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대 게임쇼로 꼽히는 독일의 ‘게임스컴’과 일본의 ‘도쿄게임쇼(TGS)’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글로벌 게임쇼 ‘지스타’에 관심이 집중된다. 게임스컴과 TGS가 코로나19로 직전 행사 수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으로 연 게임스컴·TGS…모집객 성과 저조20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메세에서, TGS는 일본 도쿄에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넷마블이 게임 역사가 담긴 유물 수집에 본격 나선다. 게임 문화 가치 제고를 위해 넷마블게임박물관 설립을 추진하면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내년 하반기 넷마블 지타워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게임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문화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와 함께 게임의 역사가 담긴 유물 기증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증 대상은 게임 소프트웨어, 기기, 영상물, 도서, 굿즈 등 국내외 게임 산업 관련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 일체다. 유물 및 자료 기증을
넷마블이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KOF) 아레나’를 출품했다고 16일 밝혔다.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킹오파 아레나)는 넷마블과 일본 SNK가 협업한 두 번째 게임이다. 개발은 전작인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노하우를 쌓은 넷마블네오가 맡았다.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인 마브렉스는 해당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마브렉스는 TGS에서 실시간 1대1 대전이 가능한 킹오파 아레나의 최신
지난달 29일 판교역 인근에서는 희한한 광경이 연출됐다. 도심 한 가운데에서는 볼 수 없을 것 같은 말이 끄는 마차가 달리면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운영에 반발한 이용자들이 마차시위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반면 넷마블 신사옥 앞에는 커피트럭이 등장했다.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이용자들이 회사 측에 감사의 선물을 한 것이다. 두 게임사를 향한 이용자 반응이 엇갈린 이유는 ‘소통’ 때문이다.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카카오게임즈에 꾸준히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블록체인 코인은 유틸리티를 증명해야 하는 시점이다. 위믹스는 이미 게임을 통해 쓰임새를 증명했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겠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말이다. 그는 올해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적자를 기록한 실적을 놓고도 블록체인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견인할 수 있음을 확신했다. 넷마블, 컴투스홀딩스 등 블록체인 사업에 나선 국내 게임사들도 올해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작년 연봉킹 김택진 엔씨 대표는 올해 2위국내 주요 기업 임원들의 올해 상반기 보수가 공개된 가운데 게임 업계에서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86억원을 받아 가장 높은 보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던 김택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대표는 57억여원으로 올해 2위가 됐다. 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상반기 보수 총액은 86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 항목별로 급여는 5억원, 상여금이 81억2200만원이다.장 대표 급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올해 이사보
3N으로 꼽히는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반기 전망이 엇갈린다. 넥슨은 기존 게임 및 신작으로 성장세를 견인했고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시장 전망을 밝게 한다. 반면 엔씨와 넷마블은 하반기도 불안한 모양새다. 기존 라이브 게임들이 매출 안정 하향세를 보이는 데다가 대형 신작 부재 장기화 등이 이유로 꼽힌다. 넥슨, 반기 최대 매출…넷마블은 또 적자넥슨은 올해 2분기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4 등 기존 게임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1분기 출시한 모바일
넷마블이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세나 레볼루션)’을 정식 출시했다. 넷마블은 자사의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레볼루션 시리즈 타이틀인 만큼 개발에 적잖은 공을 들였음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 결과 세나 레볼루션은 구글플레이 매출 5위까지 안착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과연 대형작의 면모를 갖췄을지 그 경험을 공유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용자가 게임 속 ‘계승자’가 돼 세븐나이츠 영웅들과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인 세븐나이츠 영웅을 통해 전투를 하는 방식이다. 그만큼 영
넷마블이 인건비, 마케팅 등 영업비용 증가와 외화차입금 관련 환산손실 등으로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10일 올해 2분기 영업손실 347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오른 660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205억원이다. 올해 2분기 인건비,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 증가가 적자를 낸 배경이다. 영업비용 중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23%, 마케팅비는 44% 늘어났다. 이 중 마케팅비에는 제2의나라 글로벌 출시에 따른 비용,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위한 비용 등이
넷마블이 미국 모건스탠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으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ESG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넷마블은 올해도 ESG 경영 확대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20일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유가증권 시장에 공개한 기업 대상으로 환경, 사회, 경제 및 지배구조 데이터를 토대로 ESG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
게임 업계가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정상 출근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일부 직원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형 IT 기업이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거나 검토하면서다. 이로 인해 국내 게임사는 신작 출시, 신사업 확대라는 과제에 더해 코로나19에 따른 출근 문화 변화 대응, 내부 역량 결집이라는 과제도 떠안게 됐다. 기존 근무 체제 변화에 눈치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이 올해 6월부터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현재 정상 출근 체제로 전환했다. 위드코로나의 시작으로 회사에 출근해 근
버추얼 휴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버추얼 휴먼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어 그 배경과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게임사는 차별화된 기술 확보로 입지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관련기사: “세계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한자리에 모였다”속속 등장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활용성 무궁무진한 신성장동력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각 게임사가 버추얼 휴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게임사들이 이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우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리서치는 2020년 100억달러(약 13조5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가 ‘지스타 2022’ 주요 현황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전면 오프라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6일 지스타 2022 참가사와 스폰서 등 주요 현황을 공개했다. 올해 메인스폰서는 ‘위메이드’가 맡는다. 위메이드는 앞서 2012년과 2020년에 이어 세번째로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위메이드는 지스타 2022에서 매드엔진의 ‘나이트크로우(가제)’,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넥슨이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Duel)’을 글로벌 출시했다. 넷마블은 샌드박스네트워크 자회사 SBXG(구 샌드박스 게이밍)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2022년 6월 28일 게임 업계 뉴스를 정리했다. ◇ 게임사 동향넥슨 ‘DNF 듀얼’ 글로벌 출시넥슨이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Duel)’을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4·5)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 DNF 듀얼은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던파)’를
크래프톤이 버추얼 휴먼 애나의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도미너스게임즈는 네오위즈와 ‘열혈강호 흑풍회NFT’에 대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넷마블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의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리다이브(RE:Dive)’에 앞서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2022년 6월 13일 게임업계 소식을 전한다. ◇ 게임사 동향크래프톤, 버추얼 휴먼 ‘애나(ANA)’ 첫 티저 이미지 공개 크래프톤이 버추얼 휴먼 ‘애나(ANA)’의 첫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웹 3.0 생태계 구
공정거래법이 2021년 말 개정된 후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월 말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8개 대기업집단의 사익편취 규제 대상 자회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그룹 산하 698곳이 사익편취 규제 대상 기업으로 지정됐다. 개정 이전(263곳)보다 2.7배(435곳) 증가한 것이다.이번 조사는 공정위 지정 총 76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전년과 비교 가능한 58개 그룹을 대상으로 했다.정부는 2021년 말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익편취
위메이드가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31일 12시부터 진행한다. 컴투스는 창작 스토리 공모전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의 최우수작을 정식 소설 도서로 출간하기로 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에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2022년 5월 30일 게임업계 소식을 정리했다. ◇ 게임사 동향위메이드 ‘미르M’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정식 서비스 일정 공개 위메이드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31일 12시부터 온라인 쇼케이스를
보다 많은 나라에서 넷마블의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Cross Worlds)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TRIGGER: 진혼의 방아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2022년 5월 25일 게임업계 소식을 전한다. ◇ 게임사 동향넷마블,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글로벌 출시넷마블의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Cross Worlds)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 6월 제2의 나라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염색 콘텐츠 ‘메르브의 팔레트’와 혼돈 등급 유물을 업데이트 했다. 컴투스는 신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2022년 5월 17일 게임업계 소식을 전한다. ◇ 업데이트 소식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메르브의 팔레트’ 업데이트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염색 콘텐츠 ‘메르브의 팔레트’와 혼돈 등급 유물을 업데이트했다. 메르브의 팔레트는 원하는 색상의 RGB(적,녹,청의 조합)값을 설정해 의상 등에 염색할 수 있는 신규 콘
설상가상(雪上加霜). 실적부진에 코인쇼크까지 겹친 1분기 계임업계의 상황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한 말이다.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중 엔씨소프트만 유일하게 호실적을 거뒀으며 중견 게임사 중에는 ‘2K(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만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부터 이뤄진 인건비 대폭 인상이 장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익 등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불어닥친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가치 폭락은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을 개발해오던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