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에 잇따라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파나소닉이 테슬라에 공급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목맨 사이 혼다, 닛산, 이스즈자동차 등 경쟁사의 텃밭에 착실히 씨를 뿌린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결실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와 트럭 전동화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다. 이스즈는 트럭이나 버스 등 상용차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2021년 일본 내 시장점유율이 33%다.이스즈는 준중형트럭 '엘프'의 전기트럭 모델을 2023년부터 양산할 계획
세계 3위 차량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공장 화재로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기업에 불똥이 튀었다. 가뜩이나 불안정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더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공장이 생산 정상화까지 3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네사스 일본 이바라키현 소재 공장은 19일 화재로 자동차 주행을 제어하는 반도체 생산 라인에 피해가 발생했다.시바타 히데토시 르네사스 사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1개월 이내 생산 재개에 이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면
폭스바겐이 자사 제품 경쟁력과 자동차 산업 진입장벽을 이유로 애플카 등장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행보를 보인다. 15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허버트 디에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는 "애플카는 폭스바겐에 위협적이지 않다"며 "자동차 산업은 높은 초기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어 단번에 성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애플이 비록 배터리·디자인·소프트웨어 등 미래차 분야 경쟁력을 지녔지만, 자동차 공정설비와 협력업체 확보 등 인프라 장애물로 인해 휴대폰 시장 만큼 영향을 끼기엔 부족하다는 의미다. 애플카는 아직 생산까지 많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재활용 방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jalopnik)은 1일(현지시각), 전기차 시장의 확대로 향후 사용가치가 떨어진 배터리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처리할 방안에 대해서 업계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방안으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닛산은 2010년 스미토모(Sumitomo Corporation)와 제휴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이어진다. 폭스바겐과 포드, 도요타, 닛산 등 자동차 업체는 차량 생산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며 부품 구하기에 안간힘을 쓴다. 미국과 독일, 일본 정부는 TSMC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 확대를 주문한다. TSMC는 해당 제품을 우선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차량용 반도체 생산이 늘면 PC와 모바일용 반도체 생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IT제품을 비롯해 전 산업군이 반도체 품귀와 가격 상승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28일 외신과 반도체 업계
전기자동차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노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폐기가 환경보호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제조업체와 협력해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순환 경제 체제 구축에 나선다.대만 디지털타임즈는 25일(현지시각)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이 노후화된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보도했다.폐기된 전기차용 배터리는 잔류 에너지 저장 용량에 따라 A등급(원래 남은 용량의 70% 이상), B등급(60 이상~70% 이하), C등급(60% 미만)으로 나뉜다. A등급 배터리는 전기차 애프터세일 시장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폭스바겐이 생산량을 감축한다. 13일 (미국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이 확산되면서 폭스바겐은 독일 북부 주력 공장 생산물량을 하량 조정한다.폭스바겐은 독일 울프스부르크 공장에서 티구안, 투란 라인 등 생산 공장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단축한다. 폭스바겐 인기 시리즈 골프 생산량도 줄였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글로벌 자동차업계 생산 차질이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 외에도 도요타, 닛산, 혼다,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생산을 일부 중단했다. 반도체 공급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성차업체 발목을 잡았다.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현지시각)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독일 폴크스바겐 올해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이 10만대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은 반도체 탑재 전장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소형 해치백 차량인 ‘골프' 생산을 지난해 12월부터 중단한 상태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완성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즈(FCA)와 포드도 반도체 품귀로 생산에 차질을 빗고 있다. FCA는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을 멈춰 세우고, 포드는 미국 켄터키 공장을 1주일간 생산정지 시켰다.일본 토요
아이폰 위탁생산 기업 폭스콘이 바이톤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차(EV) 양산을 추진한다. 4일(현지시각)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2022년 1분기에 바이톤의 전기차 ‘엠바이트(M-Byte)’를 양산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공급망 관리 및 운영을 지원,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된 바이톤의 생산 정상화를 지원한다.폭스콘은 침체기에 들어간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설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번 계약으로 2025년 세계 전기자동차 플랫폼 시장의 10% 점유율을 목표한다고 전했다.지난해 1월 폭스콘은
닛산이 12월31일자로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철수한다.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는 닛산·인피니티 딜러로 활동한 KCC오토그룹 계열사가 총괄 담당한다.한국닛산은 2021년부터 A/S 서비스를 총괄할 공식 협력사로 KCC모빌리티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KCC모빌리티는 모회사 KCC오토그룹을 통해 기존 닛산 및 인피니티 딜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지역에서 기존과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CC오토그룹은 약 10년간 닛산과 인피니티 공식 딜러로 활동한 만큼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항공사 전일본공수(ANA)는 신용카드사 JCB와 손잡고 QR코드 기반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ANA페이'를 2020년 연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속옷 제조사 와코루는 아바타 캐릭터를 이용해 먼거리에서 소비자의 속옷 선택을 도우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항공사 ANA, JCB손잡고 간편결제 도입항공사 전일본공수(ANA)는 24일, 신용카드사 JCB와 손잡고 QR코드 기반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ANA페이'를 2020년 연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ANA페이는 항공권 구입부터 약국과 슈퍼마켓 등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금액
혼다는 9월 중국시장에서 총 16만8872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3% 판매 수가 증가하는 등 중국 현지서 최대규모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2일, 모바일 증권 서비스를 진행하는 소프트뱅크 산하 ‘원탭바이'의 제3자배정 증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후 원탭바이를 공동경영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혼다, 9월 중국서 신차판매 22.3%↑혼다는 12일, 9월 중국시장에서 총 16만8872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3% 판매 수가 증가하는
샤프는 7일,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샤프는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을 코로나 바이러스에 30초쯤 쏘면 감염성을 가진 바이러스 분자 수가 91.3%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샤프, "코로나19 바이러스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으로 사멸"샤프는 7일, 공기중에 떠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을 쏘는 것으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샤프는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을 코로나 바이러스에 30초쯤 쏘면 감염성을 가진 바이러스 분자 수
미쯔비시자동차공업은 3일, 엔진 냉각장치 결함이 발견된 소형 화물차 ‘미니캡' 등 5개 차종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닛산자동차는 자동차 차체로 사용할 수 있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부품 양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 미쯔비시자동차, 소형 화물차 등 45만대 리콜…냉각장치 결함미쯔비시자동차공업은 3일, 엔진 냉각장치 결함이 발견된 소형 화물차 ‘미니캡' 등 5개 차종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1998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생산된 총 45만6603대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회사는 문제가 있는 차량 리콜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4일, 일본정부의 관광숙박업계 지원책인 ‘고 투 트래블' 이용자가 1개월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스가 장관은 정부 캠페인과 코로나19 관련성을 부정했다. 2020년 상반기 현지 가전업계에서는 UHD TV와 무선이어폰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가 장관 "‘고 투 트래블' 200만명 이용"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정부의 관광숙박업계 지원책인 ‘고 투 트래블' 이용자가 캠페인 개시 1개월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코로나1
2020년 1~7월 일본차 신규등록 1만1657대…55.4%↓불매운동에 코로나19로 이중고…판촉 효과 제한적한국닛산 한국철수로 점유율 하락 불가피일본산 수입차의 위상이 날개없는 추락을 이어간다. 지난해 수입차 불황에도 ‘나홀로 성장'을 하던 일본차 판매량은 불과 1년만에 반토막이 났다.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 후 전반적인 수입차 시장 규모는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일본 자동차 브랜드는 심각한 판매부진에 애가 탄다. 특급 판매조건을 내걸며 한대라도 더 팔아볼 계획을 세웠지만, 이마저도 불매운동의
한국닛산 철수 후 서비스총괄사 9월 경 결정 전망국내 등록된 닛산차 8만여대 추산닛산이 한국시장 철수 발표 후 정리작업에 한창이다. 한국닛산 철수 후 국내 닛산 서비스총괄 업체로 KCC오토그룹과 코오롱모빌리티, 르노삼성 등이 거론된다. 이르면 9월경 업체선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닛산이 올해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구매자들을 위한 품질 보증 및 부품 관리 등 프터세일즈 서비스는 2028년까지 향후 8년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자동차 업계 및 소비자
ANA홀딩스는 2020년 1분기(4~6월) 영업손실 1590억엔(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2003년 이래 역대 최대 적자폭이다. 시미즈건설은 태양광발전 설비업체 넥스트에너지에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ANA 4~6월 영업손실 1조8000억원, 역대 최대 적자ANA홀딩스는 2020년 1분기(4~6월) 영업손실 1590억엔(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161억엔(1822억원) 영업이익 흑자에서 대규모 적자로 전환됐다. 2003년 이래 최대 적자폭을 기록했다.ANA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7%
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CEO는 주주총회에서 2021년 하반기까지 적자상태인 닛산을 흑자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사 ANA는 항공수요 회복이 어렵다는 견해를 발표했다. 일본 3위 정유사 코스모가 10년간 자사 고급휘발유 내용물을 속여 판매해 온 것이 드러났다.◇ 우치다 닛산 CEO "2021년까지 흑자전환 한다"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CEO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거액의 적자를 낸 닛산을 반드시 성장괘도로 옮겨 놓겠다"라고 밝혔다. 우치다 닛산 CEO는 회사 재건을 위해 사업구조 개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실적이 회
닛산은 오는 7월 15일 요코하마에서 전기 SUV ‘아리야'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은 올해 초 CES 2020에서 새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CMF-EV)을 기반으로 제작한 아리야 콘셉트 카를 선보인 바 있다. 엔가젯은 25일(현지시각) 닛산 전기 SUV ‘아리야’의 본격적인 생산이 다음 달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닛산 아리야에는 주차장 빈 곳을 찾아 자동으로 주차하는 기능과 운전자 상태에 따라 주행 속도와 패턴을 조절하는 자율주행 모드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그 외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