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상당 기간 단말기 지원금 상한액(33만원)과 선택약정할인 요율(20%)을 조정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시행 1년 6개월을 맞은 단통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굳이 손 댈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22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단통법 1년 6개월의 변화' 설명회 자리에서 "단말기 지원금 상한액과 선택약정할인 요율 조정은 상당 기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단통법은 2014년 10월 1일,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 소비자들의 권
정부가 스마트폰·인터넷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안내서를 배포한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過依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나와라, 스마트폰 세상 밖으로' 안내서를 제작,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내서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과의존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계층별 예방 가이드, 자가진단 척도소개, 그리고 위험군의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까운 상담센터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안내서에는 유관기관 등이 추진 중인 각종 예방교육, 상담서비스, 병원 연계 등의 지
정부가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위해 기준을 마련했다.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정보보호와 품질, 성능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이번 기준안 마련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을 보다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이하 ‘정보보호 고시’)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품질·성능에 관한 기준’(이하 ‘품질·성능 고시’)을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지난해 시행된 ‘클라우드컴퓨팅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촉발된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뒷받침하고, 침체돼 있는 국내 슈퍼컴퓨팅 분야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슈퍼컴퓨터 자체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슈퍼컴퓨터 개발 프로젝트다. 단순히 슈퍼컴퓨터만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가 가능한 최상급 인력의 양성과 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 등도 포함됐다. 우선 미래부는 개발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초고성능 컴퓨팅 사업단을 구
[IT조선 최재필]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정보보호산업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을 약속했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25일 최재유 2차관 주재로, 판교에 위치한 '윈스'에서 국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8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정책해우소에는 윈스, 안랩, 에스원 등 정보보호 분야 주요 기업과 학계 전문가 및 정보보호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먼저, 미래부는 발제에서 정보보호 투자활성화, 인재육성, 해외진출 강화 등 국내 정보보호산업
[IT조선 최재필] 정부가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전년 대비 35.5% 증가한 예산을 투입한다. 또 '알파고 vs 이세돌' 세기의 대결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지능정보기술(AI) 연구도 강화한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016년도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총 3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뇌신경생물분야 64억원 ▲뇌인지 분야 47억원 ▲뇌신경계질환(뇌의약) 분야 167억원 ▲뇌공학 등 분야에 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신규과제 지원에 11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미래부는 해당 사업을 통
[IT조선 유진상] 정부가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5년간 1조원을 투자하고 이를 마중물로 삼아 민간이 5년간 2.5조원 이상을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민간주도로 기업형 지능정보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정부는 지원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능정보산업 발전 전략’을 1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 김대식 KAIST 교수 등 인공지능 및 SW관련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미래부의 발전전략에 따르면 삼성전
[IT조선 유진상] 올해 6개 대학이 SW중심대학으로 추가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31개 대학이 신청하면서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지원사업’ 2016년도 신규대학 선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 결과 총 31개 대학이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SW중심대학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SW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SW 교육을 혁신하는 대학을 말한다. 지난해 8개 대학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6개 대학이 신규로 선정될 예정이다. SW중심대학에 선정되면 최장 6년간 2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IT조선 유진상]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13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와 LG전자 서초 R&D캠퍼스를 방문해 우리나라 지능정보기술 연구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간의 지능정보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연구결과물을 시연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지능정보기술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글로벌 기업들에 비해서는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시장 초기 분야인 만큼 우리에게도 성장 가능성은 있으며, 정부의 지능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IT조선 노동균] 국가정보원이 8일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대비태세 점검에 나선다.이번 회의는 지난 4차 핵실험 이후 북한이 국가기반시설 인터넷망, 스마트폰 등에 대한 해킹 공격을 통해 우리의 사이버 공간에 대한 위협을 강화함에 따른 것이다.국정원 3차장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미래부, 국방부, 금융위 등 14개 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공공기관 대상 사이버 테러 시도 및 국내 주요인사 스마트폰 해킹 등 최근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IT조선 최재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글로벌 기후기술 협력 전담팀을 조직, 한국의 기술협력 창구(이하 NDE)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NDE'는 유엔기후변화협약 196개 당사국 간 기후 부문 기술개발 및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국의 기술분야 협력창구를 의미한다. 지난해 COP21 파리 총회 당시 미래부는 기후기술분야 담당 부처로 참가, 기술전시관을 통해 보유한 기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또 부처 합동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전략안'을 마련하는 등 ND
[IT조선 최재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바이오 및 첨단의료 분야의 핵심원천기술 확보·실용화 지원을 위한 신규과제 공모를 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추진되는 과제는 암, 난치성 질환 및 면역·대사질환, 사회이슈해결형 등의 13개 세부 분야다. 기존 진단·치료기술과 차별화된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5년간 총연구비 575억 원(연간 약 11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먼저, '암 진단' 과제에서는 부작용이 심하고 치료 효능이 낮은 기존 항암기술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종양 부위만 국
[IT조선 유진상] 우리 정부가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2965억원, 인공위성 개발에 2820억원, 달탐사 등 우주 탐사 285억원 등 올해 우주개발 사업에 총 746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 23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주 기술 개발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를 통해 독자 우주개발 추진을 위한 자력발사능력확보, 위성 수요를 고려한 인공위성 독자개발, 미래 우주활동 영역 확보를 위한 달 탐사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성정보와 빅데이터 등 타분야와 연계한 R&
[IT조선 유진상]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보안SW업체인 이스트소프트를 방문해 사이버 위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백신개발 연구원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양희 장관은 현재 사이버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된 비상상황임을 인식하고 사이버 공격의 작은 징후도 놓치지 않는 빈틈없는 보안태세를 갖춰 줄 것을 당부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IT조선 최재필]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이 MWC 2016에서 우리나라가 ICT 강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글로벌 협력 강화 기반을 다졌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최재유 2차관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이하 MWC) 2016에 참가해 새로운 성장기회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차관은 30여개의 국내·외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미래 기술·서비스 동향을 파악하고, MWC 장관회의의 사물인터넷(IoT) 세션 발표를 통해 한국의 선도적인 비전과 전략을 참가한 60여개국의 정부대표들과 공유했다.
[IT조선 이진]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초·중등 학교로 대폭 확산되며, 정부는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인재 양성에 나설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SW 교육 필수화의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해 올해 682개의 'SW 교육 선도학교'를 새로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교육부 연구학교 68개교, 미래부 선도학교 150개교를 포함 해 총 900개 학교에서 SW 관련 연구 및 교육이 진행된다. 연구·선도학교 운영은 초·중등 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학교내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 교육모델을 확
[IT조선 이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이 정책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장관은 9일 국가 중요통신시설인 'KT IDC 목동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및 시설보안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최근 북핵 도발 등으로 사이버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으로 상향됐는데, 최양희 장관은 직원들에게 보안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 장관은 설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제공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IT조선 최재필]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을 심사 중인 정부가 학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한 치 양보 없는 주장을 펼쳤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3일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양사 인수합병에 대한 승인 인가를 앞두고 정부가 주관한 첫 토론회 자리로, 참석자들은 모두 대학교수들로 구성됐다.SK텔레콤의 이통시장 지배력 "우
[IT조선 최재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홍남기 제1차관이 2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홍 차관은 먼저, 우리나라 과학기술 부문의 최고 석학 학술기관인 한림원을 방문해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석학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과학기술 아카데미로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한림원은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과학기술 주요 현안에 한림원 정책연구 및 자문 활용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IT조선 노동균] 오는 6월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대상이 확대된다.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개정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3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ISMS 인증 제도는 주요 정보자산 유출 및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이 스스로 수립·운영 중인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매출 또는 세입 1500억원 이상 업체 중 다량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의료기관 및 금융업종 전체로 ISMS 인증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