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이하 포럼) 6차 회의가 21일 오후 3시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2021년 3월 출범한 포럼은 그동안 5차례 정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혁신방향, 재원구조 개선 및 상생발전 방안 등 의제를 다뤘다.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생태계 참여자의 정책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6차 회의 주제는 ‘우수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및 유통 활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콘텐츠 자율등급제 도입을 위한 우회로를 고민한다. 정부가 자율등급제 도입을 예고했지만 관련 부처 간 이견이 지속하면서 지연이 발생했다. 이를 막고자 의원안 입법을 모색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인다. 최근 OTT 콘텐츠 세액 지원 근거를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가 요원해진 상황에서 차선책을 택한 결과다.1일 OTT 업계를 취재한 결과, 최근 콘텐츠 투자의 세제 지원 근거로서 OTT 법적 지위를 명시하는 법안의 연내 통과가 사실상 불발되자 자율등급제 추진에 주목한다.앞서 25일 국회
정부와 국회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추진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OTT 사업자들이 이행 촉구에 나섰다.웨이브와 티빙, 왓챠 등이 포함된 한국OTT협의회는 ‘정부와 국회가 디미생(디지털미디어생태계발전방안)에 명시된 한국 OTT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소 규제 및 육성 진흥 정책의 조속한 이행을 추진할 것을 간절히 요청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11일 발표했다.정부는 국내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0년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미생을 마련했다. 디미생엔 OTT 분야 최소 규제 원칙과 제도적 걸림돌
5기 방송통신위원원회가 방송정책 과제를 발표하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업계 반발이 거세다. OTT가 지상파 방송 등 다른 방송 사업자와 동일한 법 테두리 내에 들어가면 자칫 규제 강화로 산업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OTT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방통위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불만을 드러내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최근 방통위는 OTT를 포함하는 ‘시청각미디어서비스’ 법 제정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상파방송, 유료방송 플랫폼, 유료PP, OTT 등을 모두 포함한 종합적 정책추진을 위해 시청각미디어서비
정부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와 1인 미디어 등 디지털 미디어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펀드 조성에 나선다. 6월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총 260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케이앤투자파트너스’를 투자운용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과기정통부가 160억5000만원을, 민간출자자가 99억5000만원을 출자한다. 이중 60% 이상은 OTT나 1인 미디어 콘텐츠와 관련
정부가 유료방송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해 만든 ‘관계기관 협의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참여하는 것을 놓고 잡음이 나온다. 원래는 M&A 소관 부처들이 참여하는 것인데, 법적으로 방통위의 사전동의가 불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참여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다.하지만 방통위는 인수와 관련한 사전동의 제도는 정부가 이미 합의한 것이고, 협의체 활동을 통해 방송의 공적책임 제고와 시청자 권익 보호 등을 내실있게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11일 과기정통부 및 유료방송 업계 등에 따르면 ‘방송통신 M&A 관계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 구성
정부가 협의체를 만들어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 심사를 개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 관련 인가·변경승인 등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합병과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 변경 인가와 공익성심사, ‘방송법’에 따른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한 인가‧변경승인 등 신청과 관련하여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등 관계 법령이 정한 절차 및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정부가 부처 간 장벽 허물기에 나섰다. 방송통신기업 인수합병(M&A) 시 정부부처 간 검사가 중복되는데,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꾀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및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6월 22일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맞춰 국내 기업들의 자유로운 M&A를 통해 콘텐츠 차별화와 플랫폼 대형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방송통신기업 M&A 심사를 소
토종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가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OTT 공세에 맞서려면 실시간 방송과 광고형·구독형 결합 등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제혜택·R&D 등 정부의 지원과 함께 최소규제 원칙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2일 OTT 플랫폼 사업자의 경쟁력 제고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방송‧미디어 진흥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내 동영상 OTT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이상원 경희대 교수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OTT사
정부가 유료방송 인수합병(M&A) 활성화 저해 논란이 있던 시장점유율 규제(유료방송 가입자의 3분의1로 상한) 폐지를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 산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고 시청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방송법·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안을 31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 폐지, 요금 규제 완화, 시청자위원회 설치, 품질평가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10월 12일까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한다.유료방송 규제완화는 6월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