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육 현장에 특화 교육 플랫폼이 구축돼 주목된다.네오랩 컨버전스(대표 이상규)는 경기초등학교(교장 남택성)와 최근 뉴노멀 시대 교육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연구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오랩은 스마트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업체로 회사는 이 분야 글로벌 1위라고 소개했다.이번 협약으로 네오랩과 경기초는 비대면 수업뿐 아니라, 대면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혼합형 교육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최근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조사한 '코로나19와 교육:학교 구성원의 생활과
스마트펜 제조사 네오랩 컨버전스는 스마트클래스키트로 25일 교육부에서 선정한 이러닝세계화사업 에듀테크 기업 부문인 ‘LEAD 이노베이션 그룹’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러닝세계화사업은 2005년부터 글로벌 지식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 교육 사업을 중심으로진행됐다. LEAD 이노베이션 그룹에 선정된 업체들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모델을 개발도상국에 확산하는 사업 핵심 그룹으로 2년간 활동한다.네오랩 컨버전스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수업 진행으로 K원격교육에 대한 협력국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하루천자’는 이 글로 IT조선 연재를 종료합니다. 함께 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간의 글들은 사이트 상단 오른쪽 ‘#하루천자 태그를 선택하면 모두 볼 수 있게 묶어두었습니다. 뉴스레터 서비스는 계속됩니다. 뉴스레터 신청은 여기로 해 주세요. 오늘 ‘하루천자’ 필사 글감으로 김영랑(金永郎, 1903~1950)의 시를 골랐습니다. 김영랑은 본명이 김윤식(金允植)으로, "시를 살로 새기고 피로 쓰듯" 하며 자신의 정체성은 물론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려 했던 대한민국의 시인입니다. 총·칼 대신 종이와 펜으로 일제와 맞선 김영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미증유의 사태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고전을 골라서 수회에 나눠 필사하는 캠페인입니다.이번 주 필사감으로는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박경리(朴景利, 1926~2008)의 대표 장편소설 중 하나인 《김약국의 딸들》(1962, 을유문화사)을 골랐습니다. 어린 시절 작가 자신이 살던 마을을 소설 속으로 끌어들여 생생하게 되살려, 한 집안이 어떻게 몰락해가는지를 처절하게 보여주고 있는 ‘비극의 장엄한 교향곡’입니다. 발표 당시에도 큰 인기를 누렸을 뿐 아니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고전을 월·화요일과 목·금요일에 연속 게재하고, 수요일에는 짧으나 깊은 공감을 주는 콘텐츠를 골라 제시함으로써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박경리의 대표 장편 《김약국의 딸들》은 16일과 17일 3·4편으로 이어집니다.소설가 김훈(金薰, 1948~ )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2015, 문학동네) 중에서 한 대목을 골랐습니다. 책의 표제글인 〈라면을 끓이며〉는 매해 36억 개, 1인당 74.1개씩의 라면을 먹으며 살아가는 평균 한국인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자, ‘거리에서 싸고, 간단히, 혼자서
주말 ‘하루천자’ 필사 글감으로 구자운(具滋雲, 1926~1972)의 시를 골랐습니다. 구자운은 모더니즘이 팽배했던 1950년대 문단에서 한국 전통시의 서정성 회복에 애썼던 시인이었습니다. 1959년 제4회 《현대문학》 신인상을 수상하고 박성룡, 박재삼, 박희진, 성찬경 등과 ‘60년대 사화집’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55년 대한광업회 근무, 1962년 국제신보 상임 논설위원, 1966년 월간스포츠의 편집장 등을 역임했고, 그 뒤로 번역과 출판물의 편집 등으로 생계를 이어 갔습니다. 생전에 ‘한국의 바이런’이라는 칭송을 들었던 시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미증유의 사태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고전을 골라서 수회에 나눠 필사하는 캠페인입니다.이번 주 필사감으로는 일제강점기 작가·언론인·수필가·시인 이효석(李孝石, 1907~1942)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골랐습니다. 1936년 〈모밀꽃 필 무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던,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서사 방식에서 상당량의 묘사를 사용하면서도 그 수준이 높아 필력만으로 한국 소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듣기도 합니다. /편집자 주메밀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고전을 월·화요일과 목·금요일에 연속 게재하고, 수요일에는 짧으나 깊은 공감을 주는 콘텐츠를 골라 제시함으로써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이효석의 대표 단편 〈메밀꽃 필 무렵〉은 9일과 10일 3·4편으로 이어집니다.임상심리학자 로버트 마우어(Robert Maurer, Ph.D)가 2014년 미국에서 내고 국내에는 2016년 번역·출간된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스몰빅라이프, 원제; One Small Step Can Change Your Life: The Kaizen
주말 ‘하루천자’ 필사 글감으로 이동주(李東柱, 1920~1979)의 시를 골랐습니다. 이동주는 일제 말기 시를 발표하기도 했으나 195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한국적인 정서를 섬세한 리듬으로 노래한 ‘한과 멋의 시인’이었습니다. 1950년 《문예(文藝)》지에 추천되어 이동주를 문단에 나오게 한 ‘혼야(婚夜)’를 소개합니다. 뛰어난 언어감각과 짙은 서정성을 결합시킨 유장한 기풍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찬찬히 읽고 필사해 보세요. /편집자 주혼야(婚夜) / 이동주금슬(琴瑟)은 구구 비둘기……열두 병풍(屛風)첩첩산곡(疊疊山谷)인데 칠보(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미증유의 사태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고전을 골라서 수회에 나눠 필사하는 캠페인입니다.이번 주 필사 고전으로는 ‘미국 문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Mark Twain, 1835~1910)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을 골랐습니다. 1876년에 발표한 《톰 소여의 모험》(The Adventures of Tom Sawyer)과 더불어 미국 문학의 대표작에서 빠지지 않는 작품입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하루천자로 고전(古典) 읽기’는 고전을 월·화요일과 목·금요일에 연속 게재하고, 수요일에는 짧으나 깊은 공감을 주는 콘텐츠를 골라 제시함으로써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2일과 3일 3·4편으로 이어집니다.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 1978~ )가 낸 책 《걷는 사람, 하정우》(2018, 문학동네) 가운데 일부를 소개합니다. 영화감독, 각본가, 영화제작자, 화가로도 활동하는 하정우는 걷기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데, 《걷는 사람, 하정우》는 ‘웬만하면 걸어다니는’ 그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