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1조41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3276억원을 기록했다.KT&G는 2분기 실적 배경에 대해 해외 담배법인의 성장을 꼽았다. 같은 기간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1% 성장했다.한편, 자회사 KGC인삼공사 실적은 경기 침체로 인한 국내 수요 위축과 중국 상하이 봉쇄 등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53.8% 감소했다.KT&G 관계자는 "금리 인상, 원자잿값 급등 등 어려운 외부환경에
KT&G는 7월 28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4억8000만원의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해당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활용된다.최근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에 더해 코로나19 재유행의 위기가 겹치며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잎담배 경작인들은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KT&G는 올해 농가의 유류비 절감과 동시에 탄소배출 저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시 인체 내 위해물질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국필립모리스는 29일 ‘담배 위해 감소 연구와 담배 제품별 사용자 연구’를 주제로 과학·의학 세미나를 개최했다.김기화 한국필립모리스 상무는 세미나를 통해 "최고의 선택은 ‘금연’이지만, 니코틴 의존증으로 쉽게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선택하게 되면 위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등장하고 있다"며 "영국·미국·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도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낫다는 보고가 나오는 만큼 궐련형 담배는 공
흡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글로벌 여론조사업체 포바도(Povaddo)는 24일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의 의뢰로 세계 22개국 21세 이상 성인 총 4만46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정부의 이분법적인 정책 결정 과정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세계 성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을 극단적인 방안이 아닌 절충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전체 설문 응답자의 90%는 ‘정책결정권자는 우리 사회가
한국필립모리스는 26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하는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캠페인 두 번째 시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나.꽁.치' 캠페인은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관광지나 마을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2020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첫 번째 나꽁치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1만457명의 성인 참가자가 32만8000여개의 담배꽁초를 수거했다.한국필립모리스는 나꽁치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1회용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봉투와 면장갑으로 구성된 클린 키트가 제공한다.
최근 한 환경단체가 담배꽁초 처리 책임이 담배회사에 있다고 성토했다. 담배를 팔았으니 담배꽁초와 같은 쓰레기 수거도 제조사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단체 말처럼 책임은 정말 담배회사에 있는 것일까.담배회사들은 매년 정부에 800억원 규모의 폐기물부담금을 지불한다. 담배와 관련한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목적에서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매년 막대한 재원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담배꽁초 수거에 단 한푼도 이 재원을 쓰지 않는다. 환경부는 최근 담뱃세 관련 이슈가 불거지자 담배꽁초 처리문제를 담배제조사로 돌리려는 움직임까지 보인다.4
BAT코리아가 8월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한다.BAT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품들이 9월 1일자로 브랜드와 판매권 보유사인 로스만스파이스트비브이(이하 BAT로스만스)를 통해 직접 공급된다고 4일 밝혔다.BAT로스만스는 경남 사천공장에서 궐련담배와 전자담배 스틱을 생산하는 ‘BAT코리아제조’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은 뒤 이를 BAT코리아에 판매를 위탁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해 왔다.이번 판매구조 변화는 기존 한국 내 위탁판매 방식에서 BAT로스만스의 직접 영업운영 체계로의 변경에 따른 것이다. BAT코리아는 체계 변
KT&G는 26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4억원의 복지증진 비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고연령 잎담배 경작인 960명의 건강검진 비용과 85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농가들은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잎담배 경작은 기계화가 어려운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KT&G에 따르면 잎담배 경작인들은 다른 작물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다.KT&G는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8억5400만원을 전
KT&G는 12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1조2639억원, 영업이익은 31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익은 1.2% 증가했다.KT&G는 1분기 매출 증가 요인으로 궐련형 전자담배가 판매 호조세와 해외법인 실적 성장을 꼽았다. KT&G 해외 매출은 1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었다.올해 1분기 국내 궐련 담배 판매량은 96억3000만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다. KT&G의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은 64.5%, 궐련형 전자담배는 38.
KT&G는 대만 타이베이(台北)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KT&G는 2002년 대만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보헴·에쎄·타임 등 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에 따르면 2020년 대만에서만 총 7억7715만개비를 판매했다. 3300만 개비를 수출했던 첫 해와 비교해 2200%가 넘게 성장한 셈이다.KT&G는 대만 시장 약진을 발판 삼아 새롭게 설립된 법인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구축해 현지 시장 영향력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법인에 마케팅 조직을 구성해 현지 시장 조사를 철저하게
KT&G는 4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0년 매출액 5조3016억원 영업이익 1조48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8%, 영업익은 7.5% 상승했다. 회사는 지난해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백복인 KT&G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의 증대 속에서도 해외담배‧부동산사업 등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적인 내수시장 방어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최대치를 기록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사업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KT&G 실적은 글로벌 부문이 견인했다
한갑에 4500원인 담뱃값이 8000원 이상으로 오를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향후 10년 건강정책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국민들의 건강수명을 2030년 73.3세까지 연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6개 분과에 걸쳐 28개 중점 과제를 마련했다. 관련 올해 예산은 2조5000억원이다.종합계획에는 담배와 술 등 위해물질 규제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보건복지부는 국내 담배 건강증진부담금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까지 올린
한국산 담배 수입에 대해 반덤핑 조사로 제동을 걸었던 미국 정부가 별도 관세 부과 없이 조사를 종결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 KT&G 담배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담배 수입에 따른 미국 내 산업피해는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미국의 한국산 4급 담배(4 Tier Cigarette, 길이 7~12㎝ 직경 1.3㎝ 미만 담배줄기 함량 10% 이상)에 대한 반덤핑조사는 2019년 12월 엑스칼리버 등 현지 담배업체 제소로 시작됐다. 반덤핑 조사는 미국 상무부의 덤핑마진조사와 ITC의 산
KT&G 해외 진출국이 계속 확산 추세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 KT&G는 7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23개국을 신규 개척했다고 밝혔다. KT&G 해외 진출국 수는 모두 103개로 늘어났다.KT&G는 슬림 담배 ‘에쎄(ESSE)’를 현지 시장 특성에 맞게 출시하는 등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에쎄는 몽골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세계 2위 담배 소비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2020년 40억개비 이상을 판매했다.백복인 대표는 "2025
담배 분야 세계 최대 포럼 중 하나인 ‘2020 글로벌 담배 니코틴 포럼(GTNF)’에서는 혁신과 차별 규제가 집중 조명됐다. 21~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GTNF에서는 과학자 의학자 등 학계와 규제 전문가, 담배 및 니코틴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쿠마무라 히로야’ 일본 AOI 국제병원 부원장은 "가열식 담배 제품(HTP) 출시 이후 화재사고가 감소하는 등 지금까지 HTP가 일본 경제에 기여한 효과가 2조8000억엔(31조원) 규모다"며 "아이코스 등 HTP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면서 2016년 기준 18.3%였던 일본 성인
‘킹슬리 위튼(Kingsley Wheaton)’ BAT그룹 마케팅 총괄임원은 23일(현지시각), 글로벌 니코틴 담배 포럼(GTNF) 기조연설을 통해 담배 관련 정책 개발 방향에 대한 의미있는 변화를 역설했다.BAT는 GTNF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 담배, 니코틴 제품 기업 BAT가 소비자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방향성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내일’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위튼 임원은 BAT가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변화에 대해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UN이
미국 쥴랩스가 떠난 한국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 중국업체가 발을 들였다. 한국에서 중국업체가 궐련형에 이어 액상형까지 전자담배 사업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담배 수입사 디베이프는 중국 액상형 전자담배 ‘칵스(KAX)'를 1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제품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판매된다. 회사는 칵스 판매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칵스는 니코틴 용액과 기기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일회용 액상전자담배' 제품이다. 액상 용량은 2㎖로 400회쯤 베이핑할 수 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는 일반담배 기준 2갑반쯤에 해당되는 용량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트렌드는 모크 2.0 출시 전과 후로 나뉘게 될 것이다."중국 전자담배 브랜드 ‘모크(MOK)’가 한국에서 모크미니 이후 1년만에 신제품을 선보인다. 회사는 글로벌 핵심 전자담배 시장으로 평가받는 한국에서 제품력으로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모크 전자담배 사업을 한국에서 추진하는 챔피온인터내셔널 한 관계자는 "모크 2.0은 침 형태로 설계돼 타사 전자담배 기기처럼 가열부가 부러지는 현상을 막았다"며 "디자인과 기능
BAT코리아는 김은지 BAT인도네시아 브랜드 총괄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담배업계 최초 여성 사장이다.김은지 사장은 경북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후 2004년 BAT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16년 간 던힐 브랜드 담당, 국내 영업 총괄, 사업 개발 담당 등 핵심 보직을 맡으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사장 선임 직전에는 BAT 인도네시아의 브랜드 총괄로 활동했다.회사는 김은지 신임 사장이 다양한 업계 경험과 풍부한 마케팅 경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시장 전략을 펼치고 회사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김은지 신임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1분기 담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궐련형 담배의 판매량은 확 줄었지만, 일반 담배를 찾는 고객에 대폭 증가했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담배 판매량 데이터를 보면, 1~3월 전체 담배 판매량은 8억1490만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기획재정부는 1분기 담배 판매량 증가에 대해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1분기 9억4320만갑과 비교하면 13.6% 감소해 금연정책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판매량 추이 그래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