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아파트 내 보안 강화를 위해 스마트홈 망 분리를 추진하지만, 월패드 제조업계의 반발로 유명무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 월패드는 집안 내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연동·제어하는 홈네트워크의 허브다. 한 가구의 월패드가 해킹 당하면 전 세대 보안이 뚫린다. 안전을 위한 망 분리가 필요하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 개정을 위한 기술적 검토에 들어간다. 과기정통부는 월패드 망 분리 내용을 담으려 했지만, 망 분리 의무화를 둘러싼 업계의 의견이 엇갈리자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포티넷 코리아가 올해 차세대 방화벽(NGFW)과 운영기술(OT), 클라우드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 25% 성장세를 기록한다는 목표다. 특히 OT영역에서는 300% 성장이 목표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자동화도 추진할 계획이다.조원균 포티넷 코리아 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계획을 밝혔다. 이날 포티넷코리아는 아직 본격 개화하지 않은 한국 OT보안 시장에서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OT보안 영역에서 전년 대비 300% 성장을 목표
아라드네트웍스는 2012년 설립한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설립 8년 차 벤처지만, 11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SH공사·현대BS&C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했다. 아시아나IDT와 같은 대기업과 협업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다.회사는 기술로 커왔다. 30여명의 직원 절반은 기술개발 인력이다.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2019년 세이프아이피네트워크(SPN)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 SPN은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의 네트워크를 가상화해 각 사용자와 단말마다 독립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보안 네트워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기점으로 국내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눈을 떴다. 화상회의와 협업 도구 등 원격 업무를 돕는 다수 솔루션뿐 아니라 보안 대응을 위해 네트워크 가상사설망(VPN)에도 주목한다. 하지만 보안 업계는 VPN만 의존해서는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적합한 보안 대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데스크톱 가상화(VDI)와 제로 트러스트 개념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평가다.VPN, 원격 보안 만능 아냐…"네이버 과부하 겪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VPN이 새롭게 주목받는다.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정보보안 기업 시큐아이가 인텔과 프로그래머블칩(FPGA) 기반 보안 장비 공동 개발 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FPGA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를 말한다.양사는 앞으로 인텔 FPGA를 내장한 스마트 네트워크 카드에서 보안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보안 장비를 공동 개발한다. 중앙처리장치(CPU)에서 여러 단계로 나눠 처리하던 보안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 네트워크 카드로 보안 탐지 속도를 높이는 게 목적이다.시큐아이는 "스마트 네트워크 카드에서 일부 보안 탐지를 수행하면 전체 보안 탐지 속도가 빨라진다"며 "정보기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수산아이앤티는 신임 사장에 이홍구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이홍구 신임사장은 한국IBM과 한국HP를 거쳐 한글과컴퓨터, 인프라웨어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오랜 기간 SW 업계에 종사하며 관련 산업 이해도가 높은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제17대 한국SW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다.이홍구 사장은 "수산아이앤티가 보유한 기술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봤다"며 "수산아이앤티를 경쟁력 있는 기술 기반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단말 위협 탐지・대응(EDR) 2.0 시대를 맞았습니다. 향후에는 클라우드와 운영기술(OT)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보안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지니안 인사이츠 E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EDR 솔루션 새 버전인 ‘지니안 인사이츠 E 2.0’을 선보이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과거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으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을 책임졌다. 이제는 EDR 등의 단말 보안뿐 아니라 차세대 보안 영역에서도 경쟁력
시스코 시스템즈가 포스코ICT와 손잡고 국내 산업 현장과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보안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스코와 포스코ICT 양사는 13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사업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과 조범구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산업제어시스템(Industrial Control System; ICS)은 발전,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시설과 반도체, 제철소 등 주요 산업 현장에서 설비를 제어하는 중추 시스템이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VM웨어(VMware)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VM웨어 서비스 정의 방화벽(Service-defined Firewall)을 공개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보안 행사 ‘RSA 콘퍼런스 2019’에서 선보인 VM웨어 서비스 정의 방화벽은 애플리케이션 가시성과 애플리케이션의 정상적인 활동(known good)에 대한 이해와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적응형 방화벽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공격 노출 표면의 축소 ▲비정상적 활동의 추적 ▲HW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넷기어(Netgear)가 중소규모 사무실에서 데이터와 음성, 비디오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가비트 스마트 스위칭 허브 2종을 출시했다.콤팩트한 크기에 8포트(모델명 GS308T) 및 10포트(GS310TP) 구성으로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각각 8개의 10/100/1000Mbps 기가 비트 이더넷 포트(Gigabit Ethernet Port)를 탑재해 쉽고 간편하게 기가비트급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특히 GS310TP 모델은 광 연결을 위한 2개의 기가비트 SFP 포트를 추가로 지원하며,
"최근 해커들의 공격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 범위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막으려면 하드웨어의 제조단계에서부터 보안 기술이 적용되어야 한다."최근 들어 개인 및 기업을 상대로 한 해커들의 공격과 그로 인한 보안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격 대상도 점차 확대되고 있고 그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보편화한 IoT 기술 중 하나인 가정용 IP카메라가 해킹되어 사용자의 사생활이 고스란히 영상으로 유출되는 사례도 그중 하나다.HP에서 22년 넘게 보안 부문 연구 개발을 담당해온 보리스 발라셰프(Boris Balacheff)
네트워크 스토리지 전문기업 시놀로지(Synology)가 최신 보안 표준을 지원하고 메시(mesh) 와이파이(Wi-Fi, 무선랜) 구성을 지원하는 신형 가정용 유무선공유기(라우터) ‘MR2200ac’를 출시했다.시놀로지 MR2200ac는 퀄컴 IPQ4019 쿼드코어 시스템 온 칩(SoC)과 트라이 밴드 와이파이 설계를 적용해 신호가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가정 내 구석진 곳까지 광대역 인터넷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최신 와이파이 보안 표준인 WPA3을 지원해 가정, 기업,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스누핑
[IT조선 노동균] 엘림넷(대표 한환희)은 네트워크보안, 서버보안, PC보안을 아우르는 의료기관용 ‘개인정보보안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개인정보보안 원스톱 서비스는 내부에 보안전문가가 없어 법 준수를 위한 대응조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들을 위해 매월 저렴한 이용료만 내면 엘림넷의 전문가들이 의료기관의 관련 시스템 환경을 점검해주고, 개인정보보호에 필요한 각종 보안솔루션의 구축, 운영, 관리까지 해주는 서비스다.엘림넷은 이번에 출시하는 의료기관 특화 서비스의 조기 보급을 위해 8월 말까지 신청하는 의
최근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의 증가와 모바일 환경의 확산, 여기에 개인정보보호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안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포티넷이 보안 인프라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포티넷코리아(지사장 최원식)는 20일 자사의 2012년 비즈니스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13년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포티넷의 보안 솔루션 및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회사측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포티넷은 올 한 해 전년 대비 14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통합위협관리(UTM), 보안 어플라이언스 및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