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단계 격상에 소심, 전문가 "의견 수렴해야" 의료계 이달 초부터 ‘단기 상향’ 제안 의료계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정을 두고 정부가 소심한 행보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의 세계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는 데다가 국내 전문가들은 이미 12월 초부터 단기적 3단계 조치를 제안해 왔기 때문이다. 병상과 백신에 이어 거리두기까지 늑장을 부려서는 안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1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
문재인 정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기 자문위원이 위촉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의 혁신 등을 위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기구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13일 제3기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염한웅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가 제1·2기에 이어 제3기에도 부의장으로 연임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8명이고, 3명은 아직 잔여 임기가 남았다.신규 위원은 ▲김재은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 ▲김지원 SK텔레콤 상무 ▲양은진 극지연구소 해양과학연구부 부장 ▲임미희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 ▲임효숙
문재인정부 혁신경제와 규제완화에 설렌 기술벤처기대가 실망으로, 이제 분노까지"한국이 싫어서" 고객과 투자자 찾아 해외로 동남아 기업 선도는커녕 추격도 힘들어현실은 갈수록 암울한데 여전히 공허한 약속만 벤처산업계는 문재인정부에 우호적인 편이다. 일반화할 수 없지만 성향 자체가 그렇다. 평범한 월급쟁이로 살기보다 모험 한번 해보겠다는 벤처인들이다. 기존 질서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성향이 짙다. 기득권에 대한 저항도 바탕에 깔렸다. 그 반감은 벤처를 하며 더 커지기도 한다. 기득권의 높디높은 장벽을 체감하면 분통이 터질 수 밖에 없다. 벤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10월 2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더뉴그랜저’, ‘구글 양자컴퓨터' ‘KT 차기회장' 등이었습니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현대차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2016년 6세대 출시 후 3년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4월 출시한 신형
일부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이 악재를 딛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새내기 바이오기업들의 코스닥 입성 프로젝트가 다시 부산해졌다. 다만 업계는 코오롱 인보사 사태와 신라젠 펙사백 글로벌 임상 3상 중단 등 악재 여파를 이유로 시장 입성이 쉽지 않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입성이 쉬운 코넥스 시장을 거쳐 시장 분위기를 봐가며 코스닥으로 넘어가는 전략을 짜는 움직임도 있다.4분기 코스닥 입성 노리는 바이오 기업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신청한 기업은 현재 20곳 이상이다. 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10곳
‘막말 동영상 강제시청’ 논란에 휘말린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난다. 윤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깊이 반성하며 제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이날 "피해를 입은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 준 소비자 및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며 "특히 여성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윤 회장 사임에 따라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던 한국콜마는 김병묵 대표이사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금융위원장으로 낙점된 인물이다. 공직 입문 이후 재경부 국제기구과장과 금융협력과장,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 세계은행(WB)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국내외 금융 분야의 요직을 지냈다.은 후보자는 이날 금융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금융은 소비자, 금융산업, 금융시스템 등 3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5월 26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비트코인 1000만원’, ‘글로벌 기업 러브콜 받는 이통사’, ‘실리콘밸리 고기 '대체육'’ 등이었습니다.◇ 게임=질병 낙인 정부책임론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을 질병으로 규정해 게임산업계가 크게 반발한 가운데 그 후폭풍이 정부와 정치권까지 덮칠 전망입니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을 질병으로 규정해 게임산업계가 크게 반발한 가운데 그 후폭풍이 정부와 정치권까지 덮칠 전망이다. ICD 개정까지 간 데엔 우리나라 정부와 정치권에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게임산업을 보호해야 할 정부와 정치권이 오히려 앞장서 죽였다’는 비판이 들끓는다.문재인정부는 당장 "이렇게 될 동안 도대체 정부가 한 게 뭐냐"는 게임업계의 비난에 직면했다. 과학적 근거도 없이 게임과몰입을 중독으로 몰아붙여 이러한 사태까지 이르게 한 원인을 제공한 정치권도 예외는 아니다.◇ ‘게임 질병’ 만능 ‘치트키’ 정치권 손으로W
법률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규정한다. 법의 근간인 헌법이 규정한, 행복을 추구할 권리, 자유롭게 행동할 권리, 국방과 납세 의무와 같은 것들 대표적인 예다. 행정은 법률을 따라 국가 목적이나 공익을 위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행위를 뜻한다. 행정에 따라 각자의 이해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에 행정은 늘 법을 따라야 하며 집행은 신중해야 한다. 그 결과 행정은 너무 느리며, 현실을 못 따라간다는 비판을 곧잘 받는다. 직접 만들지도 않았고,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법률을 따르고 지켜야 하는 것이 행정 관료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2년간 ICT 최대 성과물 중 하나로 세계 최초 5세대(G) 통신 상용화가 꼽힌다.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 규제혁파 및 중소·벤처 지원, 국민의 삶의 질 제고 등도 주요 성과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전성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13일 정부 과천청사 브리핑실에서 "과기정통부는 2년 동안 ‘4차 산업혁명 대응의 주무부처’, ‘과학기술 혁신 컨트롤 타워’로서 민·관의 혁신역량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전 실장은 특히 과기
‘정보통신기술(ICT) 코리아’를 만든 주역, 휴대폰 산업이 꺼져간다. 급기야 LG전자가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 기지를 모두 해외로 옮긴다. 삼성전자가 구미에서 일부 스마트폰 기종을 생산하지만 생산라인 대부분을 해외로 이전한 상태다. 중앙, 지방 할 것없이 정부 책임론도 제기될 전망이다. "휴대폰 국내 생산이 이렇게 경쟁력을 잃어갈 동안 정부가 도대체 한 게 뭐냐"는 비판이 업계에서 흘러나온다. 휴대폰 수출이 잘 될 때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쟁적으로 수출 실적을 홍보했다. 마치 정부가 잘 해 이룬 업적인 양 자랑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후 2년간 추진한 금융 정책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정책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에는 금융 당국과 주요 금융회사, 학계가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22일 지본시장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 등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문재인 정부, 금융정책 평가와 향후과제’ 공동 정책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019년 2월 20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네이버 노사 갈등’, ‘文정부 과학기술자문회의’, ‘코인빈 파산’, ‘애플 안방서 잔치한 삼성’ 등이었습니다.◇ 네이버 노사 갈등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1층 로비에는 본사 소속 및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컴파트너스 소속 3
문재인 정부의 제2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다소 불안한 첫 발을 뗐다. 아직 위원들 선임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13일 첫 전체회의가 열렸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자문위원 위촉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첫 회의를 열었고, 한동안 간사위원 자리도 공석이었다.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이 19일에서야 임명됐기 때문에 첫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제대로 된 역할 수행을 위해 자문위원 위촉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위촉 완료되지 않은 위원들 2% 부족한 자문기구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에 대한 과학기술 분야 자문과 정책 예
삼성을 비롯해 현대자동차·SK·LG·한화 등이 잇달아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안을 내놓고 있다. 이미 밝혀진 것만 330조원에 달한다. 2018년 한국 정부 예산이 447조원임을 고려하면, 기업의 투자금은 정부 한해 예산의 74%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대기업 투자 계획 발표가 앞으로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한화그룹은 앞으로 5년간 22조원을 핵심 사업 및 신사업에 투자하고, 3만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의 이번 투자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성장을 하겠다는 것이 주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17일부터 23일까지 CKC 2018 행사 참석과 방송통신 분야 규제동향 파악을 위해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이번 출장은 문재인정부 2년차를 맞아 혁신성장의 가시화를 위한 정책추진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 미디어 및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신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효과적인 규제혁신 방안을 모색하려는데 목적이 있다.CKC(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 Technology)는 한국-캐나다 간 과학기술분야 최대 학술교류 행사다. 올해에는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