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기기,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서 보유한 미활용 기술 500건쯤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나눠준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됐다. 2020년에는 삼성전자, 포스코그룹 등의 참여로 226개 중소기업에 총 444건의 기술 이전이 이뤄졌다.2020년 말부터 추진해 올 3월 마무리된 SK그룹 산하 5개사 기술나눔은 53개 중소기업에 75건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결정됐다.올해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