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후 보안인프라 분야 수요 증가가 정보보호 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기업들의 재택근무 활성화와 국내외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공격 사례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13일 ‘2022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2021년 정보보호 산업 매출액은 13조8000억쯤으로 전년 대비 13.4% 성장했다. 정보보호 부문은 16.0%, 물리보안 부문은 12.1%씩 규모가 커졌으며 관련 기업 수는 1517개로 18.2% 늘었다.코로나19 이후
한국화웨이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0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2)’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KOBA 2022는 방송 통신융합산업 관련 전문 전시회다. 한국화웨이는 미디어 분야 솔루션 기업으로 참여해 ▲스토리지 ▲네트워크 ▲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및 시설 솔루션(Facility Solution) ▲아이디어허브(IdeaHub) 등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릴 때 자유롭게 회선 속도를 조정해 쓸 수 있는 기업 대상 서비스가 나온다. KT가 기업 고객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해 유연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Network as a Service) 형태 기업전용회선 ‘KT 플렉스라인’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KT 플렉스라인은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 Software Defined Wide Area Network)에 기반한 서비스다. 말 그대로 광대역 네트워크에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가상화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됐다. SD
LG유플러스는 하나의 회선으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U+Cloud Multi-Connect)’를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별도 네트워크 장비 없이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들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마다 개별적으로 전용회선을 구축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 회선 구축∙운영 비용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7월 중으로 5G 통신용 3.4㎓~3.42㎓ 대역(20㎒ 폭) 이용 사업자가 정해진다. 2021년 말부터 주파수 할당과 관련한 진통이 있었지만, 이통사간 품질 경쟁을 통한 투자 유발과 5G 이용자의 품질 만족도 증가 등을 위해 할당을 최종 확정했다. SK텔레콤 등 이통사는 3.7㎓ 대역을 5G 용도로 추가 할당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과기정통부는 연구반을 통해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3.40㎓∼3.42㎓ 대역의 5G 주파수 20㎒ 폭의 할당 신청을 7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할당 신청을 한 법인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장비 기업으로 유명한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며 SW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한다.시스코는 31일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2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와 진강훈 엔지니어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빠르게 성장한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클라우드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자사의 비즈니스와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기존에 탄탄했던
스마트폰만 손에 쥐고 있으면 뭐든 가능한 세상이다. 집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앱 주문으로 유명 맛집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외출 중이더라도 집에 있는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켜 청소할 수도 있다. 디지털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당연하게 누릴 수 있게 된 생활 편의다.대전광역시에는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연구개발(R&D) 센터가 있다. 현장을 직접 돌아보니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 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한시도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네트워크를 구현하려는 통신사 관계자의 노고는 대단했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 와이파이 확충 사업이 후보자들 사이에 인기 공약으로 등장한다. 네트워크 인프라 발달이 비교적 더딘 곳일수록 표심 잡기에 유효한 전략이라는 판단 덕이다. 공공 와이파이 확충에 따른 관광지 수요 증대와 디지털 산업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2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통신 업계,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공공 와이파이 확충 공약이 쏟아진다. 공공 와이파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
위성통신 기업 KT SAT이 2년 만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위성 텔레포트인 금산위성센터를 언론에 공개했다. KT SAT은 금산위성센터과 보유 중인 5기 위성을 토대로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다중궤도 위성 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한다. 위성 이미지 수집과 분석을 통한 신사업도 추진한다.KT SAT은 18일 충남 금산군에 있는 금산위성센터를 언론에 소개했다. 금산위성센터는 1970년 6월 2일 개국된 아시아 최대 규모 위성 텔레포트(통신을 뜻하는 텔레커뮤니케이션과 항구를 뜻하는 포트의
6세대 이동통신(6G)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머신러닝 분야에서의 깊은 논의와 연계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제프리 앤드루스 오스틴 미국 텍사스대 교수는 13일 온라인에서 열린 6G 포럼에 참여해 ‘6G 무선 인터페이스에서의 딥러닝'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의 기조연설을 했다. 6G 포럼은 삼성전자가 세계 전문가와 산·학 관계자를 모아 6G 기술을 논의,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다.오스틴 교수는 북미에서 처음 가시화한 6G 연구 센터인 6G@UT에서 6G 분야 책임자다. 오스틴 교수는 해당 연구소에서 삼성전자, 에릭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를 분석한 결과,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를 선도할 필수 조건인 위성 통신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 통신 분야 특히 저궤도 위성 확보가 6G에서 중요하지만, 정부의 정책 추진 속도가 느리다는 현장 지적이 나온다. 지상 통신과 위성 통신 결합 관련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6G 시대 위성 통신 중요하다는데…尹 국정과제선 정책이 제대로 안 보인다?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통신 업계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10일
노키아는 신뢰성을 높인 맞춤형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솔루션을 국내 공공 및 기업에 제공하고자 네트워크 솔루션 제조사인 콘텔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5G 특화망은 5G 융합 서비스를 하려는 사업자가 직접 5G 주파수를 받아 토지나 건물 등 특정 구역에서 이를 구축해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국내에선 이음5G라고 부른다.양사는 앞으로 공공 및 기업 부문에 필요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이음5G 마케팅과 판매, 솔루션 융·복합 등 주요 부문에서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과학기술 5대 강국,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라는 목표를 내걸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 장관은 국가 생존에 필수인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유지와 함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해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도 더했다.尹 정부 첫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한 이종호, 5대 과제 제시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11일 오전 세종시 과기정통부 생각나눔방에서 취임식을 갖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 시 5G 평균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최근 예고한 5G 중간 요금제 추진과 일맥상통한다.이종호 후보자는 3일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2일 국회에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를 제출했다.이 후보자는 해당 문서에서 5G 소비자 품질 불만과 관련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자 품질 평가와 세제 지원, 투자 독려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5G 평균 이용량을 고려한 요금제 등 이용자 수요에 부합하
화웨이는 4월 27일(현지시각) 개최한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HAS) 2022에서 5.5G 네트워크 전략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5.5G 네트워크 전략은 5G 통신망에서 10기가비피에스(Gbps) 경험이 가능하도록 관련 네트워크 기술을 개선하는 전략이다. 디지털과 지능형 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1000억개의 연결을 보장하면서 통합 통신과 센싱, 수동형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규 기능을 주문형 네트워크에 포함하는 과제를 둔다.화웨이는 5G가 디지털화와 지능화로 나아가기 위한 활로를 마련했다면, 5.5G는 이를 강화한다고
정부가 2021년 10월 전국 단위로 발생한 KT 인터넷 장애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을 올해 시행한다. 주요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작업 관리 체계과 구조를 개선하고 서비스 복원력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9일 2022년 제2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제2차 심의위원회는 이날 2022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본래 2021년 9월 마련됐지만 그해 12월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추가로 마련함에 따라 이를 반영하면서 의
KT엔지니어링은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에나 코리아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에서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와 솔루션 분야 기업 대상(B2B) 시장에서 사업 확대를 노린다.양사는 앞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해 네트워크와 솔루션 분야에서 B2B 신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KT엔지니어링은 네트워크 시장 발굴을, 시에나는 경쟁 우위의 맞춤형 솔루션 기술 제공을 맡는다.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은 "시에나와 사업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 기업의 전
북미 지역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의 5G 네트워크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판매되는 주요 스마트폰의 5G 다운로드 평균속도를 조사한 결과 갤럭시S22 울트라가 116.33Mbps로 가장 빨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5G'가 100.83Mbps 속도로 2위에 올랐다.애플 아이폰13 프로 맥스(99.47Mbps)와 아이폰13 프로(97.52Mbps)는 삼성전자 제품에 밀려 3,
글로벌 통신 선진국이 앞다퉈 노리는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를 선점하려면 민·관 협력 기반의 전략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정부 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상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이같은 내용의 KISTEP 브리프 ‘6G 통신 기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6G 통신 산업 주도를 위한 연구 개발의 시작점에서 각국 기술과 정책,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동향 관련 조사 내용을 포함한 정책 시사점을 조명하는
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한지 3년이 지났다. 정부와 통신 업계는 그간 관련 산업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애썼다. 한국의 5G 가입자 수는 최근 2200만명을 넘겼다. 글로벌 시장에서 5G를 이용하는 고객 수는 올해 10억명을 넘길 전망이다. 5G 트래픽은 2월말 기준으로 51만테라바이트(TB)를 넘긴 상태다.정부와 통신 업계는 5G 4년 차인 올해도 각각 서비스 확산과 기술 고도화에 주력한다. 국민의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개선과 5G 가상화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5G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