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구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도입을 준비한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저커벅스'(Zuck Bucks)라는 이름의 가상화폐를 도입하기로 했다. 저커벅스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결제수단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는 아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메타의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에서 대출이나 다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크리에이터에 보상 성격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메타 관계자는 이에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다만 "현재 회사는 메타버스 구축에 집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디지털 화폐에 강도 높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코로나19 경제회복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열린 화상 회의에서 디지털 자산 발전 대응책을 논의했다. 로이터는 "회의에 참석한 이들은 디지털 자산이 불법 행위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당국의 노력을 특히 강조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디지털 화폐를 규제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디지털 결제가 금융 서비스 접근을 향상하고 비효율과 비용절감 등 효과를 불러올 수는 있지
韓 카카오·美 리브라 각축전 벌이나 관심 집중글로벌 소셜미디어 블록체인 전쟁서 텔레그램 아웃카카오톡으로 암호화폐 전송…‘클립’ 6월 출시규제당국 우려 걷어낸 페북…연내 리브라 출시 세계 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이 앞다퉈 자체 블록체인·암호화폐(가상자산)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는 페이스북 독주 체제를 굳힌 모양새다. 최대 경쟁자인 텔레그램이 최근 규제 앞에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한국은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암호화폐 관리 플랫폼 ‘클립’ 출시를 앞뒀다. 모두 메시지를 보내듯 빠르고 손쉬운
암호화폐(가상자산) 리브라를 개발하던 페이스북이 디지털 지갑을 개발하는 자회사 ‘칼리브라(Calibra·리브라를 예치하고 송금하는 앱 개발사)’ 명칭을 노비(Novi)로 변경했다. 칼리브라 명칭이 리브라와 혼동하기 쉽다는 이유다.데이비드 마커스 리브라 총괄은 26일(현지시각)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노비는 라틴어 노버스(novus·새로움)와 비아(via·길)에서 따온 단어다. 디지털 금융에 새로운 길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마커스 총괄에 따르면 노비는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등과 연동된다. 그는 "노비는 단
규제당국 우려를 감안해 최근 백서를 전면 수정한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업계가 다시 관심이 쏟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리브라 한계가 여전하다고 지적한다. 연내 리브라 코인 발행을 위해 회원사 모집에 열심인 가운데 리브라 프로젝트가 세계 규제당국 승인을 얻어 본격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리브라에 다시 쏠리는 관심…회원사, 28→20→24곳으로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영국 기반 온라인 결제 솔루션 업체 ‘체크아웃닷컴’이 리브라연합 회원사로 합류했다. 체크아웃닷컴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페이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 백서 2.0을 깜짝 공개했다. 이르면 연내 단일 법정화폐에 기반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다.16일(현지시각) FT 등 외신에 따르면 리브라 협회는 "리브라 중심의 글로벌 단일 디지털화폐 개념에서 개별 법정화폐와 1:1로 연동되는 여러개 디지털화폐로 전환한다"며 "각국 규제당국 우려를 감안했다"고 밝혔다.앞서 페이스북은 2019년 6월 리브라를 출범하며 "여러 법정화폐를 한 데 모아 리브라 중심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성하겠다"고 백서에 밝혔다. 리브라에 미국 달
페이스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클라우드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제공 업체 쇼피파이가 합류했다. 쇼피파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리브라 어소시에이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쇼피파이는 IT 전문 지식이 없는 소상공인들도 전문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운영 관련 기능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업체다. 현재 175개국에서 100만개 가량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쇼피파이는 리브라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모든 사람에게 보다 나은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투명한 수수료와 편리한 자
아제이 방가 마스터카드 CEO가 페이스북 암호화폐(가상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탈퇴 이유를 밝혔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방가 마스터카드 CEO는 "리브라는 비즈니스 모델(BM)과 규제 이슈가 불확실하다"며 비전이 없다고 강조했다. 2019년 10월 마스터카드는 리브라협회 탈퇴를 공식화했다. 당시 마스터카드는 리브라를 떠나는 이유를 발표하지 않았다. 방가 CEO는 이날 FT와 인터뷰에서 "리브라 프로젝트는 당초 이타적 목표를 갖고 있었다"며 "하지만 언제부턴가 자체 지갑(월렛)인 칼리브라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① AI+X ② 5G생태계 ③ CDO(최고디지털전환책임자) ④ 모빌리티 ⑤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2020년 블록체인·암호화폐 산업 화두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중앙은행이 전자적 형태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말한다. 법정통화와 1:1 교환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내재가치를 규정하기 어려운 민간 암호화폐와 구분된다. 블록체인·암호화폐(가상화폐) 산업은 대중 관심에서부터 시작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암호화폐 투자가 성행했고 2018년에
작년 가능성 확인에서 올해는 실제 서비스 봇물 블록체인·암호화폐 세션 & 전시부스 크게 늘어‘페북 리브라·월가가 생각하는 디지털자산’ 등 논의 활발 한국 블록체인 기술 우수성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세계 최대 IT전시회 CES2020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만 확인한 자리였다면, 올해 전시회는 실제 서비스가 대거 소개되는 자리가 된다. 블록체인 관련 발표 세션과 기업전시 부스 비중 역시 예년과 비교해 확실하게 커졌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은 이번 CES에서 한국 블록체인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
2019년 금융(핀테크, 블록체인 등)·벤처·인터넷포털 업계는 규제와 혁신으로 압축할 수 있다. 정부는 혁신을 전면에 내걸고 ‘할 수 없는 것’만 규제하겠다는 개방적 제도 개선을 약속하고 추진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규제의 그늘이 가로막고 있었다. 업계, 업종에 따라 빈부격차, 희비가 엇갈린 이유이자 불협화음을 낸 배경이다. 12월 초 산업연구원이 개최한 ‘한국산업과 혁신성장 평가와 전망’ 주제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혁신성장이라는 정부 경제정책 기조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낡은 규제의 과감한
올해만 세번째 개인정보 유출글로벌 금융 프로젝트 ‘리브라’ 출시 예고에 커져가는 업계 우려 신뢰 회복은 영원한 숙제로 남아페이스북이 또 다시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만 3번째다. 업계에서는 하드웨어 관리도, 시스템 방어 체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기업이 세계 금융을 아우르는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겠느냐며 불신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다. 리브라 출시에 앞서 신뢰부터 회복하는게 급선무인 상황이다. 2018년 이어 올해 3번이나…신뢰성 떨군 페북 12월 1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보안 연구원 밥 디아첸코와 영국 보안업
페이스북이 2020년 리브라 출시를 이행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지난 17일(현지시각) 리브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브라 코어(Libra Core·리브라 오픈소스 프로토타입) 개발 계획을 담은 두 번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에서 리브라 측은 메인넷 개발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메인넷이란 메인 네트워크 줄임말로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흔히 사용하는 기존 플랫폼이 아닌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일컫는다. 현재 테스트넷을 운영 중인 리브라는 메인넷 출시에 앞서 기술적 결함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
올해 암호화폐·블록체인 산업계는 다사다난했다.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ICO(암호화폐공개)가 성행하던 2018년과 달리 올해는 점차 규제 울타리가 마련되면서 산업 체계화가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글로벌 IT 기업은 자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블록체인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IT조선은 올 한해 발생한 여러 사건 가운데 의미 있는 블록체인 뉴스 10가지를 추렸다. ① 블록체인 품은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갤럭시S10에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사실상 암호화폐 지갑으로, 블록체인 모바일 서비스들의 프라이빗키를 보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1월 7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비트코인 금’, ‘라이더 근로자’, ‘구글 픽셀4’ 등이었습니다.◇ 비트코인 금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리브라 총괄이 비트코인을 화폐보다는 금에 가깝다고 언급했습니다. 리브라는 페이스북 암호화폐(가상화폐) 프로젝트입니다.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스북 리브라 총괄이 비트코인을 화폐보다는 금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리브라는 페이스북 암호화폐(가상화폐) 프로젝트다.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마커스 총괄은 뉴욕타임스가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라며 "거래하기에는 가격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 규제되지 않는 주요 원인은 거래 수단으로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금처럼 투자처로 활용될 수는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마커스 총괄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을 강조하며 비트코인과 리브라를 비교했다. 그는 "사
EU 의장국인 핀란드가 유럽연합(EU) 의회에 공공 디지털 화폐(public digital currency)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유럽중앙은행(ECB) 제안서 초안을 제출했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제안서 초안에는 EU 회원국의 각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리브라같은 고위험 프로젝트를 금지하는 등 특정 암호화폐에 공통 접근 가능한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로이터는 "세계 규제 당국이 페이스북 자체 암호화폐(가상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공개로 우려를 표시한 가운데 유럽연합
7000달러 수준을 맴돌던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사이 급등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을 육성하겠다고 발언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27일(현지시각) 미국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500달러(약 880만원)를 기록하던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장중 1만달러를 돌파했다. 시 주석의 발언이 보도된 지 15시간 가량만에 40% 넘게 치솟은 셈이다. 28일 현재 비트코인은 9600달러(약 1123만원) 수준을 맴돌고 있다.중국 종합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10월 24일 블록체인 발전과 동향을 주제로
페이스북 암호화폐(가상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반드시 개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현지시각)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리브라 대응을 위해서는 국가간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는 자체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르 메르 장관은 "이는 프랑스의 분명한 입장이다"라며 "금융 혁신은 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며 정치와 통화 주권이 사익 추구와 연결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르 메르 장관은 리브라 개발 반대파다. 리브
버트랜드 페레즈 리브라협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리브라가 정식 출시되면 회원사가 100여곳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며칠 사이 비자와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등 주요 결제업체가 리브라협회에서 공식 탈퇴한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지 CNBC에 따르면 페레즈 COO는 "리브라가 출시만 되면 글로벌 금융사로부터 지지를 받을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현재 리브라 회원사는 21곳이다. 이 중 은행 기관이나 금융사는 없다. 앞서 페이팔과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등 결제업체들이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