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가상 공간에서 드론 여러 대를 운용하며 다양한 임무에 나서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신기술은 드론에 접목되는 AI 수준을 향상하고 다양한 군집 드론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가상 공간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다양한 드론 연구를 할 수 있는‘고정밀 분산 드론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드론을 사용하는 연구는 특성상 고장, 추락 등으로 인적, 물질적 피해가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 단순 드론쇼와 달리 AI 기반 임무 지능화를 위해 반복·강화
무인이동체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Unmanned World Congress)’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코엑스가 주관한다. UWC는 지난 2018년 과기정통부·산업부 주최로 시작된 국내 최초 무인이동체 전문 행사다. 혁신성과 홍보, 비즈니스모델(BM) 소개, 산학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 기업경쟁력 강
정부가 무인이동체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에 7년간 1700억원을 투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 선정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를 거쳐 연구단 및 과제책임자 선정 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동 사업은 혁신적인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해공 공통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이기종간 자율협력을 통한 통합운용체계 구현을 중점 지원한다.과기정통부는 2월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으로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이 나날이 커진다. 네트워크 발달에 따른 초연결성이 모든 산업을 관통하면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중요성도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시티라는 거대 산업부터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스마트홈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신기술을 품고 똑똑해진 스마트 의료 기기는 보안을 놓치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에 관련 IoT 보안 중요성이 두드러진다. 보안 업계와 전문가들의 투자 확대 요구가 나오는 이유다.다보스포럼이 주목한 새해 키워드 ‘IoT 보
정부가 50억원을 들여 공공기관 수요에 맞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조달청 등과 함께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 플랫폼 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50억원 규모의 7개 과제를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혁신적 ‘공공구매조달’로 연계해 관련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의 8대 선도사업 중 하나인 드론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물이 공공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