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이하 ACCC)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제안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합병으로 현재 시드니와 서울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두 항공사가 결합하게 될 것이다"며 "하지만 (호주 항공사) 콴타스와 젯스타가 곧 해당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할 것이다"고 전했다.ACCC는 "콴타스와 LCC(저비용항공사)가 항공편을 제공함에 따라 대한항공의 인수와 무관하게 효과적인 경쟁이 이뤄질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주관으로 진행되는 ‘저피탐 무인편대기 개발’ 과제에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새로운 무기 체계 개발을 위한 국과연의 ‘미래 도전 국방 기술과제’ 중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되는 기술이다. 국과연은 2021년 11월부터 무인편대기 기술개발을 착수해 현재 기본 설계를 마쳤다.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국과연과 상세 설계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저피탐 무인 편대기와 유인기가 동시에 임무를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대한항공이 8일 추석을 맞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추석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2차 기획전을 이날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의 테마는 ‘마일리지로 준비하는 추석’으로 마사지기, 홍삼 제품 등 건강·효도 상품을 비롯한 총 24개 품목을 마일리지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마일리지 몰 상단 배너를 통해 ‘스카이패스 딜’ 사이트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 판매 예정으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이번 2차 기획전은 예년
대한항공이 올해 2분기 ▲매출 3조3324억원 ▲영업이익 735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274% 급증했다. 세부적으로 2분기 여객 노선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과 이에 따른 주요 국가의 국경 개방 기조 속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8742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화물 매출은 2조1712억원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조치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으나 자동차·반도체·전자 설비, 부품
앞으로 네이버페이로 대한항공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20일부터 네이버페이 모바일 웹이나 앱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의 멤버십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이는 지난해 2월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적립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22포인트당 스카이패스 1마일(마일리지 포인트)로 전환 가능하다. 1
한진그룹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조원태 회장이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02년부터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조 회장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화물사업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루이스 하퍼 에어라인 비즈니스
대한항공이 드론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이하 드론·UAM 박람회)’에서 모빌리티 첨단기술을 선보인다.대한항공은 15~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드론을 원격 조종하여 정해진 코스를 룰에 따라 비행하는 경기인 2022 국제항공연맹(FAI) 드론레이스월드컵 행사도 후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공동주관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박람회에서 배터리와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긴급착륙했다.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스탄불 공항에서 현지시간 오후 6시25분 이륙한 KE9956편(기종 A330-200)은 이륙한지 1시간 30여분 만에 2번 엔진(오른쪽)의 진동 메시지를 감지해 최근접 공항인 바쿠공항으로 목적지를 변경 운항·착륙했다.당초 KE9956편은 이스탄불을 떠나 오전 10시30분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215명, 승무원 10명이 탑승했다. 대한항공은 이스탄불 지점
대한항공은 6월23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GMA)주관 ‘2022년 글로벌 고객만족도(아하 GCSI)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GCSI는 고객들의 품질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5년부터 18년간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부문에서 오랜 기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대한항공은 방역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의 파고를 넘어 국제 여객노선 조기 회복에 시동을 건다.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국토부는 8일부터 국제선 전면 허용 및 입국격리 완전 면제를 골자로 하는 국제선 회복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대비 50%까지 공급을 늘리겠다는 기존 계획보다 더 공격적으로 공급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대한항공은 국제선 주요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횟수를 늘리고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주요 관광 노선의 복항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대한항공은 7월, 8월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여객 노선
대한항공은 대한항공노동조합(이하 일반노조),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과 23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각각 2022년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하고 임금 총액기준 10%를 인상하는 안을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의 임금협상이 같은 날 동시에 타결된 것은 대한항공 창사 이래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임금협상 동시 타결과 관련해 노사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빠르게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가 뒷받침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시 타결을 계기로 대한항공은 새로운 노사 상생 분위기를 조성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유럽연합(이하 EU) 등 경쟁당국으로부터 연말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2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찾은 카타르 도하에서 글로벌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글로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이 전했다. 조 회장은 "미국과 EU 심사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도 "우리는 궤도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속도로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연말까지 모든 것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이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를 설립하며 무인기 시장 선점에 나선다.대한항공은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번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과 관련해 특화된 전담 개발조직을 구성해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 참여를 결정하고 비행체
한진칼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이 보유 중인 진에어 주식 전량을 자회사인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주식은 한진칼이 보유한 진에어 주식 2866만5046주(지분율 54.91%)이, 전체 매각규모는 6048억원이다.한진칼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회사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 참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바 있다. 이로인해 2020년 이후 재원 마련 등을 위해 1조원이 넘는 수준까지 차입금이 증가해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한진칼은 이번 매각 대금으로 2022년 도래하는 차입금의 상환
대한항공이 본격적으로 장거리 관광노선 운항재개에 나선다.대한항공은 해외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장거리 주요 관광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운항 재개 노선은 ▲인천-라스베이거스 ▲인천-밀라노 ▲인천-비엔나 3개 노선이다. 대한항공의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7월10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A330-200기종으로 수·금·일, 주 3회 운항한다. 이탈리아 밀라노 노선의 경우 7월1일부터 수·금·일 출발 주 3회 운영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노선도 7월1일부터 수·금·일 주3회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한항공이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엔진 개발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소형 발사체 상단부 고성능 엔진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은 2단으로 구성된 소형 우주 발사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2단 발사체의 하단부에는 누리호에 사용된 75톤(t)급 엔진이 장착된다. 대한항공이 개발에 착수한 엔진은 발사체의 상단부에 들어갈 3t급 엔진이다. 대한
대한항공 C&D는 30일 밀키트 제조사 마이셰프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 C&D는 대한항공 기내식과 기내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마이셰프 인수를 통해 신공장 건설, 마케팅 확대 등 투자를 진행해 외형 확장은 물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 C&D는 마이셰프가 자사 생산 및 개발 역량을 더해 밀키트 시장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내 준공 예정인 마이셰프의 성남 신공장은 전 공정 자동화 스마트 공장으로, 생산 프로세스 개선 및 판매량 증대가 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해외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23일 "가용한 전사적 자원을 총 동원해 해외 기업결합심사에 대응하고 있다"며 "각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조속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5개팀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 전문가 그룹을 운영, 맞춤형 전략을 안정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대한항공은 2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조건부 승인을 얻었으며 미국, 유럽연합(이하 EU) 등 6개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 대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해외
대한항공이 1분기 역대급 실적으로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하지만 산재한 부정적 요소들이 2분기 실적 개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과 인수・합병 작업도 난기류를 만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2조8052억원 ▲영업이익 788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영업이익은 무려 553%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대한항공이 올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대한항공은 2022년 1분기 매출 ▲2조8052억원 ▲영업이익 788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3%나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대한항공은 1분기 여객노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3598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여객 수요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나 해외 각국의 입국제한 완화로 점진적으로 수요 회복 중이며, 특히 한국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