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은행들이 블록체인 상용화를 위해 소매를 걷어 부쳤다. 이미 만들어진 국제 컨소시엄이나 네트워크에 합류하는가 하면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은행도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 전망이 여전히 밝은 이유다.컨소시엄·네트워크 합류…"정보공유·비용절감에 주목"세계 은행권은 컨소시엄과 금융사 네트워크에 합류하는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이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보다 기술·비용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컨소시엄에 합류한 은행 간 정보 공유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20년 전 인터넷 웹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그 영향력은 미미했다. 하지만 인터넷은 결국 우리 삶의 모습을 바꿨다. 블록체인 기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를 활용한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서비스가 조만간 등장해 주류로 올라설 것이라고 본다"이신혜 GBIC 글로벌 파트너는 1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조선비즈가 개최한 ‘스마트클라우드 2019’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블록체인은 일종의 ‘분산 디지털 장부’다. 기록을 ‘블록(block)’ 단위로 나눠서 저장한다. 문서 정보를 요약해 자동으로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