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은행 3곳이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중 한 은행은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에 차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각) "대북제재 혐의로 미국서 조사를 받는 중국 은행 3곳 중 상하이푸둥발전은행으로 추정되는 은행이 미 금융시스템 접근에서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은 중국 내 9위를 차지하는 대형은행으로 자산규모는 9000억달러(1039조1400억원)다. 이는 골드만삭스와 맞먹는 규모다. 골드만삭스와 맞먹는 규모를 가진 상하이푸둥발전은행은 미
남북경협이 녹록지 않지만 기업인의 관심은 오히려 더욱 뜨겁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북한과 중국 경제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북한경제 실상 및 경협여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는 300명이 넘는 기업 관계자가 대거 참가해 남북경협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과 중국 경제 전문가들이 연사와 패널로 참석했다. 국제회의장 자리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연사들의 발표 내용을 열심히 메모하거나 카메라로 프레젠테이션 화면을 촬영하는 등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