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난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했지만, 이번 사태가 일상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할 때 직원들이 ‘반드시 한 장소에 모일 필요가 없다’는 인식을 갖게 됐으며, ‘일정 수준의 공동체 생활 또한 직장 생활의 꼭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직장인들이 자신의 직장 생활을 한층 유연하게 대하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SK스토아에서 커뮤니케이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유지원씨가 재택근무를 경험한 후 느낀 솔직한 심정을 정리한 말이다. 그는 2007년부터 직장 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14년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