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떨어지는 출산율에 국내 장난감 시장 규모 자체가 축소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하락을 맛봐야했던 주요 장난감 업체들은 올해도 인기작과 신상품 부재로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반면, 레고 등 글로벌 장난감 브랜드는 어린이수 감소와 불황 속에서도 매출을 크게 끌어올려 업계 주목을 받는다. 장난감업계는 레고의 실적 상승요인을 ‘세대관통 소비층 확보'로 보고 성인까지 장난감 소비층을 늘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정부의 인구동향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한국 출생아 수는 2020년 기준 27만명, 합계 출산율
어린이가 상상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실제 모형 차량으로 만나보는 행사가 열린다.현대자동차(현대차)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 Show)’ 참가 작품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2016년부터 진행된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다. 현대차의 대표 성장세대 캠페인이기도 하다.올해 모터쇼 주제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다. 유치부와 초등부(저학년/고학년)로 나눠 진행된다.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인지
아카데미과학이 3050세대 추억을 자극하는 상품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있다. 2019년 4월 등장한 ‘독수리오형제 사령선'은 한국은 물론 원작의 고향인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 11월, 국산 수출차 1호 ‘현대 포니' 소재 프라모델은 초도물량 기준으로 나오자마자 완판됐다. 한정판 ‘독수리오형제 갓피닉스’는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삽시간에 준비된 수량이 동났다.이들 히트 상품의 공통 키워드는 1970년대 ‘레트로(Retro)' 문화다. 30대부터 50대까지 중장년층의 추억을 자극하는 콘텐츠와 문화, 탈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졌
레고그룹은 2021년 6월로 개봉일이 연기된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Ghostbusters Afterlife)’에 앞서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 속 상징적인 자동차 ‘엑토1’(제품번호 10274)을 레고 브릭세트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레고 고스트버스터즈 엑토1은 총 2352개에 달하는 브릭으로 1959년식 캐딜락 앰뷸런스 모델을 개조한 ‘엑토1’의 독특한 디자인을 고스란히 재현했다.브릭 세트에는 핸들로 작동하는 고스트 스니퍼와 차체 밖에서 빔을 쏘는 사수석과 차 지붕의 온갖 초자연체 탐지 장비, 추억을 자극하는 차 양옆과 후면의
최근 유튜브에는 출시 전인 스마트폰의 실물 영상이 자주 올라온다. 아이폰12의 경우 출시 3개월 전 실물 영상이라는 식의 소개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영상이 나올 수 있는 것은 실물과 유사한 모습으로 제작된 모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유튜브에서 제품 정보를 얻는 소비자가 늘면서 유튜버의 목업폰 활용 노력도 이어진다. 24일 모바일 업계 및 관련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애플 아이폰12 실물 모습’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 속속 올라오며 소비자 눈길을 모은다. 2, 3개월 전부터 여러 채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영상이 올
프라모델 전문 기업 한국타미야는 2020년도 제7회 프라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한국타미야는 모형동호인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해 프라모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부산·경남 지역 모형인·작가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내에서 진행한다.작품 응모는 사진을 콘테스트 담당자에게 이메일(event@tamiya.co.kr)로 접수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접수는 작품의 크기나 주제와 내용을 사전에 파악하고자 하는 과정이므로, 미완성된 작품 사진도 접수할 수 있다. 접
모형 전문 기업 한국타미야는 3일,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본사 매장과 서울경기부산 직영 모형 매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9월 26~27일 부산 롯데백화점에서 열릴 미니카 대회 행사장에도 열화삼 카메라를 도입해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김현근 한국타미야 대표는 "매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소비자만 출입하게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쇼핑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국타미야는 현재 용산·하남·수원·홍대·부산 광복·부
모형 전문 기업 한국타미야는 9월 19일, 부산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6층에 모형 전문 매장 ‘타미야 프라모델팩토리’ 10호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롯데백화점에 들어설 타미야 프라모델팩토리 10호점은 미니카(mini 4WD) 경기장과 판매 시설이 어울러져 미니카를 조립하면서 트랙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매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한국타미야는 현재 용산·하남·수원·홍대·부산 광복·부산 서면·노원·양재 본점·롯데월드몰 등지에서 모형 전문 매장인 타미야 프라모델팩토리를 운영 중이다.한국타미야는 프라모델팩토리 10호점
미키 & 미니 마우스 레고 브릭 세트가 등장했다. 레고그룹은 22일(현지시각)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아이콘이자 마스코트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소재로 한 레고 브릭 세트를 선보였다.레고 ‘미키·미니 마우스’ 브릭세트(제품번호 43179)는 디즈니 레트로 애니메이션 필름 감성을 담은 상품이다. 붉은색에 흰 물방울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과 노란 신발부터 레트로 카메라, 꽃다발, 통기타, 사진 앨범 등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제품은 총 1739개 브릭으로 구성됐다. 모형 완성 시 크기는 미키 마우스가 높이 기준
한국전 발발 70주년 기념 프라모델 콘테스트가 열린다.모형 전문 기업 한국타미야는 ‘한국전쟁 70주년’을 주제로 프라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콘테스트에는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디오라마·모형 작품이 참가할 수 있다. 한국타미야는 ‘주니어'와 ‘마스터' 등 부문을 나눠 7월 4일까지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한국타미야는 5월말까지 접수한 작품 중 14점을 선정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 타미야 매장 부근 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20년전 도라에몽 만화 속에서 ‘컵라면 프라모델' 등 농담으로 나왔던 이야기가 실제 상품으로 나온다. 조립만 하면 개인이 직접 도색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건담 프라모델(건프라)도 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확산)으로 일부 프라모델 제품의 판매량이 늘었는데, 기발한 제품으로 소비자 유입 속도에 불을 붙인다. 5일 모형 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등 젊은 소비층의 눈길을 끄는 톡톡튀는 프라모델 신상품이 대거 출시됐다. 기존 프라모델 주요 소비층은 1970~198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이었고, 이들은 현재 40대 이상으로
레고그룹은 2020년 하반기 신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레고 해리포터’ 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레고 해리포터는 2001년 영화 해리포터 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등장한 브릭 시리즈다. 레고그룹은 2020년 하반기 7가지 신제품을 선보였다.주목받는 브릭 세트는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아스토로노미 타워’(제품번호 75969)다. 호그와트 학생들이 천문학을 배우는 장소를 소재로 브릭 모형상품으로 제작됐다.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등 주요 캐릭터 미니피규어가 포함됐다.‘레고 해리포터 헤드위그’(75979)는
레고그룹이 지난 1월 제작을 예고했던 ‘레고 람보르기니'가 베일을 벗었다.레고그룹은 2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함께 만든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37(Lamborghini Sián FKP37·제품번호 42115)’을 공개했다.슈퍼카 ‘람보르기니 시안 FKP37’은 람보르기니사가 2019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한 차량이다. 람보르기니 최초로 12기통엔진에 전동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슈퍼카로 819마력의 힘과 제로백 2.8초를 자랑한다. 람보르기니는 시안 FKP37를 63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건담 프라모델(건프라) 판매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다른 프라모델 제조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다이남코는 최근 2020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실적발표를 통해 토이·하비 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09억엔(1259억원), 영업이익이 50억엔(577억원) 증가하는 등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반면, 중국에 공장을 둔 모형 전문 기업 코토부키야는 코로나19로 생산공급 차질이 발생한 결과 회계년도 3분기(2020년 1~3월) 기준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레고그룹은 성인 레고팬을 겨냥한 신상품 ‘레고 유령의 집’(제품번호 10273)을 13일(현지시각) 공개했다.‘레고 유령의 집’은 레고 월드의 최대 악당(빌런) 중 하나인 ‘사무엘 본 바론(Samuel Von Barron)’의 거대 저택을 브릭 모형으로 만든 것이다. 탑 꼭대기에는 자동문과 수직 낙하 함정이 설치돼 있으며, 영혼이 깃든 문과 저주받은 그림 등 무단 침입자들을 막기 위한 비밀스러운 장치들을 포함했다.유령의 집은 별도로 판매되는 ‘파워 펑션(Power Function)’ 부품을 더하고 전용 앱인 레고 파워드 업을 연동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가 프라모델 시장 호황을 불러왔다. 한국 대표 프라모델 제조사 아카데미과학의 경우 1~3월 프라모델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했다. ‘모형왕국’이라 평가받는 일본에서도 대형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2월이후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말이 나온다.3일 아카데미과학 한 관계자는 "2020년 1~3월 프라모델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50% 늘었다"며 "한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는데, 온라인마켓을 중심으로 프라모델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참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만우절'의 위력을 잠재웠다. 매년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굵직한 거짓말이 사라졌다. 구글은 매년 4월 1일 선보이던 만우절 특별 페이지를 올해 선보이지 않는다. 대신 ‘재미'를 추구하는 팝컬처·콘텐츠·모형업계 등이 만우절 콘텐츠를 내놨다. ◇ 타카라토미 ‘토미카’ 브랜드 신상품으로 리카 패밀리카 선봬타카라토미는 만우절인 4월 1일, 자사 미니카 브랜드 ‘토미카' 신상품으로 일본현지 인기 인형 리카를 태운 패밀리카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패밀리카는 리카와 리카마마가 세트로 구성돼 있다. 타카라토미에 따르면 인
모형 전문 기업 한국타미야는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맞아 ‘타미야·이탈레리 프라모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콘테스트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국타미야가 수입한 프라모델 상품을 사용해야 한다. 한국전쟁에서 사용된 무기, 미해군 무기 전술학교에서 운용된 장비로 만든 작품이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타미야·이탈레리 프라모델 콘테스트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타미야 공식 메일로 작품 사진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보내야 한다. 콘테스트는 주니어와 마스터 부문으로 나눠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상위 20개 작품은 6월 8일부터 7월
모형 전문 기업 한국타미야는 3월 2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타미야 프라모델 팩토리' 9호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한국타미야는 현재 용산·하남·수원·홍대·부산 광복·부산 서면·노원·양재 본점에 모형 전문 매장을 운영 중이다. 9호점인 롯데월드몰점에는 미니카 전용 트랙이 설치될 예정이다.한국타미야는 롯데월드몰점 오픈에 맞춰 미니카 한정판 ‘썬더샷 마크2’를 국내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대표 모형 박람회 ‘시즈오카 하비쇼'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최 중지가 결정됐다. 지역 매체인 시즈오카신문 28일 이와같은 사실을 알렸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시즈오카모형교제협동조합은 코로나19 감염확대에 따라 5월 13~17일 시즈오카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9회 시즈오카 하비쇼’ 개최를 중지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시즈오카 하비쇼는 매년 7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 모형 박람회다. 건담 프라모델 제작사 반다이스피리츠, 미니카 제작사 타미야 등 프라모델, 목제 모형, 무선조정(RC), 미니어처 제작사의 신상품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