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마이너스 통장대출 판매를 재개한다. 대출금리도 내렸다.카카오뱅크는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가계부채의 안정화를 위해 판매중단됐던 마이너스 통장대출의 신규신청이 재개된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 한도로 최저 연 4.234%의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마이너스 통장대출 판매재개와 함께 대출금리도 내렸다. 우선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를 최대 0.41%포인트 인하했다. 청년 전월
금융 소비자의 연봉 이상 대출 규제를 막았던 신용 대출 규제 효력이 6월말로 만료되면서, 7월부터는 연봉 이상 신용대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금융권 소식을 종합하면 12일 국내 주요 시중 은행은 현재 신용 대출에서 시행중인 ‘연봉이내 대출 규제’가 7월 해제될 것으로 보고 시스템 점검 등을 진행중이다.연봉 이내 신용대출 규제는 2021년 시작됐다. 8월 금융당국이 국내 시중은행의 여신 담당 임원과 회동을 가지고,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 수준으로 줄여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2021년 12월에는 금융위원회가 6월 30일을
금융당국이 대환대출 플랫폼의 10월 출시를 예고하면서 업권별 반응이 엇갈린다. 핀테크 업계는 환영한다. 이미 금융사별 대출 상품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더 많은 고객유치로 인한 수수료익 증가와 플랫폼 강화 가능성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반면 저축은행 업계는 울상이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이 주 수익원이라는 점에서 고객 유출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0월 대출이동 서비스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하도록 했다. 이는 금융 당국이 발표한 '중금리대출 제도개선방안'의 일환으로 금융결제원 주관으로
13일까지 아파트담보대출 2차 예약 접수 선정 인원 2000명으로 두 배 늘려케이뱅크가 아파트 담보 대출 2차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차 예약은 지난달 시행된 얼리버드 이벤트보다 두 배 많은 20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고객에는 오는 14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앱 푸시를 통해 당첨 내용을 공지한다. 이후 개별적으로 아담대 신청 링크를 발송한다.앞서 얼리버드 이벤트에는 일주일 만에 약 2만6000명 신청자가 몰렸다. 얼리버드 이벤트에서 당첨돼 개별 연락에 응한 고객 중 약 40%가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신규보증, 채무조정, 컨설팅 등을 지원해 경쟁력을 회복시키는 제도다.총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혁신형 중소기업·고용 창출 기업·신성장 동력 산업 기업 등이 대상이다.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초과해야 한다.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최대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10개월 연속으로 인상됐다.은행연합회는 올해 6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1.85%를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올해 5월과 비교해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7년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코픽스 금리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를 포함해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반영된다. 코픽스가 오르면 변동금리 대출 금리도 일제히 상승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
국내 시중은행의 금리조작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은행 측이 부당하게 더 받은 대출이자를 고객에게 환급해주도록 할 방침이다.24일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이 대출자의 소득이나 담보 정보를 기록할 때 고의로 빠뜨리는 수법으로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올려받은 사례가 수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금감원은 부당하게 대출금리를 더 받은 사례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것을 두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금감원은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 9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검사했다. 이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