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과 그의 두 아들들이 보유하고 있던 두산 주식 전량을 매각하며 그룹과 완전히 결별했다.두산은 24일 공시를 통해 박 전 회장과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전 두산중공업 상무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을 통해 보유 주식 129만6163주를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이 처분한 주식은 두산 지분의 지분 7.84%로 1400억원 규모다.박 전 회장과 그의 두 아들은 2021년 11월 두산그룹 계열사 임원직을 모두 내려놨다. 이후 박 전 회장은 퇴임 후 박재원 전 상무와 함께 컨설팅회사 벨스트리트파
박용만(사진)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두 아들인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과 박재원 두산중공업 상무 등도 임원직을 내려놓고 퇴진한다. 한화 등 대기업이 3세 경영에 돌입한 것과 다른 행보다. 두산그룹은 10일 "박용만 전 회장이 두산경영연구원 회장직을 사임한다"며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두산중공업 상무 등 두 아들도 전문 분야에 맞는 커리어를 위해 그룹 임원직에서 물러난다고 박 전 회장이 알려왔다"고 밝혔다.이어 "박 전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일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데이터3법(신용정보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처리에 미진한 국회에 쓴소리를 뱉었다. 데이터3법은 기업들이 ‘가명 처리’된 개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박용만 회장은 2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 예정인 데이터3법 개정안의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앞서 여야는 해당 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최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는 기대와 달리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강한 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5일 저녁 서울 종로 소재 한 치킨집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청해 치맥 미팅을 갖는다.이 자리는 10월31일 P2P 금융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포함해 공유주방 사업 허용, 중소기업 정책 지원 대상 네거티브제 전환 등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박 장관이 규제 완화 등에 함께 노력한 대한상의에 감사를 표하고, 이날 치맥 미팅에 참석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맥 미팅에는 김성준 렌딧 대표, 이효진 8
25일 청년 스타트업포럼 출범 민관 네트워크 활용, 스타트업에 힘 싣는다청년기업인 규제 행정 등 현장 애로사항 쏟아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연수요 예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A사는 해외 빅데이터 전문가를 채용하고자 했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정부가 가로막기 때문이다. 해외인력 채용을 위한 비자발급에는 정부 추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는 해당 인력이 대중문화 전문가가 아니라며 거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T산업 인력이 아니라고 거절했다. A사 대표는 "해당 인력은 서비스 개발에 꼭 필요한 핵심기술을 가
공유주방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 김기웅 대표가 규제완화를 계기로 식품·외식업계 유니콘을 기르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기웅 위쿡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해 15일 "공유주방에 입주한 창업자의 5년 생존율이 90%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규제 완화를 계기로 식품·외식업계 예비 유니콘을 위한 인큐베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웅 대표, 일상 건강식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그래잇 양승만 대표 등은 함께 식약처를 방문했다. 이들은 공유주방 관련 규제 샌드박스 담당
주요 경제단체장이 신년간담회에 여당을 초청해 기업의 기를 살려달라고 주문했다.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경제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간담회가 열렸다. 7일에는 자유한국당이 경제 4단체장을 초청해 '경제비상 극복, 무엇을 해야하나?'라는 주제로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 1년간 정부에 제출한 건의사항 대부분이 개선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박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주최로 열린 '경제 비상상황 극복-무엇을 해야 하나' 경제단체 초청 긴급간담회에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여야가 합심해 쌓여있는 경제계 현안들을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박 회장은 "오늘(7일) 8개의 건의문을 제출한다"며 "2018년 제출했던 건의문과 비교해 보니 상당수 건의가 해결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있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시장에서 자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눴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3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정·관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2019년 신년인사회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정·관·재계인사 1500명쯤이 참석했다.1962년부터 열린 대한상의 신년인사회는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모인다.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
박용만 대한상공회소 회장은 27일 발표한 ‘2019년 신년사'에서 "‘성장이냐 분배냐'하는 이분법적인 선택의 담론에서 벗어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성장과 분배는 서로 대립하는 이슈가 아니라 둘 다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이고, ‘실제로 달성 가능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진단이다"며 "성장은 기업 투자를 늘리고, 국가 재정을 늘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며, 이는 복지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한 만큼 분배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현안들을 조망하면 좀 더 현실적인 해법이 나올 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의 신뢰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23일 박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년 간 40건이 넘는 인수합병(M&A) 협상을 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설득이나 협상을 하기 위한 첫걸음이 상대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상대를 설득하거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허위를 말하거나 과장을 하면 결국 신뢰가 없어지고 모든 대화와 협상이 비효율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회의에서 한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대화를 하는 모습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들을 만나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한다.대한상의는 17일 파푸아뉴기니에서 APEC 정상과 회원국 기업인 대표가 만나는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에 박용만 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박용만 회장은 2018년 4월 ABAC 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이번 정상과의 대화에는 문재인 대통령 정상 보좌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정상보좌위원이란 정상과의 대화 시 자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화그룹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참여하는 위원을 말한다.ABAC 위원은 APEC 회원국별로 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인과 정부와의 만남을 주선하며 규제개혁 필요성을 피력했다.박 회장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비공개로 1시간쯤 진행됐다.성 장관은 10월 박 회장과 만나 기업인
박용만 토스트앤컴퍼니 대표가 지난 2월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년 개인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토스트앤컴퍼니는 박용만 대표가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생활화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