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로 인해 설자리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이 배달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이츠 측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장 상인들의 매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잠실 새마을 전통시장에서 떡을 만들어 파는 명가떡집 정정자, 김남수 사장은 쿠팡이츠에 입점해 매출이 급상승했다. 입점 초기인 지난해 하반기 쿠팡이츠 매출은 약 1200만원이었지만, 올해 상반기는 3100만원으로 반 년 만에 2.6배로 늘었다.김 사장은 과거에도 여러 온라인 판매처에 떡을
넥슨이 25일 출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가 출시와 동시에 매출 1위에 오르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히트2는 25일 정식 출시와 함께 장기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던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밀어내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넥슨 관계자는 "히트2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장기적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히트2는 넥슨게임즈 출범 이후 처음 출시된 타이틀이다.원작 히트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 공성전과
라인게임즈가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출시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출시와 동시에 구글과 애플 양대 앱 마켓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장기 흥행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다. 라인게임즈의 운영 능력이 이유다. 라인게임즈의 운영력이 지난 30년간 높은 인기를 누려온 대형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통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양대마켓 인기 1위…흥행 견인 집중라인게임즈는 23일 모바일 및 PC 기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편의점 3사의 최저가 우산 가격이 1000원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최저가 투명우산 가격이 최근 5000원에서 6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업계는 제조사 측의 제조비용 증가로 인해 5000원짜리 우산이 단종되고 6000원짜리 신상품으로 재출시됐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해당 우산을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최근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가 많이 생기면서 편의점 우산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 CU의 우산 매출은 8월 10~16일 기준으
동국제강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 ▲순이익 148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2%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41.9% 증가했다. 순이익은 0.6% 늘었다. 동국제강의 상반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4조4446억원 ▲영업이익 4995억원 ▲순이익 421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7.9% 늘었다. 순이익은 140.2% 증가했다.동국제강은 2분기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별도와 연
오뚜기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3%, 2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5317억원으로 14.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 증가해 1067억26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유지류, 간편식 등 주요제품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 대비 판관비(판매관리비) 비중이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들이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황혜빈 기자 empty@chosu
휴온스그룹이 사업 전반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회사 측은 휴온스와 휴메딕스 등 주력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2분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수탁사업과 뷰티·웰빙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에스테틱을 포함한 전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다.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1241억원
농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4%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원부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 증가와 수출비용 등 각종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5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75.4%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특히 2분기 별도기준(해외법인을 제외한 국내 실적)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해 전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농심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이다.농심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적자를 1000억원 이하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0억3782만달러(약 6조5743억원·환율 1305원 기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영업적자는 6714만달러(약 87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줄었다.쿠팡 측이 제시한 분기 평균환율 1261.37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6조3500억원, 영업적자는 847억원 수준이다.매출 증가율은 환율 변동을 고려한 원화 기준으로, 달러 기준으로 하면 12% 증가했다.쿠팡은 올해 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넥슨, 컴투스, 라인게임즈, 그라비티 등 주요 게임사가 신작 경쟁을 벌인다. 이달 출시되는 신작들은 모두 탄탄한 팬덤과 인지도를 갖춘 대형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9월 순위권 변동에 관심이 쏠린다. 넥슨은 7월 25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를 선보인다. 넥슨게임즈 출범 후 첫 신작이다. 넥슨게임즈 전신인 넷게임즈가 개발한 히트 세계관을 계승했다. 모바일과 PC온라인으로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16일 MMORPG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을
CJ프레시웨이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2%, 81.7% 증가한 7209억원, 346억원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이 7000억 원 대를 기록한 것은 2019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 늘어난 24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5559억원이다. 맞춤형 상품과 사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밀·비즈니스 솔루션’ 전략과 함께 식품유통 전문 브랜드 ‘이츠웰’, 키즈
신세계그룹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87억원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 증가한 3839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본격화로 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체 및 수입 패션 브랜드가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등 자체 여성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무실 출근 재개와 외출, 여행활동 등이 증가하면서 신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7% 증가한 1874억원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어난 1조877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올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도 매출액 3조6436억원, 영업이익 3510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백화점 사업(광주, 대구, 대전 별도법인 포함)의 매출액은 62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6% 증가한 1211억원을 기록했다.황혜빈 기자
SPC삼립은 사상 최초로 2분기 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10일 SPC삼립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 8149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4%, 61.5% 증가했다.핵심사업인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 부문이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휴게소 사업과 B2B 식자재 유통 사업이 회복세를 타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휴게소 사업은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가장 큰 규모인 가평휴게소의 상반기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 증가한 2610억원, 당기순이익은 43.8% 감소한 89억원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일반의약품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코로나 방역완화 및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피로회복제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실적이 늘면서 매출액(1451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27.1% 늘었다. 매출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201억원)도 32.8% 증가했다.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739억원을 기록
넥슨이 올해 2분기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장기 흥행과 기존 게임들의 견조한 성장세를 발판삼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히트2’ 등 대형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넥슨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넥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오른 220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8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당기순이익은 2401억원으로 176% 올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948
넥슨이 올해 2분기 및 상반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9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2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01억원으로 176% 올랐다. 넥슨 측은 "적극적인 소통과 이용자 친화적 업데이트 등의 만족도 중심 운영 전략이 빛을 발하며 PC와 모바일, 국내와 해외 등 플랫폼과 지역 별 매출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CJ대한통운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난 3조136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2% 늘어난 1161억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출액은 택배·이커머스부문의 풀필먼트 사업 물동량 증가와 주요 진출국인 미국, 인도, 베트남 등 국가에서의 신규 영업확대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동량 증가와 글로벌 전략사업군 수익성 개
LIG넥스원은 8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902억5300만원 ▲영업이익 471억7000만원을 잠정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5%, 영업이익은 63.8% 각각 증가한 것이다.당기순이익은 441억6300만원으로 96.7% 증가했다.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
동원F&B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9%,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원F&B는 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8100억원)보다 19.04% 늘어난 9642억1900만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6%(209억원) 늘어난 224억1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46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감소했다.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