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조립PC는 가격 대비 성능만 보고 사는, 디자인이나 감성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구매하는 PC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다양한 제조사에서 독자적인 콘셉트로 디자인한 각양각색의 부품을 조합해 사용자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나만의 PC’를 만들 수 있다.최근 조립PC 시장에서 유행하는 ‘화이트PC’도 그러한 사용자 커스터마이징의 결과 중 하나다. 화이트 색상의 부품의 수와 종류가 한정된 만큼 일반 조립PC보다 희소성이 있는 데다, 어두운 계열 색상이 대부분인 일반 조립PC보다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남성은 물론 여성 사용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 등의 일상화로 2대 이상 PC를 사용하는 가구가 크게 늘었다. 그로 인해 공간을 덜 차지하는 미니PC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부쩍 늘었다. 대부분의 사무 업무나 온라인 수업에 충분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면서, 일반 타워형 PC보다 훨씬 적은 공간만 차지해 공간 확보의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다양한 PC 브랜드에서 미니PC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애즈락의 ‘데스크미니’ 시리즈는 미니PC에 걸맞는 초소형 사이즈에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을 직접 구성할 수 있는 ‘베어본(barebone)’ 형식으로 선보여 꾸
인텔의 PC 업계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CPU뿐 아니라 PC를 구성하는 메모리, 칩셋, 콘트롤러, 네트워크, 통신 칩 등 주요 반도체를 직접 만드는 회사인 덕이다. 인텔은 강력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PC와 관련된 각종 업계 표준을 직접 만들고 주도한다. 인텔은 높은 공간 활용도로 PC 업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는 미니PC 분야에서도 새로운 표준을 만들려 시도한다. 인텔은 2019년 8월 ‘쿼츠 캐년 누크(Quartz Canyon NUC)’를 처음 발표한 후 최근 실제 제품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쿼츠 캐년 누크가 앞으로의 맞춤형
[IT조선 노동균] 데스크톱 PC가 크고 무겁다는 얘기도 옛말이다. PC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들의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이제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맞춤형 PC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최소한의 구성으로 문턱을 낮춘 미니 PC에서부터 입맛대로 선택 가능한 일체형 PC까지 다양한 맞춤형 PC가 주목받고 있다.조립 PC는 높은 가격 대비 성능으로 PC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PC에 능숙한 사용자들만의 전유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여전히 조립 PC는 메인보드와 프로세서, 메모리, 저장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