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및 서비스 현장의 ‘비대면’ 확산이 기업들의 IT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글로벌 IT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는 자사가 진출한 26개 국가의 IT기업 임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례 글로벌 기술 트렌드 설문조사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국내 조사의 일부 결과가 글로벌 시장의 조사 결과와 상당 부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코로나 팬데믹이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디지털 경제’ 지원 나선다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Equinix)는 14일 서울에 위치한 SL1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이하 SL1 IBX) 데이터센터의 2단계 확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에퀴닉스는 지난 2019년 8월 국내 첫 데이터센터인 SL1 IBX를 서울에 개소했다. SL1 IBX는 총 550개 캐비닛 규모로, ▲분산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 에퀴닉스(Platform Equinix)와 ▲플랫폼 에퀴닉스 내 기업 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