과 광주 상무에 KT 애드샵 오프라인 매장을 각각 열었다. TV 등 인기 가전부터 스마트워치, 음향기기까지 소비자가 다양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즈니 굿즈존과 벤딩머신(IT 기기 액세서리), 민팃(무인 중고
기업 다섯 곳 중 두 곳이 ‘메타버스 채용’을 도입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타버스가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가상 공간에서 채용 전형을 진행하는 데에도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1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93개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채용 전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 인사 담당자 41.6%는 메타버스 채용을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전체 기업 중 64.5%는 향후 메타버스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설문조사 기간은 2021년 12월 6일부터 같은 해 12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