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6.4%로 집계됐다고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4.3%)와 비교했을 때 2.1%포인트 오른 수치다. 백신 보급 확산과 대규모 부양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후 회복세로 돌아서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은 4.3%였다.미국이 2021년 1분기 기록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6.4%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