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 ▲순이익 148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2%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41.9% 증가했다. 순이익은 0.6% 늘었다. 동국제강의 상반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4조4446억원 ▲영업이익 4995억원 ▲순이익 421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9% 늘었다. 순이익은 140.2% 증가했다.동국제강은 2분기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별도와 연
동국제강이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전량을 아르셀로미탈에게 매각한다. 동국제강은 12일 이사회를 통해 브라질 CSP 제철소 보유 지분 30% 전량을 6억4620만 달러(8416억원)의 가치로 아르셀로미탈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발레 등 나머지 주주도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모두를 아르셀로미탈에 매도한다. 총 매각 금액은 21억5400만 달러(2조8066억원)다.주주 3사의 매각 대금은 모두 CSP의 신주인수대금으로 납입돼 채무 변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CSP에 대한 지급보증 1조원 가량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조달청 철근 입찰 담합 혐의로 11개 철강사에 256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11일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 ▲YK스틸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화진철강 ▲코스틸 ▲삼승철강 ▲동일산업 등 11개사가 2012~2018년 조달청이 정기적으로 발주하는 철근 입찰에서 낙찰받을 물량을 정해 업체별로 배분하고 투찰 가격을 합의하는 담합을 했다고 판단해 256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 공정위는 담합 주도성 등을 고려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동국제강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철강 압연 부산물인 ‘밀스케일’의 ‘순환자원 품질표지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밀스케일은 철강 제품 압연 또는 열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두꺼운 산화층으로 제철, 제강 원료로 재활용 할 수 있다.동국제강은 포항공장 밀스케일을 2021년 폐기물이 아닌 순환제품으로 개발해 인증받은데 이어 최근 무해성, 재활용성 등을 추가 심사 받아 품질표지 인증까지 획득했다. 밀스케일의 ‘순환자원 표지인증’을 취득한 경우는 동국제강 포항공장이 처음이다. 순환자원 품질표지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순
동국제강이 창립 68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성장마인드셋'을 강조했다.동국제강은 서울 중구 패럼타워 패럼홀에서 창립 6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 부회장은 ‘성장 마인드셋’을 핵심 키워드로 임직원들에게 성장 지향적 사고방식을 갖춰 나가길 당부했다.장 부회장은 "회사의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고 임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해외 지역 전문가 파견, 차세대 리더 육성, 직무 전문가 육성 등으로 임직원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원과 팀장들에게 ‘백스
동국제강은 지속적으로 손실을 기록해온 중국 법인 DKSC(Dongkuk Steel China)의 지분 90%를 중국 강음 지방정부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저가 범용재 위주의 중국 내수 시장이 ‘럭스틸’ 등 고급화를 지향하는 사업 방향과 차이가 있고 향후 시장성 및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중국법인 판매 중단, 사업다각화, 매각 등 다각도의 구조조정 방안을 추진했고 최근 강음 지방정부에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DKSC는 2001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업 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황을 누렸던 철강업계가 주춤한 모습이다. 원료가 하락 및 중국산 제품과 경쟁 등으로 제품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기료까지 인상됨에 따라 철강업계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27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1킬로와트시(㎾h)당 5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연료비연동제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를 결정하고 있다. 연료비 연동제란 매 분기 전력 생산에 필요한 연료비의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부문 강화를 위해 401억원을 투자하며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선언했다. 동국제강은 24일 2022년 안전보건 부문에 지난해 235억원보다 142% 늘린 40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안전보건 경영 비전인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자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동국제강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시설·인력·관리감독·외부평가·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한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늘렸으며 지속적으로
산업계 전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개정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정부의 초대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수장인 이정식 장관이 ‘산업재해(이하 산재) 사망사고 감소’를 중대재해법 개정의 전제조건으로 꼽았다. 이에 철강 등 산업계의 안전경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 등 주요 철강업계 대표들과 '철강산업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중대재해법과 관련한 안전보건 확보의무 등을 성실히 이행
동국제강이 2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기업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동국제강 신용등급은 BBB0다.조정 요인으로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제고로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 추세 ▲롤마진 하락 폭이 제한되며 양호한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점진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들었다.한기평은 재무지표 개선의 근거로 영업수익성, 순차입급・EBITDA, 차입금의존도 개선을 꼽았다. 동국제강은 2021년 철강 시황 호조에 따른 수익성 중심 판매 전략을 펼쳐 전년 대비
국내 철강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미국의 철강 수출규제가 실적 상승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철강업계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 빅3 모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철강회사 포스코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11조2720억원 ▲영업이익 1조19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5%, 영업이익은 10.5% 각각 증
동국제강은 2022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 2조1313억 ▲영업이익 2058억 ▲순이익 272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2.7%, 영업이익 88.1%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89.2% 급증했다. 동제강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 등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봉형강 제품의 경우 내진용 수요 확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 봉형강 제품 출시 등 시장 다변화를 추진했다. 특히 도금, 컬러강판은 수익성이 좋은 글로벌 시장의 확대를 적
동국제강이 베트남에 글로벌 컬러강판 신규 거점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27일 베트남 현지 컬러강판 스틸서비스센터 ‘VSSC’ 지분 15%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틸서비스센터는 코일 형태로 출하하는 강판을 가져다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넓이로 잘라주는 가공센터를 의미한다.동국제강은 이번 투자에 대해 2021년 발표한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비전 선포 직후 멕시코 제2코일센터 증설, 베트남 투자 등 글로벌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유럽·대양주 지역으로의 추가 진출을 검
동국제강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2021년에 이어 올 1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발생한 사망사고로 인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및 유족들과 갈등 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21일 증권가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올 1분기 ▲매출 2조131억원 ▲영업이익150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2%, 37.4% 증가한 수준이다. 동국제강은 2021년 ▲매출 7조2402억원 ▲영업이익 80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08년 영업이익 8562억원
남미가 국내 철강업계의 기회의 땅으로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를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전진기지로 삼았으며 동국제강은 브라질에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에 짓고 있는 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을 아차진지 소재 사업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살타주 40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공장은 3월에 착공했으며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5000톤(t)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사업에 연이어
동국제강이 13년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금배당 규모도 2배로 늘렸다. 동국제강은 10일 2021년 연결기준 ▲매출 7조2403억원 ▲영업이익 80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172.5%나 급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주력 철강 사업에서 대규모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브라질 CSP 제철소 역시 약 7000억원(잠정)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지분법 이익이 더해졌기 때문이다"고 밝
국내 대표 형제경영 기업인 효성과 동국제강의 오너가 4세들이 주요 계열사 지분을 늘려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오너가 4세들의 지분을 늘림으로써 증여세 부담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함께 혹시나 있을지 모를 경영권 다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4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 오너가 4세들이 주요 계열사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최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자녀인 조인영・조인서 씨는 각각 효성 주식 1432주를 매입했다. 조 회장의 아들인 조재현 군
국내 철강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웃음짓고 있다. 철강업계에서는 2022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에도 발맞춰 온실가스 주범이라는 이미지 탈출 준비에도 시동을 걸었다. 2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 빅3는 2021년에 준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사공시에 따르면 포스코는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 54조9980억원, 영업이익 6조86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3%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 4세인 장선익 경영전략팀장(사진·이사)이 상무로 승진한다. 장 상무는 인천공장의 생산 현장을 책임진다. 부친과 작은아버지 장세욱 부회장이 과거 현장 경험을 쌓고 CEO로 취임했던 것과 같이 장 상무도 같은 길을 걷는다.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 인터지스 등에서 승진 4명, 신규 선임 2명 등 총 6명의 임원인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장 상무는 연세대 경영학 학사와 일본 히토츠바시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2007년 동국제강 전략경영팀에 입사한 후 미국·일본법인을 거쳐 2016년 12월 이사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2일 새해 키워드로 ‘업그레이드 마이셀프(Upgrade myself)’를 제시하며, 임직원 개인의 업그레이드가 회사의 경쟁력임을 강조했다.장 부회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다양한 경험과 자기 성장에 투자하기를 당부한다"며 "여러분의 성장과 다양한 경험은 회사의 경쟁력과도 직결되며 ‘부국강병’의 기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장세욱 부회장은 ‘업그레이드 마이셀프’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성장과 발전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동국제강은 2017년부터 매년 연초에 개인적인 목표 2개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