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하반기 판매 회복세…만기 연장 추진 중"쌍용자동차가 600억원에 달하는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해 연체했다고 15일 공시했다.쌍용차는 JP모건, BNP파리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등 외국계 금융기관으로 부터 빌린 대출금 원금 약 599억원과 이자 6000만원 등을 만기일인 14일까지 지불하지 못했다. 해당 원리금은 쌍용차의 자기자본 대비 8.0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쌍용차는 상환 연체 사유로 ‘경영상황 악화로 인한 상황자금 부족'을 꼽았다. 쌍용차는 대출기관과 만기연장을 추진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하반기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