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3월 외식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으로 급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이 확줄어든 결과다. 임직원은 6월까지 최소 1주일 이상 자율적으로 무급 휴직을 하며, 상반기까지 대표와 임원 등 직원은 월급여 중 일부를 자진 반납한다. CJ푸드빌은 극심한 경영난에 따라 선제적으로 앞으로의 어려움을 고려한 강도높은 자구방안을 실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정자산 매각과 신규 투자를 동결하고, 지출 억제 극대화를 통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정성필 대표는 31일 ‘생존을 위한 자구안’을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와 경영환
코로나19 확산 움직임의 직격탄을 맞은 오프라인 유통 업계가 상권 재편성과 상점 리뉴얼 등 자구책 마련을 위해 안간힘을 쓴다. 경영 정상화가 사실상 어려운 만큼,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의 시장을 고려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19일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매장이 포함될 경우 임시 휴업 등에 따른 손실이 상당하지만, 확진자와 관련이 없는 오프라인 쇼핑 매장이나 식당을 찾는 고객의 수도 눈에 띄게 확 줄었다"며 "손세정제나 마스크 구비 등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은 필수이고, 악화한 경영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