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전국에 구축 중인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의 68.2%가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주파수 할당 정책이 전국 커버리지보다는 구축 수량에 집중된 셈이다. 김영식(사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국민의힘)은 이동통신 3사가 구축한 5G 기지국이 주요 거점 도시에 집중됐다고 3일 밝혔다.김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를 통해 파악한 현황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이동통신 3사가 준공한 5G 무선국
넷플릭스는 국회에서 망 이용대가 지급 의사가 없음을 재차 밝혔다. 국회는 넷플릭스가 적극적인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망 이용대가 지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넷플릭스 측은 망 이용대가와 관련해 법정 소송 중인 SK브로드밴드 측과 협상을 위해 만났다고 밝혔지만, 취재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 김영식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 망 이용대가 이슈의 합리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넷플릭스가 국내서 망 이
넷플릭스가 한국 진출 5년 만에 월 이용료를 인상했다. 방송 업계에서는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넷플릭스가 이용자의 구독료를 인상해 비용을 전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차원의 매출 보전을 위한 조치라는 평가도 있다.18일 넷플릭스는 한 계정을 2~4명이 함께 쓰는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요금제 가격을 인상했다. 2명이 한 계정을 구독하는 스탠다드 요금제 가격은 월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12.5%(1500원) 인상했다. 최대 4명이 동시 시청하는 프리미엄 요금제 금액은 월 1만4500원
넷플릭스가 악화한 국내 여론 개선을 위해 정부와 국회 등을 방문했지만, 실상 대외 홍보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망 이용대가를 두고 망 사업자와 논쟁 중이지만, 문제 개선 의지를 나타내기보다 자사 입장만 고수했다. 이 때문인지 국회 등 일부 인사는 넷플릭스와 예정된 면담을 취소하기도 했다.3일 국회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따르면, 딘 가필드 넷플릭스 공공정책 부사장은 2일 방통위를 방문한 데 이어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이원욱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을 만났다. 이번 면담은 모두 넷
넷플릭스가 최근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리며 가입자가 증가한다. 그 사이 국내 통신망에 발생하는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은 24배쯤 증가했다.하지만 넷플릭스는 트래픽 급증에도 국내 통신사에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등 배짱 영업 중이다. 국회는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를 법제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6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통신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에게 전가하는 트래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에서 발생시키는 트래픽에 따른 데이터 전송 추이는 20
국내 대형 게임사인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의 국내외 앱마켓 간 콘텐츠 불균형이 심각하고, 수수료가 비싼 해외 앱마켓으로 유통창구가 편중되면서 연간 1조원의 수수료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발표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의 게임 콘텐츠 입점 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일 기준 3N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 53종은 모두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는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앱마켓에 입점된 게임은 7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와 장기 소송전을 불사하며 망 이용대가 지급에 거부감을 보이지만 국내 상황은 점차 넷플릭스를 압박하는 모양새로 흘러간다. 사법 및 입법기관에서 각각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를 인정하는 내용의 논의가 진행된 데 이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서도 디즈니플러스의 망 이용대가 간접 지급 가능성이 커진다.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를 상대로 맞소송을 예고한 상태다.법원 이어 국회도 "넷플릭스, 망 이용대가 지급해야"16일 국회와 OTT·통신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를 거부하는 사이 국내
구글과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국내 서비스 과정에서 인터넷망을 이용함에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 무임승차 논란이 일자 국회가 개선에 나섰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사진) 국민의힘 의원은 ‘합리적 망 이용대가 지불 의무' 도입을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15일 대표로 발의했다. 일명 인터넷망 무임승차 방지법이다.이번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가 자사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인터넷망을 이용할 때 망의 구성, 트래픽 발생량 등을 고려해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하
애플코리아는 1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동의의결안 확정 후 불공정행위로 꼽힌 광고비 전가를 시정하지 않았다. 400억~60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애플코리아가 동의의결안을 통해 제시했던 상생기금인 1000억원대의 절반 수준이다.김영식 국회 과학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사진)은 애플코리아의 동의의결 진행 과정에서 이동통신사에 광고비를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 개선이 늦어져 이통 3사가 동의의결 재원을 부담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는 기업이 자진 시정안을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애플의 ‘국내 대리인'이 한 건물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리인 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과기정통부 소관), 정보통신망법(방통위 소관), 개인정보보호법(개인정보위 소관)에 규율되고 있는 제도다. 김영식 의원은 19일 국내 이용자의 권리 보호와 해외사업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국내대리인 제도가 형식적으로 설립된 페이퍼컴퍼니 등으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영식 의원실에 따르면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해 지정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의 국내 대리인은 별
이동통신 3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회사 규모를 제한하는 전기통신사업자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논의를 앞뒀다. 중소 알뜰폰(주파수를 보유한 이동통신 사업자로부터 망을 임차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 업계는 법안 통과 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리라는 기대감을 보인다. 다만 사회적 주목도가 크지 않은 탓에 법안 통과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5일 국회 및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심사소위는 조만간 전기통신사업자법
유료방송사업자의 갑질을 방지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6일 김영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국민의힘)은 IPTV·SO·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업자가 홈쇼핑 송출 수수료를 정할 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한도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김영식 의원실은 "IPTV 사업자를 중심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재편돼 송출 수수료 협상 과정에서 유료방송사업자 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갔다"며 "이로 인해 송출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아질 우려가 커져 상한제 도입을 추진했다"고
방송 사업자의 허가 및 승인 심사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행 사후규제로도 충분하므로, 심사 과정에서 공적책임 등 사업수행 능력을 제외한 항목은 삭제해야 한다는 것이다.4일 김영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국민의힘)은 방송사업자의 허가·승인과 재허가·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송과 언론의 자유와 경영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송법과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PTV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방송사업자에 대한 허가 또는 승인, 재허가 또는 재승인 등을 위해 심사할 때 방송
국회서 주파수 재할당 대가 관련 토론회 열려이통3사가 5조~6조원 규모의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요구하는 정부에 반발 중이다. 주파수 할당 당시 기준으로 재할당 대가를 산정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국회에서도 3조원 이상 차이가 나는 주파수 할당 대가 관련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은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5G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주파수 재할당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용희 숭실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
야당에서 본격적으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에 나섰다.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 28인과 함께 단통법 폐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단통법이 시행된 6년 동안 휴대폰 출고가가 오르고 지원금은 감소해 국민 부담만 커졌다"며 "차별적으로 지급되는 불법 보조금은 잡지 못했고,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지원금만 잡았다"고 지적했다.이어 "단통법 시행 직전 9조원에 육박하던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비는 7조원 수준으로 감소해 사업자의 배만 불리고
농어촌 지역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보다 기지국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광역시도별 서비스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은 5G 기지국 구축률 보다 5G 서비스 가입률이 낮지만 농어촌 지역은 5G 기지국 구축률 보다 5G 서비스 가입률이 높다. 5G 서비스 가입률은 5G망 구축률과 비례하지 않은 셈이다.김영식 의원실이 과기정통부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5G 기지국 구축률이 높은 서울의 5G 가입자 수는 전체 이동통신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정부가 줌의 민간 사용 자제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11일 주장했다. 현재 줌은 국가정보원이 정부와 공공기관에 대해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김영식 의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ZOOM 보안 취약점 현황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기존 취약점으로 지적받던 ‘암호화 키 생성 및 교환’ ,’유저-유저 종단간(엔드 투 엔드) 암호화 방식 부재’ 등은 해결했지만, 화상회의 내용 노출 위험 요소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줌은 유저와 서버 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재정 지출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재정지원일자리사업에서 부실 논란이 불거졌다. 재정 투입 대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문제를 빚은 과기정통부 해당 사업 일부가 정부의 디지털뉴딜 사업에도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김영식(국민의 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재정지원일자리사업에 실효성 문제가 있다고 3일 밝혔다.김 의원은 고용노동부와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고용노동부의 과기정통부 대상 2017~2019년도 재정지원일자리사업 평가'를 분
과기정통부 장관 출신 모두 ‘낙마’문 정부 초대 유영민, 4선 김영환 후보 ‘고배’차관 출신 변재일 후보만 5선 거뜬 성공미래 고민할 기술계 후보도, 당선도 초라비례대표보다 지역구 많아진 건 고무적친문 윤영찬·양향자 향후 행보 주목비례대표 기업 CEO 출신 이영 눈길우려가 현실이 됐다. 21대 국회에 ICT업계를 대변할 국회의원이 채 10명이 안된다. 코로나19 사태 후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국회차원에서 발빠른 입법 대응이 가능할지 우려된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ICT 및 과기계 당선자는 8명 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이미지 한 장으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내부 결함을 잡는 데 성공했다.실시간 3차원 나노소자 측정기술을 개발한 덕분이다. 1초라도 늦어지면 제품에 큰 영향을 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빠른 불량 검출로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RISS는 김영식 첨단측정장비연구소 책임연구원팀이 3차원 나노소자의 구조와 특성을 생산라인에서 즉각 파악할 수 있는 측정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겹겹이 쌓은 다층막 소자의 두께와 굴절률 측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불량을 검출하는 것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