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14일 오후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토대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지분 취득을 통해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동아에스티는 고주파 온열 장비 전문기업 제이에스온과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 장비 전문기업이다.고주파 자극기는 10만 헤르츠(Hz)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해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물리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동아에스티가 독점으로 국내에 판매하기로 한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은 기존 고주파 자극기와 다른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
10년만에 천연물 신약이 등장하면서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연물의약품의 경우 화학물질을 이용한 합성신약보다 신약개발에 요구되는 시간이나 비용이 훨씬 적은 편이며, 실패 확률도 상대적으로 낮아 다양한 바이오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 및 만성위염 치료제 ‘지텍(성분명 육계건조엑스)’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2012년 허가를 획득한 한국피엠지제약의 골관절증치료제 ‘레일라’ 이후 10년 만에 등장한 천연물 신약이다.천연물이란 자연계에서 발견
동아ST(동아에스티)는 제82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에 신약 후보물질 ‘DA-1726’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다.동아ST는 지난해 DA-1241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DA-1726의 체중 감소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소개했다.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의 비만 및 당뇨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로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
동아에스티는 20일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업인 파미르테라퓨틱스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개발 ▲ 초기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퇴행성 뇌질환의 경우, 조기 치료 시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초기에 발병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사는 파미르테라퓨틱스의
동아에스티(동아ST)는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개최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공시우수법인은 한국거래소에서 자율 및 공정공시 등 공시 건수에 대한 정량평가와 공시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지배구조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회사 측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공시 규정 등을 준수하고 이행했으며, 주주 및 투자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게 공시사항을 적시에, 투명하게 공시하고자 노력했다"며 "공시정보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전년 대비 54.5% 감소한 영업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0.6% 증가한 5910억원을 달성했다.동아에스티는 코로나19 영향 속에 해외수출 부문 부진,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ETC 부문 2021년 매출은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도입품목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 ▲플라비톨 ▲리피논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7% 증가했다.해외수출 부문은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및
동아쏘시오그룹 전문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부문 총괄로 박재홍 사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박재홍 신임 사장은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다케다,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중개연구 전문가로서 혁신 신약개발을 이끌어왔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R&D 부문 신성장 동력 발굴과 구축, 중장기적인 R&D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동아에스티는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인 마크로젠과 코로나19(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및 임상진단 서비스의 해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장기화되고 있는 해외 코로나 감염병 진단시장을 겨냥해 신속 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과 WHO(세계보건기구) 등 공공조달 시장 진출 모색, 임상진단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다.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마크로젠의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키트와 유전체 검사 기반 산전진단, 암/희귀
동아에스티는 6월 14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대한골다공증학회 사무실에서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지원한 대상자를 심사해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1년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받는다. 대한골다공증학회,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취약계층 및 고
동아에스티(동아ST)는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유럽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유럽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DMB-3115와 스텔라라의 피하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DMB-3115는 스텔라라와 약동학적 변수 지표 기준에서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염증세포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동아에스티(동아S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 ‘DMB-3115’의 임상3상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DMB-3115는 염증세포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치료에 활용된다. 스텔라라는 2019년 IQVIA 데이터 기준 7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번 글로벌 임상3상에서 동아에스티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의 동등성을 확인한다.
동아에스티는 3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웰컴센터에서 의료사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준법문화 확산과 임직원 윤리의식 내재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아에스티는 매 반기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교육을 온라인 교육자료로 활용해 전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준수 의지를 제고할 계획이다.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한철 변호사는 ‘제약
동아에스티가 2020년 3분기에 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7% 감소한 셈이다. 이는 해외수출 부문 감소와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456억원,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0%, 68.7%, 79.4% 감소한 것이다. 동아에스티 매출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ETC 부문 3분기 매출은 모티리톤, 슈가논, 가스터,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코로
동아에스티(동아ST)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9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한 111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 유통 물량이 지난 1분기 사전 공급된 것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수출 및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적에 영향이 갔다고 설명했다. 2분기 동아ST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9.8% 감소한 463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수출 감소에 따른 여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ST
코로나19 여파에도 한국 제약사들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가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전문의약품 장기 처방이 크게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된 곳이 있는가 하면 독감 백신 수출량이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효과를 톡톡히 본 곳도 있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GC녹십자, 종근당, 보령제약, 동아ST 등 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2020년도 1분기 실적을 잇따라 공개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 등 개량∙복합신약 한 방 한미약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
국내 전통 제약사들이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동시 진출한다. 국내 바이오 업계가 잇따른 악재에 풀이 죽은 상황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운 제약사들의 해외 시장 공략과 향후 성과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 2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과 동아ST 등 국내에서 수십년간 운영해온 전통 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9월 20일 같은 날 일본 판매 허가를 받으면서 시장 경쟁을 예고했다. 두 제약사 모두 완제품만을 만들어 일본 파트너사에 판매하는 구조기 때문에 파트너사 시장 유통 역량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