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가 샤오미에 이어 리닝(LI-NING)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손잡고 이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 일본과 달리 메신저 서비스 기반없이 캐릭터 상품 개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캐릭터 업계에서는 라인프렌즈가 중국 MZ세대를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라인프렌즈는 리닝과 업무제휴를 맺고 중국에서 25일 가을·겨울 패션 컬렉션을 론칭했다. 리닝은 뉴욕 패션위크, 파리 패션위크 등 국제 패션 무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다
라인프렌즈는 27일 캐릭터 ‘샐리’의 생일을 맞아 중국 상해 랜드마크 타워 ‘동방명주’에서 대규모 브랜드 전시회인 ‘아이엠 샐리(I am Sally)’ 전시회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높이 기준 4.6미터의 ‘메가 샐리’ 피규어가 설치됐다. 메가 샐리를 중심으로 230㎡(70평) 규모로 마련된 전시 부스와 팝업 스토어는 샐리의 노랑색으로 꾸며졌다.라인프렌즈에 따르면 상해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오픈 후 주말 이틀 동안에만 6만명의 현지인이 관람했다. 전시회는 상해 동방명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