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노벨상 주간이 다가왔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는 만큼 누가 수상의 영예를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노벨화학상에 한국인 연구자가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3일 노벨상 수여 단체인 노벨 재단에 따르면 5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6일), 화학상(7일), 문학상(8일), 평화상(9일), 경제학상(12일) 등 6개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잇달아 발표된다.노벨상은 인류 공헌도가 큰 인물에 부여되는 상이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린다. 다이너마이트 상업화로 번 재산을 인류 공헌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데이터3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경제 활성화의 주무부처라고 밝힌 최기영 장관은 2020년 핵심 정책으로 ‘AI+x’ 전략과 ‘기초과학 지원’을 꼽았다. ICT 분야 활성화를 위한 ‘규제 최소화’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2020년 정책의 중심은 AI와 기초과학최기영 장관은 22일 세종시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과기정통부의 중점 사업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이 있지만, 할게 너무 많아 무엇을 꼽아 얘기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꼽아 말하자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리튬이온 배터리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 3명이 올해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존 구디너프(미국·97) 미국 텍사스대 교수와 스탠리 휘팅엄(영국·78) 미국 빙엄턴대 , 요시노 아키라(吉野彰·일본·71) 일본 아사히카세이 연구원 등 3명의 과학자를 2019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왕립과학원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1991년 출시된 이래 우리의 삶에 혁명을 가져왔다. 무선 시대와 화석연료 없는 사회의 토대를 마련했고, 인류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줬다"고 리튬
과학계에서 여성 과학기술인의 존재감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최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에 이공주 이화여대 교수(약학과)가 임명된 것을 두고 과학계 유리천장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리천장은 여성과 소수민족 출신자들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이다. 과학기술보좌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신설된 보직이다. 4차산업혁명과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이러한 요직에 전임 과학기술보좌관이었던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에 이어 후임 역시 여성 수장을 택한 것
[IT조선 이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일본은 어떻게 많은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동향과 이슈' 제 17호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일본의 노벨과학상 수상 성과의 배경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언론매체는 일본이 노벨상을 수상할 때마다 그 원인을 강력한 기초연구 투자정책으로 봐 왔다. 하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큰 의문점이 있다. 단순히 기초연구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고 해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기초연구에 투자를 덜 하고 있는 것일까? 이 보
노벨상 심사위원과 수상자들 IASSF에서 설명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인 '노벨상'의 심사위원들은 11일 노벨상 수상을 위해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989년부터 2000년까지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을 지낸 토드 클레슨 스웨덴 챠머스대학교 교수는 이날 세계과학한림원 서울포럼(IASSF)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벨상 수상자를 정할 때 국가를 고려하지는 않치만 기초과학에 대한 재정투자와 연구환경 지원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노벨상 심사는 기본적으로 추천받은 연구자들을 대상으
노벨화학상에 미국 카플러스·레비트·워셜2013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마틴 카플러스(83) 하버드대 교수와 마이클 레비트(66) 스탠퍼드대 교수, 아리 워셜(73)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교수. 이들은 복잡한 화학반응을 컴퓨터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학 연구의 새 장을 연 공로로 노벨화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화학반응의 컴퓨터 분석 위한 '다중척도 모델링' 기초 마련"미시·거시적 체계 모두에 적용되는 범용성"의 강점 높이 사 올해 노벨화학상의 영예는 '다중척도 모델링'으로 복잡한 화학반응 과정을 컴퓨터 시뮬레이션(모의실험)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은 최근 세계 생명공학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인 ‘줄기세포’와 관련된 연구 성과에 돌아갔다. 우리 몸의 조직은 사용하면서 마모되거나 손상을 입는다.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세포분열을 통해 새로운 조직 세포가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사고나 질병 등으로 손상이 심각한 경우 조직세포의 세포분열만으로는 완전한 복구가 어렵다. 특히 신경세포처럼 재생이 어려운 세포들은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는 것이 줄기세포다. 줄기세포는 특정 기능을
2012년 올해도 어김없이 하버드대학 샌더스 강당에서는 이그노벨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수상 목록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권위를 자랑하는 노벨상이 평화상 선정 논란에 시달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그노벨상의 수상목록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 호기심을 가졌을 문제들에 대해 과학자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올해 이그노벨상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 가즈타카 구리하라 연구팀은 쉴 새 없이 떠드는 수다쟁이의 입을 막을 방법을 연구해 음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