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에게 인공지능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몇 년 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이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당시 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바둑대결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몇 달 전에는 AI 골프 로봇이 박세리 선수와 골프대결을 벌여 롱드라이브 대결에서는 박세리에게 지고 퍼팅 대결에서는 이겼다고 한다.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인지력이 발달한 로봇도 나왔다고 한다.최근 식·음료 서비스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로봇의 발전이 눈부시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17년부터 웨이트리스 로봇이 세
고소한 빵 향기가 코를 간지럽힌다. 전문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제조하는 덕분에 부가가치 아이템으로 빵을 만들 시간의 여유가 생겼다. 대부분의 커피숍에서 직원은 주문을 받고 나면 고객과는 대화가 단절된다. 등을 돌리고 커피를 만든다.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대신해 매장 직원은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고객과 대화를 늘리고, 노동의 질을 높이고 창의적인 일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바리스타 로봇이 커피를 내어주는 삼성동 모처의 카페 ‘커피드 메소드(coffeed method)'에서 정범준 상화 대표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