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재계 30대 그룹 중 'ESG 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공정위가 지정한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ESG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SG 경영' 관심도가 높은 기업 2위는 LG그룹, 3위는 롯데그룹이 차지했다. 삼성은 4위를 기록했다. 조사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빅데이터 집계를 통해 이루어졌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업, 정부
롯데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는 상장사 이사회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내 이사회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롯데는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환경, 사회, 지
국내 전통 대기업들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와 공시를 통해 그 윤곽이 뚜렷해졌다. 시장에서는 국내 유수의 기업이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헬스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기존 업계를 형성하고 있던 중소·중견 기업들은 독과점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롯데그룹·현대중공업·OCI는 바이오분야에, 삼성·LG·두산은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거나 투자를 늘리는 등 산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롯데그룹은 신성장동력에 대한 주주들의 물음에 ‘헬스
롯데그룹은 이달 초 경북과 강원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구호키트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재난에 대비해 구축해 둔 긴급구호체계에 따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긴급구호키트 1천개를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롯데지주와 롯데유통군HQ는 피해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생수, 컵라면 등 구호물품 2만3000개도 추가 지원했다.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구호
롯데그룹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회사를 설립한다. 롯데지주는 10일 이사회에서 700억원을 출자해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롯데헬스케어는 과학적 진단, 처방 등 건강관리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용자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 몸을 정확히 이해하는 새로운 건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롯데헬스케어는 유전자, 건강검진 결과 분석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배합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섭취 방식, 맞춤형 식단, 운동 등 건강 관리를 위한 코칭
롯데는 파트너사 납품대금 66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설 명절 전 대금 결제, 급여, 상여금 등 다양한 곳에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파트너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자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29개 사가 참여한다. 1만5000곳의 파트너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납품대금은 평상 시 대비 11일 앞당겨 오는 26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오서희 롯데쇼핑 파트너사 몬테밀라노 대표는 "코
롯데그룹은 28일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긴급 지원과 사회적 약자 돌봄 등에 중점 활용될 계획이다.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내년에도 모든 임직원들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한번이라도 더 찾아가 살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연말을 맞아 그룹사별 나눔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지역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전담 진료 병원의 의
롯데는 25일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전방위적인 인재 영입과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조직개편도 단행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룹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롯데는 기존 비즈니스 유닛(BU·Business Unit) 체제를 대신해 헤드쿼터(HQ·HeadQuarter) 체제를 도입한다. 롯데는 2017년 3월 BU 체제를 첫 도입했다. 유통, 화학, 식품, 호텔·서비스 등 4개 BU를 조직해 각 BU장이 해
와디즈가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전략적 투자사인 롯데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스타트업·SME(중소상공인)를 위한 종합 펀딩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와디즈는 롯데지주,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5월 신한벤처투자, 디에스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3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1475억원이 됐다. 와디즈는
롯데 신동빈 회장은 7월 1일 ‘2021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별도 ‘ESG 경영선포식’을 열고, 전사적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이 선언은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추진 ▲CEO 평가 시 ESG 관리 성과 반영을 중심 내용으로 한다. 이와 관련해 신 회장은 "ESG 경영은 재무적 건정성의 기초 위에 구축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소홀하는 등, ESG 경영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오해를 하거나, 그 진정성에 의심을 갖게 하는 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화학 계열사를 방문해 고부가 소재에 대한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다.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과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을 방문했다. 그는 "고부가 배터리 소재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에서 신규 사업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은 국내 유일의 식의약용 셀룰로스유도체 생산공장으로, 최근 증설을 마치고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셀룰
롯데렌터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골드 브랜드와 렌터카 부문 19년 연속 1에 선정됐다.롯데렌터카는 렌터카 업계의 친환경 전환과 고객의 전기차 경험 확대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아 렌터카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대한민국의 소비생활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와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한 것이다. 골든 브랜드는 1위 브랜드 중 10년 이상 연속 1위를 달성한 브랜드에게 주어진다.롯데렌터카는 기아의 전기경형차 레이EV 등 1세대 전기차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린다. 성사될 경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네이버·쿠팡에 맞먹는 새로운 유통 강자의 탄생이라는 평가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잠재 인수 후보 기업에 예비입찰 일정을 오는 16일로 통보했다. 카카오, 신세계, 롯데그룹과 KKR, 칼라일, MBK파트너스 등 사모펀드가 투자설명서(IM)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카카오 인수 가능성에 주목한다. 카카오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지원 ‘엘캠프 데모데이’를 15일 오후 2시부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엘캠프 7기 스타트업 13개사 중 10개사가 발표에 나서며 롯데 임직원, 국내외 벤처캐피털 관계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이날 발표에 나선 바른은 롯데칠성음료와의 제품 공동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바른은 씹어먹을 수 있는 천연 구강청정제를 생산하고 있다. 바른과 롯데칠성음료는 5월부터 협업을 논의하기 시작해 내년 1월 구강 건강 증진, 입냄새 개선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패션 부
롯데그룹은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 CEO 포럼’ 행사에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롯데 CEO 포럼에서 동종업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8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롯데 CEO 포럼’에 출연해 윤종민 롯데인재개발원장과 대담 형식의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와 각 사업부(BU) 부문장 등 임원 150여명이 시청했다.대담 주제는 ‘온라인 중심 유통업에서의 성공 노하우’다. 롯데 임원들에게서 받은 질문을 김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임원인사는 예년 대비 약 한달 가량 앞당겨져 시행됐다.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2021년도 경영 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롯데는 8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는 등 변화를 위한 의지를 보였다. 황각규 부회장이 용퇴하고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임원이 전체 교체되는 등의 파격적인 인사였다는 것이 유통업계 시각이다.이번 임원인사는 혁
롯데그룹은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롯데지주 관계자에 따르면 3시쯤 임원인사 결과가 발표된다.유통업계는 롯데그룹이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실적이 안좋았던 만큼 대규모 인사이동이 진행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600명인 임원 규모는 큰 폭으로 줄어들고 계열사 대표들도 상당수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직제를 단순화하고 직급별 승진연한도 단축하는 직제 개편을 단행할 전망이다. 임원 직급 중 상무보A와 상무보B를 상무보 하나로 합치고 승진연한은 3년으로 줄일 예정이다. 임원 연한도
롯데는 그룹의 디지털 전환(이하 DT) 전략을 뒷받침할 내부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롯데인재개발원은 17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DT인재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12월부터 전문가 양성과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그룹내 모든 임직원의 DT, IT 역량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는 디지털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다.롯데의 DT인재 육성 방향은 비 DT직무자 대상으로 하는 ‘리스킬링(Reskilling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DT직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스킬링(Upskilling 숙련도
클라우드 비용 관리, 과요금 방지 등의 기능을 담은 ‘클라우드 비용 절감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 확산으로 기반 인프라인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운영 비용 절감에 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복잡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는 기업들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리소스 사용과 비용 예측 등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도 관련 솔루션 도입과 문의가 활발하
롯데그룹이 부회장 직속으로 빅데이터 전문 조직을 발족, 계열사별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해 맞춤형 쇼핑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데이터 최고 책임자(CDO, Chief Data Officer)도 임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유통BU(부문)는 지난 1일 강희태 부회장 직속의 데이터·인공지능(AI)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TF장으로는 최근 롯데쇼핑으로 자리를 옮긴 윤영선 롯데정보통신 상무를 임명했다. 윤 상무는 그룹 최초 데이터 최고 책임자(CDO)도 겸임한다.윤 상무는 서울대 수학과를 거쳐 미국 예일대 수학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