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021년 9월 30일로 마감된 3분기 실적을 12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46억달러(5조4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세를 보였다. 쿠팡은 국내 e커머스 시장 성장률 20%와 비교해 2배 이상 빠른 성장세라고 설명했다.쿠팡 3분기 이용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쿠팡은 15분기 연속 증가세라고 전했다. 3분기 6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구매한 이용자 수는 2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는 설명이다.영업손실 규모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더 커졌다. 쿠팡은 3분기 3억1511만달러(37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총액이 3158억원을 달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반도체 테마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해당 ETF는 올해 4월 9일 상장해, 55영업일만에 순자산총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개인이 2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추종하는 지수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된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주식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와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은 회사 측의 사용 계약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아멕스(AMEX)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시세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종전 오후 9시(한국시각)부터 가능했던 미국 주식 시간외 거래도 오후 5시부터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해외주식 상품권인 ‘스탁콘’ 종류도 추가했다. 기존 4100원권, 1만2000원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쿠팡을 비롯해 최근 상장한 6개 기업의 최초 거래를 기념하기 위해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했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NYSE는 12일(현지시각) 쿠팡과 로블록스, 스포티파이, 스노우플레이크, 유니티, 도어대시의 NFT를 발행했다. NFT는 디지털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생성시간과 소유자, 거래 내역 등이 블록체인에 모두 기록되는 만큼, 복제가 불가능하다.이번 NFT 발행을 위해 NYSE는 가상자산 금융플랫폼 크립토닷컴과 손을 잡았다. 자체 NFT 플랫폼
쿠팡이 마침내 미국에서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유통 전쟁에 뛰어든다.쿠팡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나스닥 상장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으로 확인됐다. 주식 수량, 공모가격 범위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증시 종목 코드는 ‘CPNG’로 진행한다. 그동안의 관행 등을 고려할때 변수가 없다면 3월중 기업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외신에서 예상해온 2분기보다 빠른 것이다. 쿠팡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중국 3대 통신사의 상장 폐지를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다. 최근 NYSE는 중국 3대 통신사의 증시 퇴출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3대 통신사의 주식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성명을 낸 지 4일 만에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하지만 상장폐지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후속 보도가 나오며 혼란을 준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NYSE는 중국 3대 통신사의 상장 폐지 여부를 아직 확실히 결정하지 못했다.블룸버그는 스테이시 커닝 NYSE 대표가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 ICE(Intercontinental Exchange)가 설립한 비트코인 선물 거래 서비스 백트(Bakkt)는 3억달러(약 3717억원) 규모 시리즈B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현지시각) 미디엄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투자에는 ICE와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M12, 페이유, 보스턴 컨설팅 그룹, 골드핀치 파트너스, CMT 디지털, 판테라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백트는 이번 투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지 세부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업계는 벡트가 암호화폐와 포인트 등 디지털 자산을 통합한 소비자용 결제 모바일앱
로봇이 뉴욕증권거래소 폐장을 알리는 벨을 눌러 화제다. 협동로봇 기업인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지난 17일 뉴욕증권거래소 폐장을 알리는 폐종식(Closing Bell)에 자사 신제품 UR5e가 폐종을 알리는 종을 울렸다고 22일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 폐종을 로봇이 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날 행사는 로보 글로벌(ROBO Global) 자동화 지수 5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2010년 10월 설립된 로보 글로벌은 리서치 업체로 뉴욕증권거래소에 로봇공학, 자동화, 인공지능 지수를 최초로 기록해 공급하고
자동으로 암호화폐를 사고팔도록 고안된 '봇(Bot)'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을 조작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각) 꼬집었다. 봇은 거래자가 매매와 매수를 할 조건을 설정해놓으면, 자동으로 매매를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봇을 통한 거래는 인간이 직접 거래 하는 것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운용사 버질캐피탈(Virgil Capital)은 2018년 초 봇이 이더리움을 이용한 펀드에 공격하면서 자금을 잃었다. 스테판 퀸(Stefan Qin) 버질캐피탈 매니저는 WSJ에 "
한때 상승폭 92% 이르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트위터의 주식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인 7일(현지시간) 공모가 대비 73% 높은 가격으로 마감했다. 트위터 주식의 공모가 대비 상승폭은 오전 한때 93%로 치솟기도 했다. 'TWTR'라는 기호가 붙은 트위터 주식은 이날 45.10 달러로 개장했으며 1시간여 만에 한때 50.09 달러까지 상승했다가 44.90 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정해진 트위터 주식 공모 가격 26달러와 비교하면 개장가는 73.46%, 최고가는 92.65%, 종가는 72.69% 높다. 트위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