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한 지 20년을 맞은 우정사업본부가 ‘위기’다. 우편물량 감소로 해마다 적자가 쌓인다. 보편적 서비스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곳인 만큼 수익을 개선할 뾰족한 방법이 보이질 않는다.1일 우본에 따르면 일반통상,특수통상과 소포를 포함한 연도별 물량은 2011년 이후 계속 감소세다. 출범한 2000년 45억통, 2002년 55억통에 달했던 국내 우편물량은 2019년 34억통로 줄었다.우본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다. 전신은 1884년 설립된 우정총국이다. 체신부, 정보통신부를 거쳤다가 2000년 지금의 명칭인 우정사업본부로 바뀌었다.
‘그리퍼(Gripper・사물 파지) 로봇’ 시장 장악을 위해 글로벌 5개사가 뭉친 온로봇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다. 온로봇은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임스 테일러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최민석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시장 진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덴마크에 본사를 둔 온로봇은 한국에는 생소한 그리퍼 시장 개척을 위해 2015년 설립됐다. 그리퍼는 로봇팔의 손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상당한 정밀도를 요하는 기술로 일정 무게 이상의 사물을 정확히 잡아
페이스북이 걸어 다니는 로봇과 물건을 쥘 수 있는 로봇 팔을 제작하고 있다. 유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인식할 기술을 만들기 위해 페이스북이 학습이 가능한 로봇 개발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20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자사 블로그에서 로봇 팔과 걸어 다니는 로봇 개발 소식을 전했다. 페이스북 로봇 특징은 자가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섯 개 발이 달린 로봇은 백지 상태에서부터 스스로 걸어 다니는 방법을 학습한다. 로봇 팔은 수 십번 정도 학습을 거치면 물건을 인식하고 쥐어 올릴 수 있다. 페이스북은 로봇이 촉각 데이터를 시각 데이터로
IT매체 테크크런치는 15일(현지시각) 독일 스타트업 완델봇(Wandelbots)이 수십 개의 센서가 내장된 자켓을 입고 움직여 산업용 로봇 움직임을 프로그래밍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완델봇에 따르면 생산 설비에 배치된 12개 제조사의 로봇 팔의 움직임을 완델 기술로 손쉽게 통제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완델봇은 로봇 프로그래밍 기술로 폭스바겐, 인피니온 등으로부터 600만유로(76억8240만원)의 자금을 조달받았다. 완델봇은 투자 자금을 바탕으로 유럽을 넘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크리스천 페크닉(Christi
[IT조선 이상훈 기자] 영국 BBC 라디오 방송이 한국의 최첨단 무선통신 기술과 로봇산업의 발전 현황을 방송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BBC 라디오 방송 ‘피터 데이의 비즈니스의 세계(Peter Day's World of Business)’는 ‘야심찬 한국(GlobalBiz : Ambitious Korea)’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5G 무선통신기술과 로봇산업 발전 현황을 총 4회에 걸쳐 광범위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 영국 공영방송 BBC가 주목한 국내 로봇 관련 중소기업, 케이엔알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