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독일 연방디지털및교통부(BMDV)와 5일 독일 베를린에서 한-독 디지털 정책 대화(Korea-German Digital Dialogue)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과 스테판 시노어 독일 디지털및교통부 차관은 디지털 정책 대화 신설 등 디지털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을 시작으로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한-독 디지털 정책 대화는 양국이 디지털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부 간 협의체다. 독일에서 먼저 한국에 설립을 제안했다.한국측 대표단에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한국에 공식 출시됐다.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 ‘2022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미디어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7인승 패밀리 SUV다. 2.0 TSI 가솔린 엔진 탑재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가솔린 모델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자사 대표 가솔린 엔진인 ‘2.0 TSI 엔진’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2.0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이하 폭스바겐그룹)는 8월말 한국 학생 4명을 독일로 파견해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파일럿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폭스바겐그룹은 3월 독일 본사가 지원하는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 및 국민대학교와 함께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개발 산학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파일럿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6월에는 폭스바겐그룹과 국민대학교 관계자들이 독일 42 볼프스부르크 캠퍼스를 방문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를 통해 이달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한다.현대자동차는 최근 물류, 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수출이다.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이하 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7개 회사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최근 독일 정부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독일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처방을 빠르게 확대하며 직접판매 체제를 안착시켰다고 12일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램시마SC’ 두 제품의 독일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5%에서 2021년 31%로 2배 이상 증가한데 이어, 올 1분기 42%를 기록했다.독일은 램시마 점유율이 10% 초반에 머무르는 등 제품별 점유율의 변화가 거의 없던 국가였으나, 직판 전환과 함께 ‘램시마SC’ 출시가 이뤄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변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앞서 셀트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아우디 전기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이하 AMS)가 최근 진행한 4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AMS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5, 벤츠 EQA 250, 아우디 Q4 e-tron, 르노 메간 E-테
세계적인 감염병으로 급부상한 원숭이두창의 국내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 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은 22일 브리핑에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독일에서 21일 오후 4시 한국에 입국, 스스로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이후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한 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에 이송돼 치료
두산로보틱스가 독일에서 열리는 ‘오토메티카 2022(이하 오토메티카)’서 협동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두산로보틱스는 21~24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오토메티카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토메티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 공학, 머신비전 및 디지털 솔루션 등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사업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협동로봇 전체를 지칭하는 단어인 로키를 활용해 ‘로키와 함께 하는 당신의 하루’를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제조
하이트진로는 17일 ‘진로(JINRO)’ 브랜드 해외 인지도 확대를 위해 유럽 현지인 대상의 문화행사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에게 시음행사를 열어 참이슬 체험 기회를 높인다는 전략이다.하이트진로의 2021년 유럽 수출액은 전년 대비 44% 높아졌다. 하이트진로는 4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JIN엔터테인먼트가 독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순회, 주최하는 클럽이벤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후원하고 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15개 도시에서 35회에
에이치엘비(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는 6일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난소암 치료제 ‘아필리아’가 독일 의약품 유통전문 웹사이트 ‘겔베리스테(Gelbe Liste)’에 등재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지난 수 년간 오픈이노베이션 시스템을 통해 리보세라닙, 아필리아를 비롯 세포치료백신(ITI-1000), CAR-T치료제(SynKIR-110) 등 혁신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며 임상 및 개발에 전념해온 HLB가 신약 신청 및 판매단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리보세라닙은 올해 선양낭성암 1차 2상, 간암 1차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LG유플러스는 TV&모바일 부문에서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 행사다. 디자인 아이디어와 형태 등의 기능 측면을 넘어 실제 영향까지 전 항목을 평가해 해당 기준을 만족하는 디자인을 시상한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SK텔레콤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자사
아모레퍼시픽은 19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 ‘미래기술 콘텐츠 Art & Science’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 ‘라네즈 워터뱅크’,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포텐셜 크림’,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과 ‘아윤채’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설화수의 집’이 수상했다.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글
LG헬로비전 가전 렌털 브랜드인 헬로렌탈은 직영몰에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밀레 전용관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이 장기화하면서 등장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에 맞춰 명품 가전을 렌털로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헬로렌탈은 직영몰에서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히트펌프, 인덕션,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등 11종의 밀레 가전을 렌털로 선보인다. 여러 개 밀레 가전을 패키지로 렌털하면 월 렌털료를 할인해준다. 전국 무상 설치와 2년 무상 애프터서비스(A/S), 제휴카드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
KT가 넷플릭스와 구글 등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를 상대로 망 투자 비용 분담을 요구했다. 이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 안건으로 제시해 승인을 거쳤다. CP에 어떤 방식으로 망 투자 비용을 요구할 수 있을지는 향후 논의로 구체화할 예정이다.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기간에 열린 GSMA 이사회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GSMA는 세계 750개 통신사가 모인 연합체다. KT는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한 GSMA 이사회 멤버다. 국내 회원사로는 SK텔레콤과 KT를 포함한
망 사용료 지급을 두고 SK브로드밴드와 갈등을 벌이는 넷플릭스가 내달 16일 항소심을 앞뒀다.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를 지급할 의무가 없음을 확인하는 소송 1심에서 패소했지만 이를 뒤집으려는 행보를 보인다.그 사이 SK브로드밴드를 포함하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망 사용료 지급 요구가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다. 넷플릭스는 이같은 요구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피하고 있다. 국내에서 3월 대선 이후 망 사용료 지급을 의무화하는 법안 추진이 본격화해 국회를 통과하면 결국 이를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망 사용료 두고 갈등하는
독일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자국 반도체 웨이퍼(반도체 기판 소재) 생산업체인 실트로닉의 매각을 불허했다.1일(이하 현지시각)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등 독일 현지 매체는 독일 경제기후부가 44억유로(6조원) 규모인 글로벌웨이퍼스의 실트로닉 인수계약을 시한인 1월 31일 내에 승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대만 글로벌웨이퍼스는 경쟁사인 독일 실트로닉을 43억5000만유로(5조91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1월 31일을 마감시한으로 정한 바 있다.독일 경제부 대변인은 "투자 점검을 위해 필요한 검토를 모두 완료하지 못했
화웨이는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EI)로부터 ‘2022년 유럽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 Europe 2022)’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벨기에와 프랑스, 독일 등 유럽 10개국을 대상으로 3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받았다.TEI는 인사 전략과 발굴, 근무 환경 등 인사 관련 6개 부문에 20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의 인사 환경 전반을 평가하는 곳이다. TEI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고용기업은 임직원에게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에 주는 국제 공인 인증이다. 직원 역량
독일 정부가 텔레그램 서비스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텔레그램이 극단주의자들의 핵심 소통 창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낸시 페이저 독일 내무장관은 독일 주간지 디 자이트(Die Zeit)와 인터뷰에서 "텔레그램이 독일과 유럽연합(EU)법 위반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텔레그램 서비스 폐쇄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독일은 백신 반대론자들의 과격 행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달에는 작센주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에 반대하며 미하엘 크레치머 작센주지사 등의 암살을 모의한 용
기아 전용 전기차EV6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호평을 받았다. 29일 기아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 기EV6에 대해 신차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기사화했다고 전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는 운전성능, 기계적인 완성도, 아우토반을 배경으로 한 초고속 주행 안전성 등 기술적으로 까다롭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우토 빌트는 "비슷한 가격대의 가장 우수한 배터리 전기차다"고 총평했다. 고속 커브 구간에서 빠르게 빠져나가는 주행 성능과 스티어링 휠의 훌륭한
SK스퀘어와 SK텔레콤은 독일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운영하는 테크메이커(Techmaker)가 독일에 유럽 맞춤형 실내 5G 중계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테크메이커는 박정호 SK스퀘어 대표(당시 SK텔레콤 대표)와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이 협력의 뜻으로 2020년 12월 설립한 기술 합작사다. 11월 SK텔레콤에서 SK스퀘어 자회사로 편입됐다.테크메이커가 개발한 중계기는 건물 외부 안테나에서 받은 주파수 신호를 실내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건물 안을 5G 커버리지로 만든다. 유럽 다수 국가는 엄격한 건축물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