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의 자회사인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이 10월부터 배송비를 3000원으로 인상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솔드아웃은 10월 1일부터 구매자 배송비를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상품을 선불로 발송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2000포인트 적립 혜택도 없앤다. 또, 제휴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택배비 지원 서비스도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편의점 택배 거래 시 구매자가 선불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 기존에는 제휴사인 GS25 편의점 택배 이용 시 배송비가 들지 않았다. 리셀 플랫폼 업계
온라인 명품 플랫폼 트렌비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정품감정센터에서 가품이 유통된 유통채널 통계를 공개했다. 트렌비가 운영 중인 글로벌 정품 감정 센터가 5개월 동안 2만5000개의 상품을 감정한 결과, 511개의 가품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품 적발율은 2%로 시중에 유통된 100개 중 2개는 가품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가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국내외 유통채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온라인의 비중이 60%로 오프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통계수치를 보였다. 다만 40% 이상의 가품구매자가 오프라인
KT알파는 자사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인 리플(REPLE)에서 ‘플러스알파(+α)’ 멤버십 서비스를 5월 3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플러스알파 멤버십은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인 한정판 스니커즈의 조각 소유권을 보유해 이를 거래할 권리를 갖게 되는 회원제 서비스다.KT알파는 5월 3일부터 리플 앱에서 NFT 기반 한정판 스니커즈의 조각 소유권을 총 3회에 걸쳐 판매한다. 1차 판매 상품은 나이키 조던 1 시리즈다. 스니커즈 기준 시세에 최대 20% 할인율을 적용해 조각 판매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1200만원 시세인
Z세대(1995~2012년생) 가치소비 수요가 ‘스니커즈'로 몰린다. Z세대는 자신들이 태어나지도 않았던 1980년대 한정판 스니커즈에 열광하고, 제품 구매에 7000만원이 넘는 거금을 쾌척한다. 유통업계는 Z세대의 한정판 스니커즈에 대한 열정이 재테크 수단과 한정판 수집욕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문화'라고 평가한다.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28일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오프라인 스니커즈 매장 ‘브그즈트랩(BGZT Lab)’을 열었다. 2월 더현대서울에 이은 2호점이다. 11월에는 명품 컨셉 오프라인 매장도 열 계획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e프리퀀시 이벤트는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벅스 사은행사다. 9주간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사은품이 제공된다.올해는 ‘2022 플래너’ 3종과 휴대용 담요인 ‘컴포터’ 3종, ‘아날로그 시계’ 3종 등 총 9종의 사은품을 제공한다.스타벅스는 고객 사은의 의미가 왜곡되지 않도록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개선하고, 사은품 최초 수령일 조정, 전년 대비 25% 사은품 제작을 늘
MZ세대 ‘리셀’ 붐을 타고 정가보다 비싼 값에 물건을 되파는 ‘되팔이' 행위가 기승을 부린다. 중고장터는 물론 쿠팡 등 오픈마켓에 정상가 대비 2배 비싼 값에 제품을 판매하기 경우가 다반사로 펼쳐진다. 전문 업자들의 되팔이 행위에 애꿎은 소비자만 웃돈을 얹어 원하는 물품을 사는 등 피해가 극심하다.하지만 중고거래 플랫폼도, 온라인몰도 되팔이 행위를 방관한다. 아마존 등 해외 플랫폼은 제품의 정상가격을 안내하는 등 노력으로 되팔이 행위를 줄이려 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되팔이 상품은 주로 수요가 많지만 공급이 적은 제품이다. ‘
한정판 중고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은 14일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크림은 앞서 3월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며, 6개월 만에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총 1400억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크림은 2020년 3월 법인 설립 후, 리셀 플랫폼 시장에 뛰어 들었다. 서비스 시작 1년 반 만에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서 점유율 1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월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5배 성장
국세청이 중고거래 물품 거래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은 별도의 과세 기준이 없었다. 국세청의 움직임에 전문 리셀러를 중심으로 불만이 있지만, 희귀물품을 비싼 값에 되파는 일명 ‘되팔이'가 줄어들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중고거래와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구체적인 과세 기준에 대한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골드바 등 고가의 물품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탈세 수단으로 이용된다고 지적한데 대한 답변이다.박 의원이 중고장터를 겨냥한
KT알파는 6일 자사가 운영하는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리플(REPLE)’에 KT 멤버십 할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KT 멤버십 포인트로 구매 가격 기준 3% 포인트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금액 한도는 1일 1회 최대 1만원이다.정기호 KT알파 대표는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열풍에 따라 시장 내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중고거래 시장 내 리플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고 말했다.KT알파에 따르면 리플 거래건수는 서비스가 리뉴얼된 4월과 비교해 227%, 거래금액은 188%
IT조선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테크카페에서 테크와 관련된 이슈를 키워드로 소개하는 ‘해시 테크’를 선보입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키워드는 가정용 콘솔 게임기 판매량 1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두 가지 주제로 ▲게임기도 이제 리셀 시대 ▲FC 바르셀로나가 흔들렸다를 다룹니다. ‘해시 테크’는 매주 화요일 업로드합니다.임성민 PD smy@chosunbiz.com
스니커즈 리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경쟁에 불이 붙었다. 글로벌 플랫폼 스탁엑스가 최근 기업가치 4조원대를 기록한 가운데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한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스탁엑스 진출로 국내 스니커즈 리셀 생태계가 자칫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9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탁엑스는 최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38억달러(약 4조3000억원)로 평가받았다. 스탁엑스 기업가치는 지난해 12월 시리즈E 투자 유치 당시 28억달러(약 3조1000억원) 규모였으나 몇 달 새 1조원 이상 뛰었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크림에 2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네이버 스노우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크림의 2만8571주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의결했다.오는 17일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크림은 네이버가 지난해 선보인 리셀 플랫폼이다. 올해 1월 스노우에서 분사해 신설한 법인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정판 운동화를 사고 파는 리셀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스노우 측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추가 가치 창출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장미 기자 me
네이버가 작년 동남아시아 중고거래 플랫폼에 투자한 데 이어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지분을 확보했다. 중고거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망 기업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코렐리아 캐피탈을 통해 스페인 리셀 커머스 기업 왈라팝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1억1500만유로(약 1550억원)다. 네이버가 2016년 코렐리아 캐피탈 K-펀드1에 참여한 이후 최대 규모다. 왈라팝은 스페인 중고거래 시장에서 63%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패션·의류·전자기기 같은 소형 품목과 자동차·오토
스니커즈(운동화) 리셀 시장이 대형 플랫폼 업체 간 무리한 마케팅 경쟁으로 중소 플랫폼 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한다. 네이버 손자회사인 크림과 무신사 등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플랫폼은 수수료 무료, 배송비 지원 등을 앞세워 적자가 나더라도 시장을 장악한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반면 지나친 출혈 경쟁으로 인해 시장에 먼저 진입했던 중소 플랫폼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크림은 2월 28일까지 판매 수수료와 구매자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크림은 네이버 스노우
유튜버 리뷰 동영상 불펌 논란업계 저작권·초상권 침해 놓고 의견 분분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림(Kream)이 앱 내 제품 경매 페이지에 유튜버들이 제작한 신발 리뷰 영상을 무단으로 가져와 상업용으로 사용해 논란이다. 업계는 이와 관련해 저작권·초상권 침해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 패션 유튜버는 "패션 유튜버들의 리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어플을 발견했다"며 "신발 경매란 점에서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는 것인데, 저렇게 가져다 쓰는게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인가"라고 문제
# 직장인 이 모씨는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이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나이키OOO라는 네이버 카페에 5월 23일 글을 게시했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자신의 글이 하루 만에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는 "정성들여 쓴 글이 아무런 안내도 없이 삭제됐다"며 "다른 이들이 커뮤니티 내에서 글이 사라진다고 했을 때는 안믿었는데, 막상 당하고 나니 황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몇일이 지난 후에야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을 내놓고 이 커뮤니티와 독점 광고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자신이 쓴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