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종말은 사이버로부터 온다 ‘사이버 무기 시장의 실체와 제로데이’니콜 펄로스 지음 | 김상현 번역 | 744쪽 | 에이콘출판 | 3만5000원"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사이버 무기 거래는 두터운 베일에 싸여 있다."뉴욕타임스 기자로 10년간 사이버 보안과 디지털 스파이 활동 분야를 담당한 니콜 펄로스는 "기밀과 은폐의 장막에 싸인 사이버 무기 시장의 실체를 부족하나마 조명해 더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긴요한 사회적 담론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도서 ‘인류의 종말은 사이버로부터 온다'를 써냈다.
LG유플러스는 IPTV 영유아 브랜드인 유플러스(U+)아이들나라에서 프리미엄 도서 브랜드 ‘키즈 스콜레(Kids’ Schole)’ 콘텐츠를 독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키즈 스콜레는 1% 학부모만 아는 교육 노하우를 99% 학부모가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슬로건 아래 학부모 사이에서 1% 독서법으로 호응을 얻는 도서 전집 콘텐츠다. 2017년 출시 후 영유아 교육 브랜드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LG유플러스는 U+아이들나라 ‘책 읽어주는 TV’에서 키즈 스콜레를 서비스한다. 책 읽어주는 TV는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성공하는 사람은 데이터를 단순한 ‘숫자’가 아닌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 전한다!""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려면 데이터의 힘을 빌려야 하고 그 일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설명하려면 이야기의 힘을 빌려야 한다"무조건 통과하는 제안서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가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목적은 궁극적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것이고, 데이터는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다. 데이터는 대부분 숫자로 이뤄져 있지만, 그 숫자 속에서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인사이트다. 무미건조한 데이터에 맥락을 담아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야기’
LG유플러스는 일반 도서를 점자 파일로 대체한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을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으로 4개월간 1만6000장 분량의 e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IT로 열린도서관(장애인 지원 단체)의 인당 연간 e북 이용량을 기준으로 한 사람이 24년간 책을 읽을 수 있는 양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점자 도서가 부족해 원하는 책을 읽기 힘든 시각장애인을 위해 3월부터 U+희망도서 활동을 시작했다. 400명 이상의 인원이 동참해 e북 한 권당 7개월이 소요되던 제작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했다.e북 제작 과정에 참여한 감유정
역사책방이 미래 전략 분석 전문가 이명호 저자를 초빙, ‘디지털 쇼크, 한국의 미래’ 북토크를 엽니다.이명호 저자는 한국 미래 전략을 다루는 지식집단, 싱크탱크 여시재의 기획위원입니다. 앞서 삼성SDS, 창조경제연구회, 미래학회 등을 두루 거치며 국가정책과 혁신 생태계 부문의 실무 경력을 쌓았습니다.이명호 저자는 디지털 전환이 본격 일어나는 현대, 디지털 관점이 바꿀 사회 변화와 미래에 주목합니다. 모든 이가 디지털 전환을 낙관적으로, 희망에 가득찬 눈으로 바라볼 때 저자는 한발 물러나 큰 그림을 그리며 이 시대를 맞아야 한다고 강
연말·연초가 외국어 학습 도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터파크가 공개한 2020년 외국어 학습 도서 월별 판매금액 분포 자료에 따르면 연말과 연초인 12월과 1월을 합한 판매금액이 전체의 2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겨울방학과 새 학기 개강 시즌인 2월과 3월까지 포함하면 1년 외국어 학습서 판매금액의 42.8%가 연말인 12월과 연초인 1분기에 몰려있다.인터파크는 학생들의 새학기 준비와 외국어를 공부하려는 성인들의 새해 결심도 외국어 학습서 수요 증가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봄나들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교육 문화가 확산하면서 LG유플러스가 선보인 모바일 교육 앱도 호응을 얻는다.LG유플러스는 1월 출시했던 U+아이들생생도서관 콘텐츠 누적 시청 건수가 11월 말까지 350만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증강현실(AR) 기반의 모바일 교육 앱이다. LG유플러스는 DK와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포드 등 세계 유명 아동 도서 출판 업체 24곳과 제휴, 앱에서 영어 도서 약 280편을 3차원 AR로 제공하고 있다. 5~9세 어린이가 수준별 도서를 선택해 앱에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U+아이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19일부터 MBC 라디오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와 함께 밀리의 ‘이럴 땐 이런 책’을 토대로 정규 라디오 코너에서 책 추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밀리의 서재 ‘이럴 땐 이런 책’은 회원끼리 서로 자신의 사연을 공유하고 그 사연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회원 참여형 책 추천 코너다. ‘전효성의 꿈꾸라’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밀리의 서재 ‘이럴 땐 이런 책’에 올라온 실제 사연과 추천 책을 프로그램의 DJ인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직접 소개한다.밀리의 서재 ‘이럴 땐 이런 책’은 8월 오픈한 이후 지
IT조선이 서울 종로 통의동 역사책방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도서 콘텐츠 서비스를 런칭합니다.디지털 시대 독자는 새로운 방식의 도서 콘텐츠를 원합니다. 특히, 책의 핵심 정보를 간편하게 접하기를, 텍스트 외에 오디오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로 접하기를 선호합니다.아울러 저자와 독자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북토크, 비슷한 책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 북 커뮤니티 활동을 하기를 바랍니다.새로운 저널리즘을 개척해온 IT조선은 동네 서점의 개념을 바꾼 통의동 역사책방과 손을 잡고 새로운 ‘북 저널리즘’을 개척합니다.첫째, 신간과 화제의 책을
세상을 바꿀 여성 데이터 분석가를 꿈꾸는 이들이 모여 560여 시간을 보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겨울이 돼서야 비로소 자신들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다.몇몇은 최근 논란이 된 음원 사재기 의혹을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또 다른 이는 도서 베스트셀러 데이터로 사회 현상을 파악하고 출산율 등의 사회 문제에도 접근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는 ‘데잇걸즈 데모데이(DATA.IT.GIRLS DEMO DAY) 2019’가 열렸다. 데잇걸즈 데모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4일 마포서 ‘재정가판매 도서 대행제안 및 설명회’ 개최인스타페이가 구간행물 판로 지원 플랫폼 ‘북새통’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도서정가제로 재고 도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출판사와 서점업계에 힘이 될지 주목된다.인스타페이는 4일 서울 마포 한국출판콘텐츠센터에서 ‘재정가판매 도서 대행제안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출간한지 18개월이 지난 ‘재정가 대상 간행물(이하 구간행물)’ 판매를 대행하는 북새통 공개 자리다. 이날 공개한 북새통은 인스타페이 도서 구매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코드 등록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콘텐츠 혁명고찬수 지음|한빛미디어|316쪽|1만8000원인공지능(AI)은 제법 오래전부터 영화의 단골 소재였다. 스탠리 큐브릭의 1968년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현대 SF 영화의 시초이자, 인간과 AI의 대결 구도라는 원형을 창조한 명작으로 지금까지 회고된다. AI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게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로부터 12년 만이자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한 창작자에게는 AI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 어디쯤 존재하는 미지와 공포의 대상이었을지 모른다.스탠리 큐브
최근 발생한 땅콩 회항, 리조트 붕괴사고,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 여객기 추락 사고 등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는 기업 위기 유형과 특성을 들여다보면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상황에 대한 ‘무관심’이라는 하나의 큰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 발생한 위기라는 것이다.정용민 작가의 ‘1% 원퍼센트’는 기업의 핵심 인력 1%를 지칭하는 의미로 붙여진 제목이다.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전체 직원 수 기준 핵심 임원들의 비율은 1% 내외이며, 실제 회사에 위기가 발생했을 때 이
[IT조선 이진]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2007년 영어, 2011년 스페인어에 이어 올해 러시아어 한의학 개설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 러시아어로 번역된 한의학 개설서 표지 (사진=한의학연) 한의학 개설서는 ▲한국 한의학의 특징 ▲의료서비스 시스템 ▲한의학 이론 ▲치료법 ▲주요 인물과 고전 등 총 5개 장으로 이뤄졌고, 세부적으로는 한의학의 역사, 음양, 오장육부, 경혈·경락 등의 이론과 침, 뜸, 기공, 추나요법 등 치료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의학연은 러시아어 번역서를 해당 국가 주한대사관을 비롯해
[IT조선 김형원] 대중을 위한 고고학-미술사 교양서를 목표로 쓰여진 ‘저널리스트가 쓴 유라시아 고고기행’이 주류성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이 책은 고고학 학자들이 쓴 딱딱한 전문서가 아닌, 고고학 현장의 느낌을 저널리스트 특유의 깔끔한 문장에 담아낸 기행문이다. 기행문 형식의 고고학-미술사 서적은 이 책이 거의 유일하다. 주류성출판사의 ‘저널리스트가 쓴 유라시아 고고기행’은 전 하버드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리처드 랭엄의 음식 고고학 저술 ‘요리 본능: 불, 요리, 그리고 진화’(사이언스북스), 문화사 전공자 스티븐 버트먼의 ‘낭만과
[IT조선 김형원] 전 내일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했던 안병준(68)씨가 첫 시집 '무악재 부근'을 발간했다. 지난 2012년 계간문예지 '문학미디어'의 시 부문 신인상을 받은 지 2년 만이다. 시집 ‘무악재 부근’에는 1부 서정 20여수, 2부 일상 30여수, 3부 시대상 30여수, 4부 가족 30여수 등 모두 110여편으로 구성돼 있다. 소설가인 여동생과 큰 손자가 그린 삽화 40여점도 함께 담겨있다. 시집에는 문학미디어 신인상 수상 당시 심사위원장인 문학평론가 민용태 명예교수(고려대)의 심사평도 함께 실렸다. 민 교수는 "품격 높
[IT조선 김형원 기자] 도서출판 길벗이 신간 ‘인포그래픽 인사이트 57’을 출간했다. 저자는 대기업, 중앙일보Joins, 전자신문 등에서 다년간 뉴미디어와 홍보업무를 담당한 경력을 갖춘 이수동 현 한국인포그래픽 협회장이다. ‘인포그래픽 인사이트 57’은 인포그래픽으로 정보를 전달하거나 마케팅을 진행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실제 국내외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인포그래픽을 만들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며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하는지에 대해 담은 책이다. 책은 57가지 주제별로 국내외 사례를 풍부하게 담아 냈으며 파트 1, 2, 3에서는
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직장인들을 위한 휴가철 추천 도서 베스트(Best) 10’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 도서는 ‘스마트한 자기 관리’, ‘교양과 지혜’, ‘천만 직장인의 힐링’ 등 세 가지 주제로 구분돼 선정됐다. 휴넷 스마트러닝연구소 유일한 소장은 “직장인들은 회사 내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자기개발에 늘 관심을 쏟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예전에는 직무 능력만 뛰어나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요즘은 자기 관리와 교양도 직장인의 필수 요소가
드라마나 만화 속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일본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 손대는 기업마다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시키는 ‘미다스의 손’. 침몰하던 일본항공(JAL)의 구원투수로 투입되어 흑자 기업으로 회생.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경영자……. 그러나 그도 “나도 회사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일의 고비, 인생의 갈림길에서 수없이 주저앉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그는 마음에 새겨둔 메시지를 떠올리
향긋한 커피 향기에 눈을 뜨고, 담백하고 소담한 아침 식사가 차려져 있는 식탁! ‘신혼’이라는 단어와 함께 꿈꾸게 되는 풍경이다. 그러나 현실은… 잠을 쫓아가며 아침 식사는 커녕 시간과 전쟁을 벌이기 일쑤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만들기도 치우기도 쉬운 ‘2인 식탁’이다. 신혼의 단꿈을 실현시켜 주는 것은 물론,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비밀 레시피가 가득하다. 뉴요커들의 단골 브런치 메뉴, 에그 베네딕트부터 우리네 구수한 청국장까지! 칼질이 서툴고, 조리 방법이 직장 상사 대하기 보다 더 어려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