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플라잉카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면서 중요소재인 탄소섬유 입지도 동반 상승한다. 수소차와 플라잉카는 고강도와 경량화가 필요해 철강과 합금 등 기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가 필요한데, 항공과 우주산업 분야에 주로 사용됐던 탄소섬유가 최근 그 대안으로 각광 받는다.16일 완성차·소재 업계에 따르면, 수소차·플라잉카 제조에 적용하는 탄소섬유 소재 비율이 증가 추세다. 탄소섬유는 가볍고 부식에 강한 특성을 지닌 첨단소재다. 탄소섬유로 만든 탄소섬유 플라스틱(CFRP) 차체는 일반 금속 소재 차체보다 최대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