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 6개사가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컨소시엄을 출범하고 동맹체제를 구축한다.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사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10일 업무 협약식을 열고 컨소시엄을 출범했으며,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이하 K-UAM GC)’의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K-UAM GC는 국내 UAM 사업 확산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다. 2025년까지 UAM의
미래 모빌리티는 한국 산업계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정부와 지자체, 기업은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하지만 정작 사업의 핵심인 UAM 비행체(개인용 항공기, PAV라고도 함)는 모두 외산이다. 국산화 시기는 알 수 없다.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서두르기만 해서 될 일인지 의문이 든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실증 사업을 펼친다. 11월 김포공항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공항 실증을 진행했다. 당시 행사에는 독일 기업 볼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와 ‘한국형 UAM 서비스 모델 고도화 및 상용화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3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볼로콥터와 7월부터 국내 시장 환경 분석 등 실제 UAM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요건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알렸다. 양사는 ‘UAM 서비스 상용화 실증 연구’를 활용해 한국에 최적화한 UAM 서비스를 상용화한다.카카오모빌리티와 볼로콥터는 그동안 ▲지상교통 인프라 환경 분석을 통한 ‘국내 UAM 서비스 시장 수요 및 규모 추정’ ▲실제 이동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UA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가 미래 모빌리티·교통 사업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외 기업은 모빌리티 산업 미래 주도권 차지를 위해 UAM 개발 경쟁에 뛰어든다. 완성차 기업은 물론 IT, 항공 분야 기업들이 UAM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합종연횡 중이다. 개별 컨소시엄은 최근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세력 확산에 나선다. 17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SKT·롯데 등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UAM 컨소시엄은 UAM 비행체와 관제·통제 기술 완성을 위해 경쟁한다. UAM은 기존 지상형 교통체계와 달리 항공이 무대로, 상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의 이름으로 ‘슈퍼널(Supernal)’을 쓰기로 확정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0년부터 설립했던 슈퍼널은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미국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의 공공 참여 로드맵과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했다.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코번트리 지역에 있는 ‘어반에어포트'사의 UAM 전용 공항 건설에도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슈퍼널을 ‘최상의 품질의’, ‘천상의’라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사업 모델로 부각된 UAM 관련 사업에는 스타트업은 물론 기존 완성차 업체와 항공사, 소프트웨어(SW) 기업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 주요 플레이어로는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있다. 모빌리티 업계는 UAM 사업 성공의 핵심 키워드로 '연결성'을 꼽는다. UAM을 실제 교통수단으로 쓰려면 기존 교통 체계와 연결이 돼야 한다.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결제 시스템과 운전보조 장치 등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화도 필수적으로 따라줘야 한다.하지만 현재까지 UAM
현대자동차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등과 손을 잡았다.현대자동차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인 추진과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18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 공동 추진 및 협력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 참여 ▲이착륙장 건설·운영 등 UAM 공동연구 추진 및 협력 ▲주요 기술·시장의 동향 파악 및 공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5년 뒤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수석부회장은 14일 청와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 뉴딜과 관련한 현대차의 그룹 전략을 소개하며 "2025년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정 수석부회장은 고양 모터스튜디오에서 영상 연결로 출연해 "내년은 현대차그룹에 전기차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선보일 미
현대차그룹이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부문을 전담하는 ‘UAM(도심 항공 이동성, Urban Air Mobility)’ 사업부를 신설한다. 첫 수장에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박사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30일 회사에 따르면 신재원 부사장은 미래항공연구와 안전 부문 전문가다. NASA에서 30년 간 근무하며 항공안전과 항공교통 관제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UAM 사업부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전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하고, 항공기체 개발을 위한 형상설계와 비행제어 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