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비재무적 활동을 수치화한 ESG 지표가 소비자, 투자자, 정부 등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다. ESG 항목 중에서도 친환경(E) 분야는 빨라진 디지털 전환으로 메타버스와 융합이 활발하다.ESG에서 환경(E)은 기업 경영 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 전반을 포괄하는 요소를 말한다. 지구온난화 등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세계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중립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EU 등 127개국은 2050년까지 탄
부산·울산·경남 지역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사이트와 활용 가이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부울경 제조 기업을 위한 디지털 제조 혁신 세미나'가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제조 기업에게 스마트 제조,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도구이자 이미 도래한 4차 산업 시대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요 기업의 도입 사례부터 공급 기업이 제안하는 활용 가이드까지 공유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자동차부품사업진흥재단의 김명섭 전문위원이 '중소중견
한국 기업이 세계 교통 올림픽으로 불리는 ‘지능형 교통 체계(ITS) 월드 콩그레스 2022’에서 기술력을 뽐낸다. KT는 부천시와 함께 23일(한국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ITS 월드 콩그레스 2022에 참석해 디지털 트윈 및 AI 기반 지능형 교통 기술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ITS 행사는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미래 운송 수단 등 정보를 교류하고 보유 기술을 홍보하는 무대다.KT 융합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KT 로드 트윈’을 부천시 실제 교통 환경서 실증한 결과, 신호 시스템 최적화에 따른
건설업계가 건설 주요 과정뿐 아니라 경영에 메타버스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윈은 건설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로 ‘가상의 지구’ 메타버스를 이루는 근간으로 꼽힌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업계가 메타버스 관련 기술 중에서도 가상현실(VR)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면이 어려워지면서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VR 기술이 주로 활용되는 곳은 주택전시관이다. VR주택전시관은 메타버스로 만들어져 방문 인원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차 발사 만에 성공했고, 한국은 7대 우주강국 자리를 꿰찼다.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20년 3710억달러(482조원)에서 2040년 1조1000억달러(1430조원)로 확장한다. 하지만 정부 주도로 강하게 드라이브한 프로젝트인 만큼 한국의 시장 규모는 글로벌 대비 1% 안팎 수준으로 초라하다. 미국이 항공우주국 중심에서 민간인 스페이스X로 무게 중심을 옮긴 것처럼, 한국 역시 그 과정을 따라가야 할 타이밍이라는 얘기다. 물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가 확대된다. SK쉴더스는 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빅테크 기반의 미래 신성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업용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등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솔루션의 보안성 향상을 추진한다. 양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화한 사업협력 내용은
엔비디아가 지멘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30일 발표했다.이 협력의 첫 단계로, 양사는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와 3D 설계 및 협업을 위한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연결할 계획이다. 지멘스의 물리 기반 디지털 모델과 엔비디아의 실시간 AI를 활용해 산업용 메타버스를 구현하면, 기업들은 산업용 메타버스를 통해 더 빠르게 확신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지멘스는 엑셀러레이터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옴니버스가 추가되면 생산 및 제품 라이프사이
국내에서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들이 정부 규제와 한정된 사업모델이라는 장벽을 만났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의 대표주자로 각광받았던 전동킥보드는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고사위기에 놓였고, 업계에 불어닥친 잇따른 고난에 거대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마저 기업공개(IPO) 난항을 겪어 매각설까지 불거지는 중이다.17일 모빌리티 업계 다수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국내 모빌리티업계는 신규 수익모델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초기 주요 수익모델로 정착했던 택시 호출·중개 플랫폼 사업이 상생 문제가 불거지면서 수익화에 대한 한계점이 명확해졌을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세종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이에이트는 3일 세종 스마트시티 민간사업자인 ‘세종 O1’ 컨소시엄이 5월 31일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공공사업자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10년간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이에이트는 자체 기술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로 물리적 세계와 가상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동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디지털 트윈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을 가상 환경에 쌍둥이와 같이 동일하게 구현하고 동기화한 뒤, 시뮬레이션을 통해 관제·분석·예측 등 현실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제조·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과기정통부는 올해 총 259억5000만원을 투입해 3개 실증 사업, 15개 세부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64억5000만원 증가한 규모다.5G 기반 디지털
현대오토에버는 30일 국내외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과 얼라이언스를 맺고 차량 가상검증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가상검증 플랫폼은 차량 SW 플랫폼 등 시스템과 차량 동역학 모델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SW 로직이나 차량 기능을 가상 검증할 수 있는 도구를 말한다.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하는 가상검증 플랫폼은 차량 내 ▲제어기 ▲시스템 ▲차량을 가상화하고 가상주행환경도 구축한다. 차량에 대한 통합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차량 소프트웨어나 제어기 실물 제작 전에 사전 검증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성능을 관리하는 방안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에 나선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기계나 장비 등 물리적 사물을 가상의 디지털 세계에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현대차그룹은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전기차 배터리 수명 예측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현을 위한 PoC(개념검증)를 수행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배터리 성능 관리 방안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 프
KT는 빌딩 설비 자동화 솔루션인 ‘인공지능(AI) 빌딩 오퍼레이터’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NET 신기술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NET 신기술인증은 기계 소재와 전기차 기술 등 8개 분야의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정부 제도다.KT는 AI 빌딩 오퍼레이터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NET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 설비 자동화 시스템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냉·난방 설비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이다 보니 설치와 운용이 쉽다.KT는 이번 인증으로 AI 빌딩 오퍼레이
KT가 제주와 울산에 구축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 사업을 발판으로 삼고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 총 7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진행한 C-ITS와 ITS 실증 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 관련 솔루션의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선다. KT는 11일 울산교통관리센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다 사업 수주로 확보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C-ITS와 ITS,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수주하겠다고 밝혔다.KT는 4월 울산광역시에 C-ITS 구축을 마쳤다. 2020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분야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과 RIST는 10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체결식에는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생산 및 구매 최고책임자(CPO·사장), 변경석 최고데이터책임자(CDO·전무)를 비롯해 남수희 RIST 원장, 김영덕 융합혁신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현실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신호제어를 위한 도로교통 디지털 트윈을 추진한다. 경기도 고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는데, 이에이트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다. 고양시는 이에이트, 핀텔, 서울시립대 등과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감형 인공지능(AI) 영상정보기반 실시간 신호제어 검증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4월부터 1년간 진행하게 되고,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으로 고양시내 주요 5개
SK텔레콤이 3차원(3D)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 통칭)를 돌본다. MZ세대가 우울증 등의 마음의 병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에 인공지능(AI) 상담사를 도입한다. 향후 관련 사업을 확대하면서 메타버스로 환경·책임·투명경영(ESG)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여지영 SK텔레콤 ESG얼라이언스 담당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2 메타버스 ESG 콘퍼런스에
KT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2에 참여해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대한민국 국민 삶의 디지털혁신,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 기업) KT’를 주제로 KT와 그룹사, 파트너사가 만든 디지코 시티를 선보인다.KT는 전시관에서 현실로 다가온 디지코 시티를 디지털 혁신 서비스로 선보인다.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 인프라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이다. CCTV만으로 교통 상황을 감지, 분석해 상황별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교통관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핵심부품에서 소재 단위까지 선도 기술로 일등 사업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정철동 사장은 23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100년 영속하는 LG이노텍이 될 수 있도록 ‘DX고도화’와 ‘선도기술’로 시장과 고객을 리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사회 의장을 맡은 정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비롯해 글로벌 공급망 문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환경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LG이노텍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1
포스코ICT가 디지털트윈, 로봇, 스마트 안전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포스코ICT는 21일 포항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혁신’과 ‘성장’의 전략을 설명했다. 포스코ICT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혁신’과 ‘성장’이다. 정덕균 사장은 "지난해가 포스코ICT에게 체질개선을 위한 ‘혁신’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동안 추진한 혁신활동을 끊김없이 추진해 가속화, 내재화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