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현지 정세가 불안정하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혼란을 겪는 국가에서 국제 스팸 발생 빈도가 급증했다. 미얀마가 대표 사례다. 기존에 1회선을 사용하던 방식에서 다회선을 활용하는 신종 스팸 유형도 나타났다.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에서 2021년에 차단한 국제 스팸 번호를 분석한 결과,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로 남태평양 섬나라인 통가(13%)가 꼽혔다고 24일 밝혔다.▲미얀마(10%) ▲피지(8%) ▲사모아(7%) ▲오스트리아(5%) ▲벨기에(4%) ▲감비아(4%) ▲러시아(3%) ▲남아프리카공화국(3
KB국민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월 예비인가를 받은 KB국민은행은 약 9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쳤다. KB국민은행은 미얀마 내에서 외국계은행 최초 현지법인으로 10개 지점을 개설할 수 있다. 또한 미얀마 영업 범위에서 제약없이 기업 및 소매 금융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KB국민은행은 미얀마 정부의 주요 정책목표인 ‘서민주택 100만 가구 공급’에 맞춰 미얀마 내에서 주택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높은 수
토요타자동자는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등 일본 편의점 3사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사용 소형 트럭 시험 운용을 2021년 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쯔비시상사는 8일, 미얀마 국철에 투입될 신형 전동열차 246량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총액은 690억엔(7197억원)이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현재 수도인 네피도를 거쳐 만달레이를 잇는 국철사업에 우선 열차 180량을 납입한다.◇ 토요타, 편의점 3사 손잡고 2021년부터 수소트럭 시험 운용토요타자동자는 8일,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등 일본 편의점 3사와 손잡고 수소
농협은행은 26일 미얀마 양곤에서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은행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소액대출 금융기관인 농협파이낸스미얀마 MFI 법인 설립에 이은 두 번째 미얀마 현지 채널이다. 농협은행은 농업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비중이 큰 미얀마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검토 중이다. 현지 금융당국과 관계 강화 및 영업기반 사전 구축 등을 위해 현지인(Myint Myint Thu 소장)을 양곤사무소장으로 임명하는 등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 김용기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은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소를
KB국민카드가 미얀마와 인도네시아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KB국민카드는 지난 22일 미얀마 양곤에서 '안전 우산' 560개와 '사랑의 티셔츠' 1260벌을 전달했다. 안전 우산은 현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비오는 날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 우산들은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각자 집에서 키트(KIT)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제작했다.KB국민카드는 같은 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타르 게방(Bantar Gebang)'에서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필
농협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양곤사무소 설립을 위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8월 인가신청서 제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농협은행은 2016년 미안마 MFI법인인 ‘농협파이낸스 미얀마’ 설립해 소매영업에 대한 경험치를 축적해왔다. 이번 사무소 설립 인가를 획득해 은행지점 설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농협은행 양곤사무소는 미얀마 금융당국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 은행업 진출을 위한 사전 영업기반 마련 등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농협파이낸스미얀마’ 뿐만 아니라 진출 예정인 범농협 계
이글루시큐리티가 미얀마 정부와 SIEM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텔레콤과 공동 수주한 ‘미얀마 교통통신부 산하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SIEM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각종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와 오류, 침해 등의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리자에게 즉각 알려주는 솔루션이다.이글루시큐리티는 SK텔레콤과 현지 파트너 간 협업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 구성원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언택트) 업무 방식으로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키트 4000개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얀마는 최근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고 있으나 진단 키트가 부족해 진단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미얀마 항공편으로 기부하는 진단 키트를 현지로 보냈다. 주미얀마한국대사관의 협조로 별도 항공 탁송 비용 없이 배송했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에 미얀마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처다.지난해 7월 미얀마 1위 석유유통그
국내 은행들이 신남방정책 요충지인 미얀마에 나란히 진출했다. 2014년 미얀마가 은행시장을 개방한 이후 6년만의 쾌거라는 평가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이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인가(예비인가)를 취득했다. 미안먀 중앙은행은 이번 제3차 외국계은행 예비인가 경쟁에서 인가신청을 제출한 총 5개 국가, 13개 은행 중 7개 은행에 예비인가를 부여했다. 특히 이번 3차 개방에선 앞선 1·2차와 달리 법인설립을 허용했다. 미얀마 정부가 외국계 은행에 현지법인 인가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
중소벤처기업부가 미얀마·라오스와 스타트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경험을 전수하고 양측 간 스타트업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을 계기로 3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미얀마 중소기업개발위원회와 스타트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일에는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라오스 상공부와 스타트업 정책 전수 및 교류, 중소기업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
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 코트라(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공공기관은 국내 기업의 미얀마 진출 지원에 나선다. 함께 현지 컨설팅, 고용, 금융 등을 지원하고, 스마트도시와 산업단지 등 제반 시설 이용도 도울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韓-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고 입주에 필요한 금융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달 23일 미얀마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미얀마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기업은행은 "미얀마는 최근 국내 기
손정의 사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주가가 10월 이후 24% 가까이 급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소프트뱅크는 980억달러(약 110조원) 규모 비전펀드를 내세워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비전펀드 자금 중 450억달러를 투자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프트뱅크 주가가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 10월 이후 주가 24% 빠진 소프트뱅크…무슨 일 있나?일본 소프트뱅크 주가가 10월 이후 24%나 빠졌다. 5일 도쿄증시에 상장된 소프트뱅크그룹 주식은 주당 8747엔(8만7000원)에
페이스북이 미얀마 내 폭력 사태에 자사 플랫폼이 악용된 점을 인정했다.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미얀마 내 로힝야족 인권침해 관련 콘텐츠 관리에 충분히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독립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번 보고서는 페이스북이 직접 공개한 자료로, 페이스북의 의뢰로 국제 비영리 단체 BSR(Business of a Better World)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조사했다. 해당 보고서는 페이스북의 일부 사용자들이 미얀마의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한 가짜뉴스 확산,
SK텔레콤이 미얀마에 쿡스토브 5만4000대를 보급한다.SK텔레콤은 미얀마 현지에서 비정부기구(NGO)인 기후변화센터, 미얀마 환경부와 협력식츨 갖고 쿡스토브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쿡스토브는 시멘트 소재로 만들어진 난로 형태의 조리도구다. 이 제품은 열효율을 증가시켜 탄소배출량 및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얀마 건조지역에 5만4000대의 쿡스토브를 보급한다. 현지 주민은 쿡스토브 사용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IT조선 노동균]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업체 씨디네트웍스(대표 김종찬)는 미얀마와 캄보디아에 네트워크 거점을 신규 개설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일 밝혔다.씨디네트웍스는 해당 국가의 인터넷 비즈니스 중심 지역인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와 캄보디아 프놈펜에 각각 신규 네트워크 거점(PoP)을 구축했다. 이번 PoP 확장으로 씨디네트웍스는 아시아 지역 약 40개 도시, 전 세계 100개 도시에 CDN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지난 2014년 말 싱가폴 법인 설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IT조선 김남규] 신한은행은 지난 4일 미얀마의 행정수도인 네피도에서 열린 ‘제21회 UN 지정 세계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미얀마 농촌 현대화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얀마 정부로부터 감사장 및 감사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과거 1960년대 세계 1위의 쌀 수출국이었던 미얀마는 농업근대화 지연으로 생산력 경쟁에 뒤쳐져 현재 세계 9위의 쌀 수출국에 머무르고 있다. 미얀마는 정부 주도의 농기계 보급사업을 통해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농민의 소득증가를 꾀하고 산업화를 통한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지난 1
[IT조선 노동균] 우수조달기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시장개척단이 인도, 미얀마 조달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사단법인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와 공동으로 민관협력 시장개척단을 구성,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인도와 미얀마에서 현지 바이어들과의 구매상담회와 기업방문 활동 등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6월 베트남, 필리핀에서 9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활동에 나선다. 시장개척지로 선정된 인도는 12억 인구의 거대 시장이라는 점, 미얀마는 외국인에 대한 시장개발
[IT조선 김남규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지난 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있는 건설부 청사에서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이하 CHDB)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KB국민은행은 한국 주택금융의 제도적 인프라를 소개하고 그 발전과정에서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반면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은 KB국민은행의 미얀마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CHDB는 국민 주거 환경 향상을 위해 2013년 설립된 건설부 산하 주택금융 부문 특화 은행으로 2014년 1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이달 중 미얀마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슈미트 회장은 미국 주요 정보·기술(IT)의 최고경영진 중 처음으로 오는 22일 미얀마를 방문한다. 슈미트 회장은 지난 1월 북한을 방문해 주민들에 대한 인터넷 접속 금지 조치의 해제를 주장했었던 만큼 이번 미얀마 방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얀마는 북한 못지 않게 인터넷 보급률이 낮지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투자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WSJ의 설명이다. 구글 대변인은 "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