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CPU용 CPU를 만드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인텔이 CPU는 물론, PC까지 직접 만드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그중 하나가 베어본(PC의 기본 구성 요소가 대부분 갖춰진 PC에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사용자가 추가해 완성하는 PC) 형태의 미니PC인 ‘NUC’시리즈다. 매번 새로운 세대의 CPU가 나올 때마다 NUC 시리즈 역시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여왔다.인텔 NUC 시리즈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일반 소비자용 제품만 있었다. 하지만, 일반 사무 환경에서도 초소형 폼팩터의 PC 도입이 늘면서 NUC
인텔의 PC 업계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CPU뿐 아니라 PC를 구성하는 메모리, 칩셋, 콘트롤러, 네트워크, 통신 칩 등 주요 반도체를 직접 만드는 회사인 덕이다. 인텔은 강력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PC와 관련된 각종 업계 표준을 직접 만들고 주도한다. 인텔은 높은 공간 활용도로 PC 업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는 미니PC 분야에서도 새로운 표준을 만들려 시도한다. 인텔은 2019년 8월 ‘쿼츠 캐년 누크(Quartz Canyon NUC)’를 처음 발표한 후 최근 실제 제품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쿼츠 캐년 누크가 앞으로의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