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30일 오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네이버 등과 ‘나의건강기록' 앱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는 카카오 인증서를 통해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다. 또 병원 진료 이력, 투약 이력,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민에 익숙한 민간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보다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병원 진료·치료, 예방접종, 투약 등 개인 의료정보와 병력을 한 곳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의료정보 앱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 헬스웨이’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나의 건강기록’ 앱을 출시했다. 마이 헬스웨이는 개인이 여러 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건강정보를 모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개인은 이를 통해 건강정보를 쉽게 확인·관리할 수 있고, 복잡한 진료기록과 검사 결과를 쉽게 시각화하거나 해석한 자료를 볼 수 있다.이번 계획은 2019년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