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국빈 오찬에 초청에 참석했다. SK와 LG를 포함한 4대그룹 총수가 초청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모디 총리와 각별하며, 인도 현지 투자 규모가 큰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총수 2명만 참석했다. 오찬에는 이 부회장, 정 수석부회장과 함께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우유철 현대로템 부회장, 한종주 기가테라 대표, 김승우 뉴로스 대표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표들도 고루 초청됐다. 이들 재계 인사는 모두 한·인도 경제협력 사업에 직간
삼성전자가 인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 건설에 나서자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저비용으로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관심을 표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각)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이다 스마트폰 신공장 준공식을 했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인도 노디아 공장에서 휴대폰을 생산해 왔으나,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추가로 8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연간 6800만대였던 생산 능력을 2020년까지 1억2000만대로 끌어올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