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29일 이사회를 통해 김승언(사진) 경영혁신위원장을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을 원하는 이광범 대표를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이 경영지배인 업무를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어머니 지송숙 이사와 홍 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와 사외이사 1명도 추가로 사임할 예정이다.남양유업 사내이사는 홍원식 회장과 지송숙 이사, 홍진석 상무, 이광범 대표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홍원식 회장만 남고 나머지 사내이사 3명이 물러나는 모양새다. 홍진석 상무는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상무직은
남양유업은 14일부터 우윳값을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흰 우유'로 불리는 유제품 가격은 평균 4.9%, 발효유 0.3%, 가공유 제품은 1.6% 인상된다.남양유업 대표 제품인 ‘맛있는우유 GT’(2입) 제품 가격은 기존 47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남양유업 한 관계자는 "8월 원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21원 올라 원·부자재는 물론 물류비와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이 늘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말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이광범 전 남양유업 대표 등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과장 광고한 혐의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일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등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전현직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 이광범 전 남양유업 대표와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 본부장급 2명 등이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이 중 1명은 불가리스 1종에 대한 실험결과를 전체 불가리스 제품이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실험결과를 발표한 혐의다.남양유업은 4월 개
남양유업 매각이 무산됐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원식 회장이 한앤컴퍼니에 지분 53%를 3107억원에 매각한다는 계약을 체결한지 3개월 만이다.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한앤컴퍼니와의 계약이 매수인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한 계약이었다"며 "5월 27일 지분매매계약 체결 후 계약 이행 기간까지 계약 종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매수인 측의 약정 불이행으로 부득이하게 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홍 회장은 한앤컴퍼니가 자신들에
회사자금 유용 의혹으로 물러났던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가 징계 한 달만에 복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 회장의 차남인 홍범석 남양유업 외식사업본부장도 미등기 임원으로 승진했다. 5월 사퇴를 선언한 홍원식 전 회장도 회장직을 유지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남양유업 2021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 회장은 남양유업의 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보수로 8억800만원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원식 회장은 5월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홍
남양유업은 27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홍원식 회장을 필두로 남양유업 오너일가 지분 37만주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양도한다고 밝혔다.남양유업에 따르면 양도 지분은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지분 51.68%를 포함한 오너일가 지분 37만8938주(53.08%)다. 계약금액은 3107억2916만원이다.남양유업은 8월31일까지 주식 양도대금을 지급받은 후 한앤컴퍼니에 주식 37만8938주를 양도한다는 계획이다.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은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공표하면
정재연 남양유업 비상 대책 위원장은 17일, 대주주에게 요청했던 지배 구조 개선에 대한 대주주의 답변을 공개했다.대주주는 비대위의 지배 구조 개선 요청에 대해 "현 이사회 내 대주주 일가인 지송죽, 홍진석 이사 2명은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전문성 갖춘 사외 이사 확대를 이사회에 요청할 것이며, 대주주 지분구조까지 새로운 남양으로 출범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비상 대책 위원회는 소비자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강도 높은 혁신을 위한 세부 조직 인선과, 외부 자문단 구성 등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퇴에도 ‘숨은 남양유업 찾기' 등 소비자 중심의 불매운동이 사그러들 기색이 없다.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홍 회장이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양 대리점도 어려움이 크다. 세종공장 2개월 영업정지로 피해가 불가피하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공표했다. 그는 ‘대리점 갑질', ‘외조카 황하나 사건'을 비롯해 최근 발생한 불가리스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다. 자식들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대리점 갑질', ‘외조카 황하나 사건'을 비롯해 최근 발생한 불가리스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홍원식 회장은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 의사를 전했다. 홍 회장은 일련의 책임을 지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며, 자식들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홍 회장은 "온 국민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고 분노하신 모든 국민들과 현장에서 더욱 상처받고 어려운 날을 보내고 계신 직원, 대리점주 및 낙농가 여러분
남양유업이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세종시는 19일 남양유업의 세종 공장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2개월 영업정지 행정 처분을 내린다고 사전 통보했다고 밝혔다.남양유업은 9일 불가리스에서 코로나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는 내용의 자료를 국내 주요 30개 매체에 배포했고, 13일 열린 심포지엄을 통해 29개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불가리스 제품이 동물 실험이나 임상시험 등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5일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남양유업 홍보전략실은 9일 ‘불가리스, 감기 인플루엔자(H1N1) 및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등’의 문구를 담은 홍보지를 30개 언론사에 배포해 심포지엄 참석을 요청했다.남양유업은 13일 열린 심포지엄을 통해 29개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불가리스 제품이 동물 실험이나 임상시험 등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식약처는 해당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씨(33)의 핵심 증인으로 알려진 남자친구 오모(29)씨는 남편이다. 황하나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다. 8일 경찰은 황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진술한 핵심 증인 오모씨가 연인이 아닌 남편이라고 밝혔다. 남편 오씨는 2020년 9월 황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오씨는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고 진술했고, 황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오씨는 그로부터 한 달 후인 2020년 10월 황씨와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MBC는 황하나씨가 투약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음성 파일을 입수했다고 6일 보도했다. 경찰도 관련 녹취 파일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MBC 보도에 따르면 황씨 음성 파일에는 두 명의 남성이 등장한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 한 명은 사망하고, 또 다른 한명은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두 남성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봤다. 황씨는 음성 파일을 통해 자신의 몸에 투여한 필로폰의 원산지와 품질에 대해 말했다.서울용산경찰서는 친
쿠팡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쿠팡에 입점한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2020년 상반기 매출성장률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710억원 규모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 유통 업계 동향쿠팡, 쿠팡 입점 지역소상공인 2020년 상반기 매출성장률 전년대비 2배 지방자치단체와 쿠팡이 손잡자 지역 소상공인들이 살아났다.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쿠팡에 입점한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2020년 상반기 매출성장률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상공인 매출이 8% 마이너스
신세계백화점은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1~8월 가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7% 성장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티몰 글로벌은 중국 최대 규모 쇼핑 행사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에 맞춰 2600개 해외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추석 차례상 주문량 증가에 대비해 전년 대비 물량을 50% 확대했다고 전했다.◇ 유통 업계 동향신세계백화점, 코로나 장기화로 1~8월 가구 매출 41.7% 성장신세계백화점은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 오픈을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7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CJ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37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롯데푸드는 월 9900원 식품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유통 업계 동향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안성 10월7일 오픈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하기 위해 스타필드 안성 오픈을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7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
동원산업이 ‘기르는 어업’에 진출한다. 강원도 양양군 3.5만 평 부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연내 착공하고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통해 연간 2만톤의 연어를 생산하고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푸드 플랫폼 기업 ‘식탁이있는삶(퍼밀)’을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유통 업계 동향동원산업 ‘기르는 어업’ 진출, 강원도 양양군에 2000억원 투자 연간 2만톤 연어 생산동원산업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
농심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집콕족 증가로 상반기 라면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4% 성장했고, 짜파게티는 23.2%, 안성탕면은 34.9%, 얼큰한 너구리는 28.4% 의 성장률로 우위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긴 장마로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는 대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유통 업계 동향농심 "상반기 라면 온라인 판매 2배 증가"코로나19 여파로 라면 소비에도 변화가 생겼다. 팬데믹이 발생한 2~
CJ제일제당은 쌀가공 간편식(HMR) 제품 매출이 매해 평균 20%이상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올해 쌀가공 간편식에서만 8000억원 이상 매출이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 여파로 어린이 간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오가닉' 주스 판매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통 업계 동향CJ제일제당, 쌀가공 간편식 매해 평균 20% 성장CJ제일제당은 ‘쌀가공 간편식(HMR)’ 기술을 앞세워 시장 성장과 쌀 소비진작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대표 쌀가공 간편식은 ‘햇반’, ‘햇반컵반’, ‘비비고
G마켓은 편의점 GS25와 손잡고 ‘G마켓 도시락’ 5종을 선보인다. G마켓에서 해당 상품을 결제한 후 GS리테일의 결제 앱 ‘더팝’에 접속해 쿠폰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도시락을 받아볼 수도 있다. 풀무원이 건강 가전 렌탈 사업을 확장하면서 안마의자를 선보였다. CJ그룹은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운영한다.◇ 유통 업계 동향G마켓, GS25 손잡고 ‘편의점 도시락’ 출시G마켓은 16일까지 전국 GS25 편의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